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우한폐렴’이 ‘코로나 19’로 이름을 바꾸어 전국적으로 창궐하기 전 2020년 3월경부터 시중에는 “문재인이 아들보다 낫다.”는 말이 회자되었는데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마련한 노인들의 잡비벌이 아르바이트형 일자리에서 1개월에 17시간(하루에 30분 내외) 이상 길거리에서 환경정화라는 명목으로 휴지나 쓰레기를 줍고, 자연보호라는 미명으로 공원과 화단에 풀을 뽑으면 20만원~30만원을 받는 노인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이 말이 바로 문재인이 일자리 늘인다며 국민의 세금을 제돈 인양 현금을 노인들에게 살포한 결과로 나온 말이다. 자식은 직업이 없으니 부모에게 용돈을 줄 수도 없는데 (오히려 용돈을 부모로부터 타가는 경우도 하다함) 문재인은 노인들이 17일간 하루에 한 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고나면 20만원~30만원을 받게 되니 노인의 입장에서 보면 두둑한 잡비가 되니 얼마나 고맙겠는가!
그 결과는 민주당이 21대 4·15총선에서 압승을 한 가장 큰 원인은 4인 가구를 중심으로 가구당 100만원씩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살포한 것이지만 “문재인이 자식보다 낫다.”고 한 65세 이상의 꼰대소리를 들어도 싼 노인들의 표도 큰 몫을 하였다. 그래서 혹자들은 선거에서 “(돈을)주면 받되 표는 바로 찍으면 된다.”는 코미디를 하는데 문재인이 아들보다 좋다(낫다)고 한 노인들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문재인으로부터 받은 돈이 자신의 아들·며느리·사위·딸·손자 등이 땀을 흘리고 받은 월급에서 낸 세금이라는 것을 알기나 하고 받았다면 ‘문재인이 아들보다 낫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한 말이라고 생각해 주기에 앞서 선거에서 이런 식의 매표 행위는 불법이라고 고발도 할 수 없는 추태로 합법적이고 당연한 것 같이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현실이 한없이 씁쓸하고 서글플 따름이다.
그런데 권력을 악용(남용)하여 여비서를 강제 성추행한 부산시장(오거돈:사퇴)과 서울시장(박원순:자살인지 타실인지 불분명한 죽음)이 공석이 되어 4월 7일에 재보선이 치러지는데 역시 경쟁은 여당인 민주당과 제1 야당인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후보자의 경쟁으로 압축되었다. 서울과 부산의 여야 후보 중에서 자기 아들과 딸보다 더 고마운 선거운동원이 있으니 바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이다. 박영선의 당선을 위해 박원순의 성추행 피해자를 2차 가해한 민주당 국회의원 고민정이 그 주인공이다. 고민정의 행위를 보면서 7080세대의 노인들이 ‘문재인이 자식보다 낫다’는 말이 박영선의 입에서는 ‘고민정이 나의 당선을 위해 지극정성을 다하니 자식보다 낫고, 문재인 보다는 백배 천배 낫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의 페이스북
고민정은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를 끝까지 책임질 박영선 후보를 지지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봄비가 내리는 오후 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광진주민을 만났다”며 “조금은 쌀쌀한 날씨로 추위를 느끼던 중 한 분이 다가와 ‘응원합니다. 지치지 마세요. 우리 함께 힘내서 서울시를 꼭 지켜요’라며 안아줬는데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했다. 박 후보 지지 유세 중 한 시민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였다. 이러한 사진과 내용을 보도한 기사에 당장 고민정은 ‘피해 호소인’에서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자기당 후보 당선을 위한 서거유세에서는 ‘눈물 호소인’으로 둔갑을 했다는 댓글이 달렸다.
김예령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피해호소인 3인방의 N차 가해의 끝은 어디인가. 여전히 반성의 모습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면서 “고민정 의원이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서울시민을 지켜야겠다는 강한 의지만 남았다’며 최악의 감성팔이를 시전했다. 피해자를 위해 단 한 번이라도 눈물을 흘려본 적 있는가”라고 논평을 했으며, 김근식 비전전략실장은 “피 토하며 절규하는 피해자의 아픔은 외면한 채 지지자와 얼싸안고 악어의 눈물 흘리는 고민정 의원이기에, 성추행으로 인한 민주당의 보궐선거 책임은 계속 강조돼야 한다”고 비판을 했는가 하면, 김웅 의원은 “그 눈물은 권력이 아니라 성범죄 피해자를 위해 흘려라. 피해자에게 던진 흉언들은 눈물 쇼로 못 지운다.”고 비난을 했다.
고민정의 저질 3류 정치 쇼와 감성팔이가 여기에서 끝이 났다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고민정이 29일엔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아래 사진) 여기에다 고 의원실도 이날 페이스북에 고민정이 사무실 의자에 앉은 채 책상에 엎드려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오늘 오전 골목길을 유세차와 발걸음으로 누비고 다녔던 고민정 의원”이라며 “의원님. 이제 조금 있으면 또 나가셔야 합니다”라고 적었다. 완전히 그 밥에 그 나물들의 한심하고 엉성한 3류의 저질 코미디가 아닌가! 민주당이 비겁하게 당헌당규까지 고쳐서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를 공천한 행위는 두말할 것도 없이 국민을 모독하고 기만하는 행위다. 그런데도 서울과 부산 시민들에게 표를 달라고, 자기당 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구걸하는 듯한 행위는 참으로 꼴불견이다.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페이스북에 마음에도 없는 글 몇 줄로 때우고 실제 행동은 2차 가해에 다름이 없으니……!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
문재인 추종자들은 자신을 ‘대깨문·아나문·나팔문’ 등으로 표현을 하는데 고민정의 박영선에 대한 행위의 표현은 ‘조롱박(조롱을 받아도 박영선)’이라고 하면 어떨까? 고민정이 박영선의 당선을 위하여 읍소·눈물 등 갖가지 행위로 득표 작전을 펴지만 유권자들은 왜 800억 원 이상의 혈세를 낭비해가며 선거를 해야 하는지 엄중하게 생각을 하며 그들(민주당)이 저지른 원죄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주사위는 던져졌지만 결론을 도출할 책임자는 부산과 서울 시민들이다.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는 심정으로 1년짜리 단명의 시장을 뽑는 선거에서 신성한 권리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