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 변덕 스러운 성격은 요즘 들어 더합니다,
원래 어려서 부터 혼자자라서 그런지,성질이 예민하고 지멋대로 이고~~셈은 엄청 많고,잘난척도 두째 가라면 서러워하고,,,
내맘대로 안되면 얼마나 울어되던지,,,지금도 목소리가 허스키랍니다,,,오늘은 아산병원에 결과가 나오는 날,,,
김정일그분이 돌아가시고 나서,우리신랑이 겁이 났는지,,,서울아산병원에 신청을 해서,,,오늘 결과보러 갑니다,
수원에서 아산병원시간으로는 얼마 안되지만 큰병원이라 기다리는 시간에~~또 엄청나게 많은사람들에~
한번 갔다오면 지친답니다,
벌써 오늘까지 가면 세번,,,워낙에 동관,서관있고,,,길도 헷갈리고~~신랑과 전 이리갔다,저리갔다,,
맘을 편히 먹고 기다리면 될텐데,,,미리겁도 나고~
아,,,또수술하면 무섭고,,,
아프지 않은사람들은 제맘을 몰라요,,,,정말 건강했던 아줌마인데~~~등치도 크고,,164,62키로,,,힘도좋고,,,
사십대에는 전매장을 날라다녔는데~~
갱년기랄까~~~~49살부터 아프기 시작한게 완전히 종합병원~
살도 십키로가 찌고,,,몸도 무겁고,,,걸음도 제대로 못걷고~~이제는 신경성에 조울증까지,,
11월부터는 살쪘다고 하두 친척들이 스트레스를주어서~~~한오키로를 뺐더니,,,기분은 좋은데,
어지러워서~~그런데다 김장까지 오십포기정도 하다 보니,,,
참 쓰러질것 같았어요,,,
그것도 한삼십포기만하면 되는데,,,,배추값이 싸다보니,,이십포기를 더해서,,,시누좀 주고,,,칭찬받고,,,
신랑한테는 욕먹고~~아픈데 엉뚱한짖한다고~~~
우리아들 말대로 김장귀신이 붙었나,,,,???
딤체까지 한대를 더사가고,,,,그곳에 가득 성공한 김치가 가득들어서~~열때마다 기분은 좋치만~~
저 음식 잘하거든요~~~""이손맛~~""손맛도 유전~~
사실 오늘은 우리시할머니 기일,,,시댁은 부평,,
둘째 손주며느리라서 한번도 빠진적이 없는데,,,전 너무나 가기 싫었답니다,
그래서 신랑과 옥신각신하다가,,,신랑만 보내고~~~~
우리신랑 좀전에 제사 모시고 왔지요,,,,
그할머니 제가 시집와서,,,얼마 안계시다,,,중풍~~방에 육개월은 누워 계셨죠,,,
시어머니는 장사나가시고,저랑 우리형님 교대로 간병하고~~~
그할머니 돌아가신기 전에 예언하셨죠,,,
두 손주며느리가 같이 배불러 있는데,,,,넌 딸이고,,,넌 아들이고~~~~~
낳기도 전에,,,전그때 누워있는 할머니를 구박했답니다,,,
할머니 다들 나보고 딸을 뺐데,,,그런데 할머니는 알지도 모르면서~~
그러나 할머니 돌아가시고 삼일장지내는날,,,우리 사촌동서는 딸을,,,전 구정지나고 삼일만에 아들을~~~~
어,,이할머니 신기가 있으시더니,,,,정말 마췄네,,,
그 할머니 기일 인데,,,전 아프다고 이불 뒤집어 쓰고 누워 있었답니다,,
전 오늘낮에,,,또 아는 언니네 집엘 놀러 갔답니다,,
저랑 띠동갑,,,64살,,,그언니는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남편의 사업 실패로 수원내려와 사신지,,벌써...오래되셨는데,,,
명리학을 공부하셨고,,,한문 필체가 아주 대단하신분~~~~
일년만에 놀러간 언니,,,언니가 작년에 운세를 봐주었는데,,,,일년간 병원을 들락 거린다나,,,
기가 막히게 마추었어요,,,그래서 갑자기 언니생각이 나길래,,,낮에 들렸죠~
언니 ""용의해""에 내운세좀 봐죠,,,,
언니왈,,,,올해 죽을운세 였는데 잘 넘겼네,,,,
언니 그래요~~그래서 교통사고도 몇번 났고,,,죽을뻔 했나봐요,,,,
그래,,,내년에는 요,,,,
아 올해 보다는 좀 났네~~~~
그래,,,,올해도 잘넘겨~~나가는 삼재이니까,,,,
그리고 자기 신랑 사주에는 절사주가 나오지만,,,,자기는 절사주가 안나와,,,
그래서 언니 제가 절에 가기 싫은가봐요~
그래 자기는 성당에 가는게 좋아~~~
아,,,언니 그래요,전 냉담중인데요,,,
그러나 너무 맘이 아파서,,,작년 여름 부터 새벽기돌 갑니다,,,
아들도 군에 보내고,,,,
언니왈 그래,,기도나 열심히 하면서 맘을 달래~~
전 찬송을 들으면,,그렇게 맘이 편할수가 없어요,,,
어릴때부터 친구 따라 갔던 교회의 찬송소리가 머리에 남아 있는지~~~
그리곤 집에 와서 잘려니까,,,잠도 안오고 머리는 아프고,약을 먹어도 신경은 곤두서서 잠은 안오고~
초저녁에 잠깐자고,,,
지금 왼쪽눈은 충열 되어서,,,아프고~
정신은 말똥 말똥~~~
전 도저히 잠을 못잘때는 24시 사우나에 갑니다,,,
그 숯가마속에 들어가면,,,스르르 잠이옵니다,,
낮과밤을 빠궈서 생활하는 제 생활패턴,,,바꿔지지도 않고,,,
우리부부는 제가 일어나면 그때부터 신랑은 자기 시작,,,,그럼 자는 신랑 보고 전 아침일찍 밖으로 나가고~~~
신랑이 일보러 한열두시쯤 나가면,,,전집에 들어오고~
어떨때는 자는 얼굴 보고 자는 얼굴 보고 나가고~~~그래서 우리부부는 헤어지지 않고 산다고 하네요,,,
같이 대화하면 오분 있다,,,언성이 커지고~~~
전 낼 보호자로 가는 신랑 옆에서,아무말도 안하고 누워서 자는 척 해야만 합니다,,,
그래야,,우리신랑이 안심해요,,,떠들기 시작하면,,,길도 이상한 데로 막갑니다,,,
아,,힘들어요,,,
오늘 결과나오면 알려드릴께요,,,
저,,수술하게 되면 기도해주세요,,,,
그런데 북엔 커피님이 절 웨 때려주고 싶다하셨을까~~???
,
첫댓글 암시랑토 않을거이오니
꺽정 붙을어 매시고 지금처럼 재미지게 놀으시라는 점괘가
밥맛` 입맛 좋으시는 날들되십시요
어머나 웬일이시네,,,밥을 맛있게 먹어야 복이 많타하던데~~~~~ㅎㅎㅎ
에이..이름도 오타 내시고
북앤커피 걸랑요
그러게요
왜 때려주고 싶을까요?
ㅎ ㅎ ㅎ
결과야 나와봐야 알겠지만
님은 님 스스로 님을 괴롭히고 계십니다
맘으로...
그것에서 해방되소서...
에이 염려 마시고 잘 다녀오세요~~ 여기 방에 계시는 모든님들이 기도드릴께요... 아무일 없을 거예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저도 그래요,,,숨이차요~~~~~~~
이제 천천히 ,,,
그 아는 언니 용하시네!ㅋ
그 언니덕에 복채는 무료로 보시겠어요.ㅋ
저도 아는 분이 그러셨어요. 죽을 운이라서
사람으로 금전으로 고통을 받아 그것으로 땜 한다고요...ㅋ
정말 너무나도 고통을 겪었던 한 해 였어요...ㅜ.ㅜ
이 카페 아니었음 지금쯤 아마
귀에 국화꽃 한 송이 꽃고 옷 홀라당 벗고 이 거리 저 거리 돌아다니고 있을 듯...ㅋㅋㅋ
안나님~
좋은 소식 있을거에요. 파이팅!!!
어머나,,,저랑 동창생 잇었네요,,,,저도 힘들엇어요~~
귀에 꽃 꽂고 ...이 겨울에 홀라당...
보기 드문 광경인데...
보고 싶다.ㅎ ㅎ ㅎ
좋은결과 있기를 기도할게요.~
영일님 아무 이상 없대요,,,너무나 건강한 심장이래요,,,신경성으로 아픈것이래요~~~~~
그래도 검사하고 나니 홀가분하답니다,,,
그럴 줄 알았다니까요~ㅎㅎ
사서 맘 고생...ㅋ
민튼 열심히요! ㅎㅎ
안나님~ 정말 다행이에요.^.^
새해에는 아프지말고 건강해서 행복이 묻어나는 글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영일님 고마워요~~~~그런데 난 푼수같은글이라 생각하는데,,,
안나님의 팬들이 은근히 많던데...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 살만한 곳인지도 몰라요.
안나님의 솔직하고 적당히 삶의 빈틈이 보이는걸 사람들은 편해서 더 좋아하기도 할거에요.
너무 완벽한 사람은 피곤하고 불편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저도 안나님이 좋아요.~^^
예쁘고 귀여운 안나님께서 큰고통을 안고 사시는것같아 안타깝습니다 ...부디맘편히가지시길~~~병원에서도 좋은결과 나오길 함께기도할께요 ..
네 그래도 가슴은 아프답니다,,,
조금은 내려 놓고 살면 좋을듯하네요.
마음에 병이 더 클듯해요 중년이 되면 여기저기 안 아푼데가 없드라구요.
천사표 안나님 좋은결과 있기를 기도할께요***^^
네 사실다리때문에 맘대로 못하고~욕심은 많고 내려놓겟습니다,,,
어려워요,,,
어쩜 그리도 삶이 묻어나는 솔직 담백한 글을 잘 쓰시는지요. 존경스럽습니다. 또 저는 음식솜씨 좋은 분이 부럽습니다. 아직 제손으로 김치를 담가보지 못했으니까요.
김치냉장고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김치가 그립네요. 저는 미국에 있는데 한국의 김치맛이 안난답니다.
빨리 병원에서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
네 우리엄마가 음식박사였어요,,,,전 여자들 손을 보면 알아요,,,,손맛~~~제손은 타고난 손맛~~~
그리고 전음식을 할때,,,온정성을 다해서,,,엄마표 맛~~~~
엄마한테 그렇게 배워서,,,음식할대는 엄마생각이~~~내동생이 뉴욕사는데,,,그애는 돌산갓김치를 그리워해요~~~~건강하세요~
절에서 ?
찬송가 ?
세상이
어수선하니
손이
닿는데로 모두 ?
수원댁은
복도 많으셔라
관심주는
이웃이 많으니 말입니다.
늘
행복을 안고
네 아주 헷갈리는 세상살이,,,,건강하세요~~~
아무 이상없다니 다행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아우네님 닉이특이하네요,,,,아우네님 건강하세요~
뜻은? 첫째 3.1운동 ---아우네 장터, 두번째 는 형님네,아우네----7남매중 막내라서 그리 정했답니다..........
아프다시면서 건강한 이보다 마실도 더 잘다니시니 ㅎ~
안 아팠으면 큰일날 뻔혔어라~!
그래도 낙관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세상이 환해질거라고 봅니다.아프지 마세요~!!
그러게요~~얼마나 부지런한지ㅡㅡ말도 못한답니다,,,
아마 다리안아팠으면 ""한비야님""같이 세계를 돌아다녔을지,,,그분도 나랑동갑 쥐띠,,,
에혀... 그동안 얼마나 걱정을 하셨을꼬...ㅎㅎ
이상이 없으시다니 참 다행입니다.
이제 많이 웃으시고 즐거울일만 남았네요..ㅋㅋ
아니예요,,,전그래도 가슴아프답니다,,,내맘대로 뒬수 없는 내두다리,,,,
웃고살고 싶은데,,,전 눈물이 더많아요~보석도 진주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