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봄 피곤하고 열도 나고 해서 병원을 찾았다. 그 때 당이 나오는 것을 알았다. 그로부터 병원과 약과 운동 등등 열심히 살았다. 99년 서울 모병원에 입원하여 식이, 운동, 주사요법과 무염식으로 당을 내리기 위해 의료진이 무던히 애를 썼다. 들숙날숙 하는 수치 때문에 고생하다가 60일 만에 퇴원 하는 것을 몇 번 했다. 그러나 수치는 변함없었다. 또한 30년 이상 당뇨가 있었으니 7년 전엔 망막안저 합병증이 왔다. 설상가상 전신말초신경증으로 97년엔 몸이 마르고, 약물쇼크로 저승 문턱까지 다녀왔습니다. 82Kg이던 몸이 50Kg까지 갔으니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지팡이에 의지해야만 밖에 나갈 수 있었고, 저를 알아보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쇠약해져서 제가 먼저 아는 척을 해야 겨우 알아보는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자포자기 한 상태로 있을 때 금년 7월 25일 저을 잘 아시는 雲桂선생의 권유로 (주)엔자임바이오 김천안 대표를 만났다. 후덕한 모습에 웃음띤 얼굴로 당뇨로 고생하신다고요? 하며 처다 보는 모습이 빨리 이실직고 하라는 것 같았다. 저의 당뇨 실체를 듣고 있던 김대표가 잘 오셨습니다. 예산선생님이 연구해서 만든 식품 동녘88(약이아님)을 드신 몇 분이 당뇨가 정상화 됐어요, 하고 믿고 먹어 보라며 1달치 동녘88을 주시 더 군요, 현재 병원에서 주는 약과 주사는 그대로 하시고, 이 식품은 공복에 꼭 챙겨 보라고 하신다. 10여일 쯤 복용하고 있을 때, 雲桂선생으로부터 김대표의 전갈이 왔다. 이 때 쯤 이면 증상이 있을 텐데 아무 연락이 없다는, 이 말씀을 전해 듣고, 아! 이분이 이 식품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기대가 크면 그리고 얼마나 자신이 있는지를 알게 됐다. 솔직히 저는 그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간간이 공복 혈당을 체크해 보면 200이상이 나왔고, 저로서는 서두를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담담하게 기다렸던 것이다. 3주가 조금 지난 8월 17일 아침 혈당을 체크해보니 130이 나왔다, 18일에도 128, 19일 120, 20일 120, 21일 122, 22일 125, 23일 123, 24일 119, 그리고 오늘(25일) 100이 나왔다. 아침 컨디션도 많이 좋아져 10시 전에는 일어나자도 못했는데 요즘은 새벽 시간에 눈이 떠지는 상태다. 지금까지 저의 상태로는 이해가 안 되는 수치가 나오니 한편 반갑고, 한편 무서웠다. 25일 퇴근 시간에 맞추어 오라는 약속에 사무실로 갔다. 요즘 원주 사무소가 새로 생겨 물건 대느라 제 식품이 아직 안 됐으니 내일 보자고 하신다. 1달 동안 제가 먹은 동녘88의 변화된 내용을 간단히 적었습니다. ★ 저의 지금 상태 (2011년 7월 25일까지의) : ∴ 아침 공복 혈당 : 250~350, ∴ 식후 2시간 혈당 : 400~600↑이상 ∴ 당화 혈색소 : 8~13, ★ 복용하는 약 : 다이아멕스 1000mg 매식전 1정, 티로파 매식후 1정, 산화마그네슘 매식후 4정, 메디락-DS 매식후 2정, 치오큐 200mmg 매식후 1정, 루미넥스 매식후 1정, 주사-휴마로그 믹스 25(25%~75%복합형) 조,석으로 40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