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당뇨 혈압약 시작한 사람들은 절대 못끊더라.
의사들도 그 약은 그냥 평생 먹어야 하는 약이라고 설명하고
안전하고 부작용없는 약인데 왜 안먹냐 이런식으로 이야기 함.
근데 당뇨약 먹고 숫자만 정상으로 나온다고 해서 정상일까?
당뇨약 오래 먹은 사람들 보면 나중에는 당뇨약으로 혈당 안잡혀서 약 바꾸고
그래도 안잡혀서 인슐린 맞는걸로 바뀌더라.
그리고 나중에는 신장이나 눈 이런 합병증들도 오고
애초에 혈당 혈압 조금 높다고 약 먹을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운동 식이요법으로 잡을 생각해라.
우리나라 당뇨약 혈압약 먹는 사람들이 천만이라고 하더라.
뭐 의사들이야 처방전 날리고 리베이트로 돈벌어서 좋다만..
조금만 숫자 높은 사람들에게도 약 권해서 먹게 하는 양심없는 의사들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당뇨 혈압약 많이 먹는 나라가 되어가는 거 같아서 씁쓸하다.
저번에는 갑상선 초음파가 건강검진 기본항목에 들어가서..
우리나라 갑상선암 발생률 수술... 세계 1위 찍었다면서...
요새는 좀 인식이 바뀌어서 착한 암 추적관찰 이런 개념이 퍼지는거 같긴 한데
이미 자른 사람들은 뭐 평생 약먹고 조절해야지
일단 의사의 권위가 너무 높아서...
당뇨 혈압약 시작하면 못끊어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