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르단이 이길거라 생각했는데 비기다니...
우리나라 정말 선전을 했군요.
그런데 왜 선수들 욕하십니까?감독까지?나참...1명 퇴장 당했는데 비긴 것만 해도 잘한거지.
그럼 아시안컵 코앞에 두고 감독짤라버렸는데 [그래도 월드컵4강인데...]하며 운좋게
이기길 바랬습니까?감독찾느라 계속 헤매다가 겨우겨우 몇주전에야 정하고 선수소집하고
훈련시작했는데??
선수들은 월드컵4강에 단꿈에 젖어서 깨어나질 못하고 있는데도?
게다가 축협은 국대는 제껴두고 올대만 팍팍 밀어준다고 선언까지 했잖습니까?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가 이긴다면.....그건 상대나라에 대한 엄청난 실례라고
생각하는데요.
요르단만 하더라도 1년반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온 팀 아닙니까?2002년도의 우리나라와
같은 나라입니다.
비록 축구환경이야 우리나라보다 떨어질지 몰라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영웅대접받고
둥 떠 있을때 필사적으로 연습해 온 팀입니다.요르단 뿐만 아니라 다른 어느 참가국도
이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다는 흔적이 역력히 보였습니다.
그런데 [아시아쯤이야...]하는 마음가짐의 선수가 별 준비도 안하고 연습도 불충분한
상태에서 방금 새롭게 맞은 감독으로 우승을 해버린다면.......
그건 아시안컵,그리고 아시아축구에 대한 크나큰 결례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을 올림픽우승으로 이끈 여자배구팀의 감독은 이런 말을 선수들에게 했습니다.
[세계제일이 되고 싶나?그렇다면 세계제일로 연습해라.그리고 만약 자신보다 연습을 더 많이 한 상대를 만난다면 그게 예의니까 져라!]
한국대표,그냥 왕창 깨지십시오.이번에 우승을 노린다는 자체가 아시아각국에 대한 실례입니다.
그리고 다시 이를 악물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글쓴님은 부정적으로 사나보네...전 그냥 이길 줄 알았구만유...ㅋ 사람이 너무 부정적으로 살면 괴로워유..ㅋ
전;; 미안하지만 저도 울나라가 질줄알았음;; 선수들이 전처럼 근성으로 뛰는게 안보이는듯;; 94년 독일전이 기억나네요;; 그때 정말 졌어도 잘했는데..선수들도 좋았구..
부정적인것과 솔직한것은 틀리다.
일리가 있는 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