교회에서 심방을 왜 하는지에 관한 답변은 목회자는 왜 목회 사역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변과 같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자신의 의지대로 목회자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목회자가 된 분들은 거의 100%가 하는 수 없이 목회자가 된 분들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개중에는 타의에 의하여 목회자가 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너는 목회자가 되어라...
왜 이와 같은 일들이 생기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부르심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것을 사명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명을 넓은 개념으로 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사명자라고 말하면 이와 같이 다른 일들을 할 수 없는 분들을 말합니다.
1. 목회는 사명으로 하는 것입니다.
목회는 사명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고 싶다고 하고 하기 싫다고 안 해서도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부분 신앙생활을 오래 하신 분들은 일반 성도님들 까지도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목회가 사명으로 한다는 말은 여러가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하나님께서 사명을 위하여 부르셨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은 또 다른 사명을 위하여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목회자는 목회를 위하여 부름 받은 사람들입니다.
제대로 준비되지 못하였거나 훈련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문제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상관없이 사명자라는 사실입니다.
*사명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목회 사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사역하게 됩니다.
2)목회자는 목양 하는 자와 모습이 같습니다.
성경에는 목자와 양에 대한 비유의 말씀이 있습니다.
목자는 양을 치는 사람입니다.
유일하게 목사로 번역된 엡4:11절 말씀은 원어로는 목자입니다.
엡4:1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엡 4:11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위에 제시된 직분들은 목양을 위한 지도자 직분에 해당되는 직분들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목자 직분만 대표적으로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엡4:11절 서두에 "그가"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그는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목자를 세우셨다는 뜻입니다.
목회자가 제대로 세워지지 못하여 발생하는 문제는 또 다른 문제라는 사실을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당연 목회자는 목회자 답게 세워져야 합니다.
그러나 목회자 답게 세워지는 것과 상관없이 주님께서 주님의 양들을 위하여 목자를 세우신다는 사실입니다.
3)목자가 하는 일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목회자가 하는 일은 수십가지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항상 업무과중한 상태입니다.
목양과 관계된 일만 살펴보겠습니다.
심방과 관계된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양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먹여야 합니다(선포하고, 가르치고등등) -풀과 물이 있는 곳으로 인도해야 함.
*양들을 맹수들로 부터 돌보아야 합니다 - 사단의 공격이 없도록 지키고 보호해야 함(마음에 가정에 이단사설등).
*털이 길면 깎아 주어야 합니다 - 헌금, 봉사등등,
*병이 들면 고쳐주어야 합니다 - 치유사역(영, 정신, 육체, 가정, 사회등).
*잘못된 길로 가면 인도해야 합니다 - 권면과 책망등등.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에 하신 말씀을 대표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28:19-20절 입니다.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현실적으로 해석해 보겠습니다.
성도들을 제자로 삼아야 합니다.
물론 목회자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쳐서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복합적인 사역을 위하여 심방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경우 심방을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인간적이면서 세상적인 조건 모두 따지고 나면 심방이고 목회고 못합니다.
갈수록 그와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신앙적으로 볼 때에 결코 좋은 현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목회자의 적극적인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2. 긍정적인 신앙이 좋습니다.
신앙과 신앙생활은 사람이 많은 것만큼 다양한 것 같습니다.
1)신앙생활의 다양한 모습.
*부정적으로 하는 사람.
*긍정적으로 하는 사람(제자포함).
*끌려 다니는 사람.
*표적을 따라 좇아 다니는 사람.
*마귀에게 쓰임 받는 사람등등.
2)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긍정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예수님은 네 믿음대로 되라도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오랜 세월 이 말씀을 보면서 참으로 깊은 말씀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갈수록 다양하게 깨달아 지는 말씀 가운데 한 가지입니다.
세상의 일들은 어떤 방향에서 보는가에 따라 좋게 보일 수도 있고 나쁘게 보일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더군요.
목회자도 좋게 보면 좋아 보이지만 부정적으로 보면 한없이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좋게 보면 한없이 좋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보면 한없이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마음대로 살던 사람들 불러 모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심방은 그 가정의 영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줍니다.
*심방은 가정을 돌아보는 돌봄의 사역 가운데 한 가지입니다.
*심방을 통하여 개인적인 영적인 상황을 나눌 수 있습니다.
*심방을 통하여 그 가정에 해당하는 말씀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심방을 통하여 목회자와 성도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좋은 영적인 영향력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긍정적으로 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좋습니다.
이와 같은 돌봄을 받는 것 자체가 엄청난 복입니다.
죄인을 사랑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한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3)신앙생활의 열매.
신앙생활이란 다른 표현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의미합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부정적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인생도 부정적인 인생이 될 것입니다.
*심은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사단은 부정적인 사람을 괴롭힐 것입니다(스스로 마음에 갈등하여 고통 받는 것 포함).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열매 맺도록 말씀하고 계십니다.
물론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을 염두에 두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상담글 올리신 분의 상황에 대하여 구체적인 내용이 없기 때문에 그와 같은 부분에 대하여 말할 수 없으므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부족한 목회자로 인하여, 훈련되지 못한 목회자로 인하여, 준비되지 못한 목회자로 인하여 불평이 생길 때도 있을 것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부분은 그와 같은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부족함이야 많지만 그래도 큰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원리적으로 그렇다는 뜻입니다.
부족함이 많지만 심방과 목회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그리스도안에서 복된 밤이 되십시요.
첫댓글 좋은말씀 퍼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된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