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은 제자에게 생명을 베푼다
태양은 모든 생명체에게
빛을 베풀어 생장시킨다.
아무리 많은 생명체가 빛을 받아도
모자람이 없는 베품을 태양은 주고 있다.
부처님도 태양과 같으셔서
일체 중생에게 생명을 베푸신다.
우리들이 부님을 향하는 순간,
법신불의 광명의 기운을
받고서 새힘을 얻는다.
독경을 통하여, 염불을 통하여,
다라니 주력을 통하여 힘을 받는다.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의 닦은
생명의 기운을 송두리째 다 베푼다.
제자는 그 기운을 빼앗아 가니 정진을
통하여 보충하지 않으면 안 된다.
부처님께 부단히 바치면
곧 보충이 되고
또 약한 이에게 베풀게 된다.
어느 때 공부 안 하는 이를
만났는데 마음이 답답하고 괴롭다.
마음이 쉬는 때 상대의 마음을
그대로 느끼기 때문이다.
그 사람과 대화하는데
갓난아기 머리통만한
흰 광명 덩어리가 내 가슴에서
쏙 빠져 상대에게 나가 버린다
그 자리에 큰 구멍이 나면서
내 몸엔 맥이 쭉 빠졌다.
그리고 마음이 억죄이고 불편했다.
중생들이 서로 정기를 뽑아
먹고 사는 실지 현상을 본 것이다
이때 가슴이 아리고 아프다.
전생에 밝음을 누리던 그릇이
크면 클수록 흡기하려는 용량이 많다.
그 사람이 마음을 닦지 않아
업장을 가득 채웠을 때,
그 그릇 용량만큼 흡기하니
크게 괴로울 때도 있다.
환자가 건강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도 같은 원리다.
건강한 정기를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꾸 바쳐야 보충이 된다.
닦는 이와 밝은이들은 제자에게
자신의 온 기운을 다 주신다.
생명까지 주신다.
그네들을 생육시키기 위해
주신다는 분별도 없이 주신다.
보통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일이기에 전혀 모른다.
스승의 은혜는
높은 경지의 지혜라야 이해한다.
법구경에서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어리석은 사람은 한평생 다하도록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어도
참다운 법을 알지 못하나니
숟갈이 국 맛을 모르는 것처럼.
지혜로운 사람은 잠깐이라도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기면
곧 참다운 법을 바로 아나니
혀가 국 맛을 아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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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자유게시판
스승은 제자에게 생명을 베푼다---닦는 마음 밝은 마음
고구마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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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4
25.02.18 08:3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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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그래서 그렇게 마음공부를 스님들과 선지식들께서 시키지는가 봅니다()
나무아미타불()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2.18 17: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2.18 18:18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