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이사 때문에 어제 오늘 바쁨.
어제 낮.
이사 작전의 총사령관 와이프님의
수행비서로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늦은 점심을 먹음.
이사갈 곳 근처 분식점에서 꼬마김밥. 국물 떡볶이,
순대를 주문함.
주문한 음식 중 꼬마김밥 하나를 입에 넣고
떡볶이를 베어 물었음.
'더할 나위 없구나...'라는 생각을 함.
이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음.
꼬마김밥 쪽을 보면 한 칸이 비어있는 이유가
한 개 먹은 후이기 때문.
농담삼아 부귀영화 얘기를 자주함.
근데 행정법 1타가 돼서 지금의 경제적 곤란이
해결되고 먹는 것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더라도
'김밥+떡볶이+순대'를 밀어낼 원픽은 나타나지
않을거란 확신을 함.
그러니까 부귀영화를 꿈꾸지만 이미 부귀영화한 상태.
아니다.
신중해야지.
오늘 이사하는 날이니 짜탕(짜장면+탕수육)먹어보면
김떡순(김밥+떠볶이+순대)보다 더 큰 부귀영화가
있었음을 깨달을지도 몰라.
첫댓글 선생님 이사 잘하셔요 파이팅!! 이삿날엔 짬짜탕!!! (옛날 벽지야 안녕~~)
그래서 어제 스윗민 없었군용ㅎㅎ 어제 오늘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에요!! 이사 파이팅!!
스윗민의 너합나부 프로젝트는 잘 돌아가고 있습니닷!! 이사 잘하시고 짜탕 드시면서 극락 느껴보시길 바라봅니다!!
이사가신 집에서 좋은일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사 축하드려요❣
쌤 이사 축하드립니다 ~~~ 🥳🥳
새 공간에서 더더 좋은 일들만 있으면 좋겠슴둥~!~!~!
우아 인서울 하셨네요😁
이사한 날은 짜장탕슉 ! 부먹vs찍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