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서는 인간의 선함과 의로움에 대하여 부정을 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들이 살면서 지켜야 하는 도덕 윤리 상식등을
하나님께서는 인정을 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무리 선한 생활을 하고 의로운 행위을 한다고 해도 그것은 구
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우편 강도처럼 인간이 인간에게 지은 죄는 죽기전에 진정한 회개를 하고 예수님을 주로 받아들이면 구원으로
인도가 되지만 우리들이 성령을 거부한 죄는 사함을 받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예전 믿음을 돌아보면 나름대로 선을 행하고자 했고 의롭게 살려고 노력을 했지만 그것은 오히려 예수님 오심
을 방해하는 믿음였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의 본성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기에 나름대로 선하고 의로움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자 하는 생활이 하나님을 잘 믿는 것으로 착각을 했기에 그렇습니다 예를들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지 않겠는가? 하면서 질서를 잘 지키고 도덕 윤리를 잘 지키고 세상 법들을 잘 지키는 것도 믿음의 범주에 넣고
생활을 했음을 고백드립니다
그러한 믿음생활이 옛날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셨을때의 바리새인과 동일한 믿음였던 것입니다
"눅 18장 10절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눅 18장 11절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눅 18장 12절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눅 18장 13절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
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눅 18장 14절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
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말씀에서는 자신의 믿음이 좋다고 하는 자는 자신을 높이는 자이고 믿음이 없다고 여기는 자는 자신을 낮추는 자입니다
인간적인 관점으로 생각을 해 보면 바리새인이 세리보다는 훨씬 의롭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바리새인의 믿음은 자신의 본성을 보지 못한 믿음이기에 회개를 할 것도 없고 회개를 할 수도 없는 영적인 상태
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세리는 자신의 본성을 깨닫게 된 자로서 비로소 바리새인의 믿음에서 회개를 하고 돌아서는 믿음
으로 나아가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그 세리의 기도를 흠향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 모두가 처음의 믿음에서는 바리새
인과 동일한 믿음으로 멸망을 향해 달려 갔지만 참 빛이 임해서 우리의 본성을 알게 되고 회개하는 세리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일찌기 겪은 다윗도 자신이 죄중에 출생을 했다고 고백을 드리고 사도 바울도 내가 죄인중의 괴수라고 고
백을 드리게 되는 것을 우리들도 동일한 고백을 드려야 마땅한 것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세상적인 것들을 사랑하고 세상적인 것들을 이루고자 기도까지 드리면서 하나님께 엎드리는 자들을 말씀
에서는 음행을 하는 자들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믿음이 이렇게 세상과 벗을 삼는 음행을 저지르는 믿음이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께 엎드리는 자들이 말씀에서는 창기라 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세리와 창기가 죄인이라고 정죄를 하지만 말씀이신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죄인들에게 오셔서 같이
떡을 떼는 식사를 같이 하셨습니다 여기의 식사 떡을 떼는 것은 일용할 양식인 말씀을 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말씀 즉 하늘의 참 떡을 세리와 창기들은 먹으면서 예수님의 인도를 받지만 바리새인의 믿음은 책망을 듣게 됩
니다 너희 아비는 마귀라고 하기도 하셨지만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이라고 선포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구원
하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의인을 구하려 오신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