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근처 노형에 있는 ' 늘봄흑돼지 '
원래 단체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가던 곳이였는데 , 코로나19로 그 전에 비하면 정말 조용해진(?)편이예요.
낮에는 늘봄흑돼지관에서 만이천원짜리 정식을 먹을 수 있는데
금방 지어서 나오는 돌솥밥에 고기 구워먹는게 참 괜찮아서 후기 남겨봅니다 .
2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식사를 했구요.
딱히 대기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좌석이 많이 남아있는것도 아니였어요 ~
저희는 2인분을 먹고왔구요 .
이렇게 고기 두점과 껍데기 그리고 야채가 조금 나옵니다 .
돼지껍데기 맛있나? 싶었는데 맛있어요 ! ㅋㅋㅋ
콜라겐이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져있지만 사실상 몸속으로 들어가 흡수되는건 거의없다고하니
콜라겐은 알약으로 드시는걸로.. 너무 TMI 인가요?ㅋㅋㅋㅋ
암튼 고기와 돼지껍데기 정말 맛있게 먹고왔는데요 .
숯불로 구워 먹어서 더욱 맛있게 느껴진듯해요 .
원래 가스불보다는 숯불을 좋아하는 타입이구요.
반찬들도 일반 고기 먹으러 갔을때 처럼 똑같이 주시구요.
돌솥밥의 밥을 떠서 야채 가득있는 통에서 양념 넣고 비벼먹으면되고
이 돌솥밥에는 물을 좀 담궈두면 ! 나중에 마무리로 숭늉먹기 좋아요.
야채들도 아주 싱싱해보이죠 ?
개인적으로 만 이천원이여도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했고
점심이니까 간단하게 먹으면서도 고기까지 먹어서 든든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가게자체가 아주 깔끔하고 주차장도 넓고 시원시원해서 접근성도 좋고
방문했을때 퀘퀘한 냄새 안나고 그런부분도 좋구요.
그리고 타지역에서 움직이고 계시는거면 기본적으로 실패할 확류이 적은곳입니다.
맞은편이나 옆에 커피숍도 있어요 ~!
커피 한잔 하고 가셔도 좋겠습니다 .
그리고 이곳 주변에 가볼만한곳은 탐라도서관 맞은편쪽에 있구요 .
이호테우해변 가깝고 ~ 한라수목원이나 테마파크도 가깝습니다.
영수증 후기도 남깁니다 !
맛있게 잘 먹고온 늘봄흑돼지 !
다음엔 뒷건물에가서 한우도 먹고올까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