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본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 실린다는데 어떻게 독도를 지킬 것인가?
일본이 드디어 독도를 일본 땅 이라고 일본교과서에 실었고, 내년이면 모든 교과서에 싣겠다는데 머지않아 이를 배운 아이들이 독도로 몰려와서 우리 땅 내놔라고 할 것이 뻔한데 그때 우리정부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대통령이나 외교통상부에서 독도의 대일본정부에 대한 지극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면 의문투성이인데 양국 간 외교마찰의 우려로 우리정부의 조용하고 단호한 외교를 표방해온 결과가 오늘의 현실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습니다. 외교마찰의 우려로 잘못된 역사적 사실이 기정화 되어서는 안됩니다. 언제까지 구더기가 무서워 된장을 못 담글 것입니까? 김길태 사건도 천안함 사건도 중요하지만 나라의 영토주권에 관한사건은 남대문이 소실되는 사건보다 더 치욕적이고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일입니다.
이제 국민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나서야 할 때입니다. 외교마찰이 있어 당장은 우리에게 불이익이 있을지라도 지금 되짚어 바로 잡아야 합니다. 지금 막지 못하면 고착화되고 일본은 곧 분쟁지역화 하여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되도록 할 것이며, 이는 약육강식의 논리에 지배당할 수 밖 에 없는 결과가 될 것이 뻔합니다.
그때는 이미 온 국민이 통탄해 일어서도 어쩔 수 없습니다. 눈 뻔히 뜨고 도둑맞는 격이 되고 있는 이 시점에 더 이상 정부를 믿고, 힘없는 독도단체만 믿고 수수방관해서는 안됩니다. 일본은 옛날부터 억지주장을 잘하는 나란데 지금 우리 땅인데 떠들 필요 있느냐? 고 말하며 앉아 있어서는 안됩니다.우리의 후손에게 온전한 국토라도 물려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본은 1965년에 체결한 한일어업협정을 1999년 1월에 일방적으로 파기했고, 국내의 약점을 이용한 장기적인 일본의 계략에 말려 1999년 11월에 지금의 신한일 어업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지금이라도 그 협정을 파기해야합니다. 어떠한 경제적인 불이익이 따르더라도 국권을 지켜야합니다. 이야말로 전 국민 촛불집회라도 해야 합니다. 광우병보다 더 중요한일입니다. 정부로 하여금 침탈되어져 가는 국권을 찾도록 힘을 실어 줍시다.
2010. 4. 2
독도향우회 변주인 올림 (독도사수연합회 http://dokdomk.com)
4월 23일 부산정발장군동상앞 (일본대사관옆) 오후 2시 규탄대회할 것이고, 5월에는 촛불문화제를 할것입니다. 촛불로 일본야욕을 태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