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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제가 죄를 지어서 검찰청에 간게 아니구요 단지 봉사활동과 견학을 위해서;;
잠시 견학할때 심리 검사실과 수사검사실이랑 법정을 봤어요 심리검사실에서 대표로 3천만원짜리 거짓말 탐지기도 달아(..)보고, 수사검사실에서 수갑도 만져 보고 가스총도 보고 전기 충격기랑 칼막는 삼단봉도 보고 그리고 고등법원 법정에서 진짜 재판을 봤는데 (운좋게도)살인사건 재판이더라구요!![미수일지도,, 그치만 살인사건 같았는데.] 어떤 남자가 전처랑 사이에서 난 애를 데리고 재혼을 했는데 그 재혼한 부인이 애를 막 구박하고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았는데. 남편이 그 재혼한 부인 친구랑 공모해서 뺑소니사고 처럼 위장해서 살인을 저지른것 같더라구요[<잘은 모른다. 그 재판장님이 웅얼거렸어!!] 대충 주워 들은바에 의하면 재심인데 보험회사에서 재심을 신청해서 나이 있고 경험많으신 변호사 분들이 많아오셨다더군요. 중간에 슬쩍 빠져나오게 되서 결과를 못봐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정작 봉사활동은 사람이 남아돌아서 2시간반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회의실에서 놀았어요 그래도 봉사시간은 주더만[<쫌찔렸다]
에에.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제가 CSI나 FBI 수사대 같은 이런 범죄수사추리물을 엄청 좋아해서 쓸데없는질문하고, 신나서 이리저리 설명들으러다니고 염치 불구하고 다 만져보고. 법원 관계자 분들이 곤란하셨을겁니다-┌ 미안합니다 여러분
그치만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여러분도 기회가되면 이런곳에 다녀오세요. 각지방 검찰청 사이트들어가면 접수받는걸로 알고있어요[<잘은모른다] 방학을 틈타 이런곳에 다녀왔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하면 부러움받습니다 [3천만원짜리 거짓말탐지기장착해봤다고하면 후후훟,] |
첫댓글 우와 부럽습니다. 저도 한번 가고 싶어요 저도 CSI 좋아해요 FBI 수사대면 그 실종자 찾는 추리물... 이었던가요?
비슷해요. 실종사건 살인사건 거의다 다루죠;ㅅ; 전 수사물 완전 팬이예요
와아, 좋으셨겠어요! 저도 재판을 보고싶어요 T_T 특히 살인사건!!(어이)
우아우아, 운좋게도 살인사건 재판. 후훟,. 기뻤어요. 중간에 빠져나와서 결과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