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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다시또"
https://youtu.be/8RW-X5FMVsA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휘발유 vs 경유 가격, 9개월 만에 재역전?
→ 겨울 끝나가면서 난방용 수요 감소... 국제 경유 가격 하락.
13일 현재 1613원 vs 1577원으로 전국 평균은 아직 경유가 비싸지만 차이는 줄고 휘발유보다 싸게 파는 주유소도 속속 등장.(아시아경제)
♢난방용 수요 감소로 국제 경유 가격 하락
♢휘발유보다 싸게 파는 주유소 속속 등장
2. 일본도 바꾸는 '호봉제', 한국은 왜 못 바꾸나
→ 호봉제의 원조 일본은 장기 불황 겪으면서 직무성과급제로 많이 바뀐 상황.
젊은 층에선 ‘일은 우리가 더하고 잘하는데 연봉은 선배 세대가 더 받는다’ 불만.
반면 선배 세대는 ‘젊었을 때 고강도 노동, 저임금 견뎌 냈는데 직무성과급으로 바꾸면 우리는 어디서 보상 받나?’... 세대 갈등.(아시아경제)
3. 김주애 띄우는 北, 이번엔 ‘우표’까지
→ 14일 북한 조선우표사가 공개한 새 우표 도안 8종 중 5종에 김 위원장과 김주애(10세) 부녀가 등장.
상대적으로 김여정의 존재감은 줄어든다는 분석.(세계)
▼이번엔 기념우표에 나란히 등장한 김정은 부녀
4. 에너지값 급등에 원전 의존 확대
→ 원전발전량 역대 최고.
지난해 원전비중 29.6%로 2016년(30.0%) 이후 가장 커.
지난해 1kWh당 전력 생산단가는 원전 52원, 유연탄 157원, 무연탄 202원, LNG 240원.(문화)
5. ‘제주 4·3은 김일성 지시라고 북한 대학서 배웠다’
→ 태영호 의원, 13일 국민의힘 제주합동연설회 발언 재확인.
‘4·3사건 주동자인 김달삼 고진희 등은 북한 애국열사릉에 매장돼 있다’.
‘북한 정권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책임감 느껴 사과’...
제주 4·3 관련 단체들은 ‘망언’이라며 사과와 최고위원 후보직 사퇴를 촉구.(문화)
♢탈북자 국회의원 “귀순한 사람으로서 무한책임…용서 구한다”
♢4.3유족회 “경거망동한 발언…어안이 벙벙할 따름” 강력 반발
♢4월3일을 국가추념일로 격상시킨 건 보수정권인 박근혜 정부 때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해 4월3일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제74주년 4.3추념식에 참석해 “4.3의 아픔을 치유하고 상흔을 돌보는 것은 4.3을 기억하는 바로 우리의 책임이며, 화해와 상생,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대한민국의 몫이다.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의 온전한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4.3 명예회복을 위한 중단없는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6. 작년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171만명
→ 그러나 현행법상 본인이 원했다고 해도 가족(유족) 동의가 없으면 기증 불가능.
무연고자는 아예 장기기증 불가능...
개정 필요하다 목소리.
해외에선 장기기증을 명백히 거부하지 않는 한 장기기증에 동의하는 것으로 자동 간주.(문화)
7. 튀르키예 강진 충격, 한국 지하수 수위에도 영향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내 지정 관측정 두 곳(경북 문경시·강원 강릉시) 관측 결과 최고 7㎝ 상승...
경주 지진 때 수위 변화 5~10㎝와 비슷.
지진이 발생하면 지층의 압축·팽창이 일어나면서 지하수 수위가 상승·하강을 반복하게 된다고.(한국)
튀르키예 강진(규모 7.8)이후 문경 지하수 관측정과 강릉 지하수 관측정에서 발생한 수위 변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경주 지진 때 수위 변화 5~10㎝와 비슷
♢"거리 멀어도 지하수 수위까지 영향"
8. ‘스티로폼’
→ 정식 명칭은 발포폴리스티렌(EPS)으로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스티렌(PS) 수지에 가스를 주입해 부풀린 것으로, 미국 제품명을 따 스티로폼이라 부르고 있다.
전체 부피의 98%가 가스이다.
음식물이 묻었거나 이물질이 붙은 것은 재활용이 안 된다.
미국, 캐나다 등 사용금지도 늘고 있다.(한국)
설 연휴가 끝난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작업자가 스티로폼 포장재를 분류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 겪으며 급증한 스티로폼 포장재
♢이물질 묻으면 재활용 안 돼 폐기 처분
♢궁극적으론 사용 자체를 줄여야
9. 지금 우리는 ‘사실상 정서적 내전 상태’
→ ‘대화문화아카데미’가 주최한 한 토론회에 참석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 지금 우리의 정치적 의견 차이로 인한 사회갈등은 ‘사실상 정서적 내전 상태’라고 평가.(중앙)
10. 갱의실? 경의실?
→ 한자 ‘更’은 ‘갱’과 ‘경’ 둘 다로 읽을 수 있다.
옷을 갈아입는다는 뜻으로 표준국어대사전에는 ‘경의(更衣)’만 있고 ‘갱의(更衣)’라는 말은 없다.
‘경의실’이 표준어이고 ‘갱의실’은 비표준어로 제시하고 있다.
▷계약, 면허증 등 기간을 연장할 경우에는 ‘갱신’이 적합하고,
▷신기록엔 ‘경신’이 적합하다.
▷‘추가갱정(更正)예산안’안이 아니라 ‘경정’이다.(박재역의 맛있는 우리말)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2월 15일)
1.급등한 난방비와 전기요금 부담에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이 신음.
지난달 난방비 폭탄에 이어 14일부터 2월 고지서가 발급되기 시작하면서 ‘2차 폭탄’이 터진 셈.
정부가 도시가스요금과 전기요금을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올린 데다, 지난달 혹한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사용량이 늘어났기 때문.
올해 1월 사용한 도시가스와 전기요금 고지서가 날아들면서 자영업자와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4일 여의도 한 사우나 업체 관계자가 도시가스 청구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월 요금은 1049만원으로 작년 12월 634만원에 비해 65%나 올랐다. /사진=이승환 기자
♢가스·전기료 고공행진에·· 서민경제부터 '냉골'
♢화훼시설 난방비 허덕, 졸업시즌 꽃값 37% 급등, 카페 주인도 전기료 한숨
2.지난해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한국 경제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피해가 확산.
러시아가 전쟁 개시 1년째를 맞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총공세에 나선 가운데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대외의존도가 큰 한국의 실물경제 회복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에너지 수입액 '최대', 물가 환란이후 '최고', 무역 성적표는 '최악'
♢우크라전쟁 1년, 한국 경제 'E플레이션' 직격
3.14일 공정위는 두 차례 전원회의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앱의 중형택시 일반호출 배차 알고리즘을 조작해 가맹 택시를 우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57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 '콜 몰아주기' 카카오T·· 비가맹 기사들 노골적 차별·· 공정위, 257억 과징금
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은행들은 국민과 시장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정부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금융산업 특성상 ‘과점 체제’ 혜택을 누리고 있으면서도 은행권이 최근 내놓은 금융 지원 조치들이 ‘생색내기’나 ‘면피성 발표’ 수준이라고 판단한 것.
♢尹 "돈잔치" 이후 이복현 경고 "면피성 아닌 과감한 지원 필요"
♢직원 성과급 7천억 뿌리면서 상생금융 지원대책은 찔끔,
♢예금금리 0.8%P 떨어질 때 주담대 0.35%P 하락 그쳐
5.미국발 가상자산 서비스 규제 강화로 코인 투자심리가 급랭.
13일(현지시간)에는 미국 금융당국이 전 세계 1위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달러(BUSD)를 규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룻밤 새 수천억 원대 인출 사태가 벌어지기도.
♢미국發 '3S 규제 (STABLE, STAKING, STOCK)'에 떠는 가상화폐·· 코인런 조짐도
♢세계 1위 거래소 바이낸스서 하루새 8천억원 무더기 인출, 美 스테이블코인 제재 여파
♢코인 이자지급 스테이킹 제동·· SEC '투자계약' 이라며 규제
♢금감원 증권성 판단 TF 출범, 국내거래소·투자자들 긴장
6. IRA 뚫고·· 中 CATL, 북미 배터리 시장 진출 - 美시장 공들인 K배터리 '비상'
♢포드 지분 100%, 운영은 CATL·· 美미시간주에 합작공장 설립, 中배터리의 미국 진출은 처음
♢中기업 생산하는 LFP 배터리, 가격 저렴해 완성차 업체 인기·· ♢,韓, LFP 대항마 개발에 속도
7.이마트 매출 30조 육박·· 영업이익은 스벅에 '발목'
♢스타벅스코리아 인수 따른 비용 반영에 영업이익은 반토막
♢"영업이익 20% 주주 환원" 배당 확대 발표에 주가 껑충
♢- 이마트24사상 첫 흑자 전환
8.현대차그룹, 코스피 '배당 강자' 등극 - 배당금 공시 81개사 분석
♢작년 28조9천억 '전년수준' 기업 60%가 배당 늘렸지만 실적 악화로 줄인곳 많아
♢현대글로비스는 50% 더 확대, 포스코홀딩스는 순위 밀려
CPI 예상 상회하자 연준 간부들 잇달아 “금리인상 계속해야”
https://www.news1.kr/articles/4953485
바이든 "부채한도 상향 없인 재앙"…옐런도 "의회 책무 다해야"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5011800071?input=1195m
알파벳 의장 "생성형 AI, 진정 유용해지려면 1∼2년 더 있어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083025?rc=N&ntype=RANKING&sid=001
BofA, "엔비디아,AI 군비경쟁 주도할 것"..목표가 상향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2147190i
소로스, 테슬라 주식 보유 3배 늘려…7.5% 급등
https://www.news1.kr/articles/4953495
포드, 독일서 일자리 2천300개 축소…유럽서 3천800명 감원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5003900082?input=1195m
美국방 "우크라, 봄에 공습개시 예상…원하는 효과 내도록 지원"(종합)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5002451098?input=1195m
결국 몰도바에 뻗친 푸틴의 마수… "러시아, 정부전복 시도"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21415480005775?did=NA
침체 위기 글로벌 경제, 中이 살린다? "흠, 예전 같진 않아"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21413504937327
결국 美시장 뚫은 中배터리… 韓 전략 수정 불가피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214520380?OutUrl=naver
카카오엔터 IPO 기류변화…웹툰 계열사 카카오픽코마 합병 검토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218129
"고성능 패키징 시장, 年 20% 클 것"…후공정에 힘싣는 삼성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21468901
100m 떨어져 촬영해도 '깨끗'…'갤S23 눈' 만든 삼성 임원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21466931
갤S23, 사전판매 기록 갈아치웠다..울트라 활약에 109만대 예약
https://www.fnnews.com/news/202302141510173309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서 20조원 빌린다…"반도체 투자 재원 확보"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21419213311783
적자 늪에 빠진 삼성 파운드리 협력사들… TSMC 진영은 실적 잔치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02/15/PDS46CASOJA2LOQ5KYBSMFPGK4/?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삼성·LG, '마이크로 LED TV' 확대...틈새시장 노린다
https://www.etnews.com/20230214000138
‘반도체 겨울’에 실적 부진 SFA반도체, 수주액은 14% 늘었다
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302140017
'반도체 투자 세액공제 15% 상향' 법안, 기재위 소위 의결 무산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4510
CJ, SM 지분 인수 참여? "사실 무근" 반박 [공식]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23021417441531844
사업 보폭 넓히는 씨에스윈드… 美 이어 베트남 공략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3021414531474546
포스코, 美 서부 점토서 '하얀 석유' 리튬 캔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21466151
한 달 만에 세계서 29척 수주…친환경 선박 쓸어담는 'K조선'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21466131
'챗GPT가 당긴 방아쇠'…헬스케어 AI 컨버전스에 올인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11926635510848&mediaCodeNo=257&OutLnkChk=Y
"다 쓰고 버려도 돈 된다"…600조 '미래 금광' 사업의 정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10251
K방산 경쟁력 강화에 5년간 1조5000억 투입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83426?sid=100
오픈AI 만나는 ‘샌즈랩’ 오늘(15일) 상장, 5호 따상 성공할까
http://www.newswe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47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후보 4명이 오늘 첫 합동 TV 토론을 시작으로 총 4차례 후보자 TV토론을 합니다. 오늘 토론에서는 김기현 후보의 대통령 탄핵 관련 발언과 안철수 후보의 윤안연대 발언 등을 놓고 후보자들 간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조만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 대해서는 범죄 수익을 숨긴 혐의로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 여부를 곧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청구 시점은 내일(16일)이나 모레가 유력합니다. 이 대표는 이해가 안 된다며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 '친이재명계' 좌장격인 정성호 의원이 최근 구치소에서 정진상, 김용 씨를 만나 회유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들은 모두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있다고 밝혔고,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 튀르키예와 시리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4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200시간 넘게 버틴 생존자 구조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엔은 이제는 생존자들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진단했습니다.
● 미국에서 또다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모두 미시간 주립대학교 학생들인데, 총격을 벌인 뒤 도주한 40대 흑인 남성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미시간 주지사와 통화하며 애도를 표하고 총기 규제 강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 미국의 정찰 풍선 공세와 한·미·일 외교 당국의 공조 속에 중국이 우방들과 소통을 강화하며 이에 맞서고 있습니다. 외교 수장이 러시아 등 유럽을 방문하고 시진핑 주석은 이란 대통령을 초청해 반미 목소리를 함께 높일 예정입니다.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소유한 스타트업 업체가 자율주행차 '로보 택시'의 시험 운행에 돌입했습니다. 해당 업체가 개발한 자율주행차량은 운전대와 페달이 아예 없고 두 개의 좌석 열이 서로 마주 보는 형태인데요. 또 양방향 주행 능력을 갖추고 있어 후진 없이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사진을 담은 우표 도안을 공개했습니다. 열병식에 이어 우표에까지 등장하면서, 김주애의 위상이 더욱 주목되는데요, 정작 후계자 후보 0순위로 꼽히는 맏아들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 미국에서 열린 한일 외교 차관 회담에서 일제 강제 동원 배상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정보다 1시간 반 넘게 회담이 길게 이어졌지만,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올라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미국 중앙은행, 연준의 긴축 기조가 예상보다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노역하다 목숨을 잃은 피해자 유족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졌습니다. 재판부는 대법원 판례에 비춰 보면 청구권은 여전히 살아있지만, 소멸시효 기준 시점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시점으로 봤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의 배임·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강씨의 옛 연인, 배우 박민영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강씨 등이 회삿돈을 빼돌려 전환사채(CB)를 발행해 거래하는 과정에서, 박씨 이름을 빌린 흔적을 포착해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 신분증을 위조해서 한국인 행세를 한 40대 중국인을 20년 넘게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합니다. 지난 2002년 관광 비자로 국내에 입국한 뒤 브로커에게 위조 주민등록증을 구입해 불법 체류를 하면서 지난 21년도 취업으로 소득신고가 되면서 도용된 피해자가 신고를 하면서 드러났습니다.
● 서울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 측이 설치한 서울광장분향소를 오늘 오후 1시까지 자진 철거하라고 통보하면서, 서울시와 유가족 간의 충돌이 우려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4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분향소를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에 들어갈 수 있다는 계고장을 보냈습니다.
● 택시 호출앱인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 모빌리티가 배차 시스템을 조작해 가맹 택시에게만 고객 호출을 몰아줬다며 공정위가 과징금 257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반발하며 행정소송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 편의점 대상 범죄가 늘면서 유리창에 부착하는 불투명한 시트지를 없애 달라고 주장하는 편의점 점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편의점 시트지는 청소년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영업소 바깥으로 담배 광고가 노출된 걸 막기 위한 건데요. 점주들은 시트지가 시야를 가려서 편의점을 노리는 강력 범죄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회원수 만 오천명이 넘는 유명 '맘카페' 회원들이 운영자로부터 상품권 구매 사기를 당했다며 잇따라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은행 대출에 집 보증금까지 빼서 투자했다가, 돌려받지 못했다는 피해자도 있습니다.
●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이 임직원 성과급으로만 1조 3,800억을 써 역대급 '돈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현행법상 성과급이 적정하게 지급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올해 은행정기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수도권 등 대도시 권역을 제외한 지역의 의사 부족과 의료 공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속초의 경우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의료원이 의사를 못 구해 응급실 운영까지 차질을 빚자 연봉을 4억 원 넘게 제시했지만 의사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 공기업이 보유한 YTN 지분 매각과 관련해 보도전문채널 소유구조의 방향을 모색하는 한국방송학회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보도전문채널의 공적가치 수행을 위해 보도의 독립성을 확보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PC방과 독서실, 노래방 등 이른바 '겨울방학 특수 3대 업종'이 매출 악화와 공공요금 인상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면서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전국 PC방 수는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2019년 12월 대비 14% 감소했고, 같은 기간 독서실은 13%, 노래방은 10% 줄었다고 합니다.
● 스트레스나 다이어트를 비롯해 여러 이유로 음식 섭취를 거부하는 거식증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거식증 환자의 사망위험률은 일반 인구보다 6배나 높지만, 스스로 의지가 없으면 치료도 쉽지 않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제대로 된 진료를 받고 필요하면 입원 치료도 병행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는 등 출근길 영하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강원도와 경북 북부 등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겠고,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신문에 나온 이야기들♧
1.
1920년대 경기도 팔당에서 고기잡이와 봄나물,참기름을 팔아 생계를 잇던 노부부가 있었다.
어느 날 할머니가 야산에서 나물을 캐다가 흰색 병을 발견했다.
목이 길어 참기름을 담기에 안성맞춤인 병이었다. 할머니는 필요할 때마다 그곳에서 병들을 주워 참기름병으로 사용했다.
할머니는 야산(?)에서
(사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왕실용 자기를 생산했던 사옹원 분원 가마터였다)
주워 온 흰색 병에 직접 짠 참기름을 담아 중간상인에게 1원씩 받고 넘겼다. 중간상인은 광주리 장수인 개성댁에게 참기름을 팔았고, 개성댁은 참기름을 경성의 황금정에 사는 일본인 단골 부부에게 가져갔다.
이 참기름병에 마음이 간 일본인 부인은 개성댁에게 병값으로 1원 더 쳐줘
5원에 참기름을 구입했다.
그 일본인 부인의 남편은 무라노라는 골동품상이었는데 이 참기름병이 조선백자임을 알아보고 이것을
다른 골동품상에게 60원에 팔았다.
얼마 후 백자는 스미이 다쓰오
(1881~1962)라는 조선백자 수집가에게 600원에 팔렸다.
스미이는 1932년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 자기 소장품 180점을 경성미술구락부 경매에 출품했다.
경매에서 그 조선백자는 모리 고이치라는 수집가에게 3000원에 낙찰됐다.
조선백자로서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 참기름병을 마지막으로 손에 넣은 사람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보화각(오늘날 간송미술관)을 세운
간송 전형필(1906∼1962)이다.
훗날 정해진 이 참기름병의 명칭은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으로 1997년 우리나라 국보로 지정된다.
2.
MZ세대가 자주 말하는
‘이생망(이번 생(生)은 망했다’의 준말)’
왜 이런 말이 자주 나타나는걸까?
첫째.
SNS 때문이다. 돈 자랑하는 바보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보니 그들을 자기 자신과 비교하면서 생기는 박탈감의 크기가
과거 그 어느 시대보다도 커졌다.
둘째.
그 놈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때문이다.
소설가 알랭드 보통은 “워라밸 같은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쟁취할 가치가 있는 모든 것은 당신의 인생을 불균형하게 만들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셋째.
잘못된 부동산 정책 때문이다.
두 다리 쭉 뻗고 편하게 누울 만한 공간을 미래에 소유할 것이란 기대를 갖기가
거의 불가능해졌다.
3.
백마는?
대부분 회색 말이 노화하면서 하얀 털이 많아진 것이다.
태생부터 하얀 백마는 매우 희귀하다.
이 때문에 백마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영물로 여겨져 왔다.
서양신화에서 힘과 순결의 상징인 유니콘은 하늘을 나는 백마의 모습이다. 고대 페르시아 제국 전성기의
왕 크세르크세스 1세도 백마를 신성하게 여겨 궁 안에서 기른 것으로 전해진다. 근대 들어 나폴레옹이나 무솔리니 등
절대 군주나 전쟁 지휘자들은 대부분 백마에 올랐다.
우리 민족에게도 백마는 특별하다.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는 백마가 하늘로 올라간 자리에서 태어났고
경주 천마총에서 발굴된 천마 역시
하얀 갈기를 휘날리는 백마의 형상이다.
4.
쿠팡이 지난 설 명절 대목을 놓친 딸기, 사과, 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 2백여톤을 매입해 52% 할인 판매한다.
겨울철 농산물 수확시기는
12~1월과 2~3월로 나뉜다.
즉 농가 입장에서는 명절 연휴가 2월이어야 좋다.
2월 초 수확한 상품을 충분히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처럼 설 연휴가 1월 말이면
2월에 수확한 농산물의 수요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딸기(김제, 산청, 논산)
△사과(충주, 문경, 정선)
△토마토(논산, 화성)
△포도(상주, 영동)
△배(천안) 등 총 11개 산지에서 수확한 제철 농산물은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농가 돕기 캠페인’에서 판매된다.
5.
국내에서 배출된 박사 중 최고령은?
1931년생 이상숙 씨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성공회대 일반대학원 사회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오는 16일 학위수여식에 참석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나온 박사 중 최고령이다.
그녀는 아이 셋의 엄마였던 시절
가족의 도움으로 1961년 숙명여대 가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립서울모자원 수예 교사로 일하다 1965년 완구제조·수출업체를 설립했다.
대표이사 사장·회장으로 회사를 이끌다 1995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녀는 현업일때 대통령 표창과 석탑산업훈장 등을 받았고 여성경제인협회장, 숙명여대 총동문회장을 지냈다.
2년 전 석사 학위를 마치고 도전한
박사 과정을 무사히 마친 그녀는
“논문을 쓰면서 연구해보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져 당분간 책을 쓰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6.
만화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작가의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두 장의 그림.
한국전쟁 당시 폐허가 된 마을에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사리손에 초콜릿을 쥐여준 튀르키예 군인과 그로부터
70여 년이 지난 현재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에서 흙투성이가 된 아이에게 물을 먹이는 대한민국 긴급구조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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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ore time :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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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der : 더 큰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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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tand : 이해하다, 알아듣다, 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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