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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오래 행복하게 결혼생활 하고 싶은가요? 그럼 각각 다른 침대에서 자도록 하세요.” “수면 부족에는 좋을 것이 없으니 침대를 따로 써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부부생활에도 좋다”고 말한다.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다. 만약에 한 침대에서도 아무 문제없이 함께 잘 잘 수 있다면 굳이 다른 침대를 쓸 필요는 없다. 아예 다른 침실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그는 “더블 침대라고 해서 숙면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한다.
부부 침대의 전통은 산업혁명과 함께 시작됐다. 사람들이 도시로 몰려들면서 삶의 공간이 부족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빅토리아 시대 이전에는 결혼한 부부가 따로 따로 자는 것이 보기 드문 일이 아니었다. 3피트(약 91.44센티)다. 다시 말해 부부의 더블 침대에서 차지할 수 있는 수면 공간이 혼자 살 때의 싱글 베드 폭보다 9인치나 적다는 얘기다. 무의식 중에 이불을 독차지하려고 하다가 서로 짜증을 낼(get peevish) 수도 있다. 이혼과 자살 행위의 위험성까지 높인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침대 옆 배우자가 숙면에 방해가 된다는 얘기다. 영국 40대~50대들은 단지 8%만이 각 방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전한다. 70세 넘는 연령층에선 40% 이상이 따로 자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오래 함께 살아온 부부들은 자신들의 관계에 보다 더 큰 확신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젊은 부부들보다 여분의 방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더 크기 때문이다. 누워있는 느낌은 좋아한다고 한다. 껴안고 포옹하는 것도 그렇다. 부부의 감정 건강에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쾌적한 숙면은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 건강 모두에 중요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는 각각 침대를 따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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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같은 침대에서 이불만 따로 쓰고 산답니다. 참 편리해요. 따라 해 보세요. 흐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