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바둑TV로 삼성화재배를 관전했는데요 오늘은 나현과 주위안하오의 대국을 생중계해주더군요
내용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휴가를 할거없이 바둑티비와 보냈네요 ㅠㅠ
그런데 대국내용을 떠나서 대국중 문제가 생길번한 장면이 몇번있었습니다 바로 초읽기문제였죠
문제장면을 캡쳐하진 못했지만 지금 바둑판의 좌상귀 백이 1선으로 뻗어 역끝내길를 할때였습니다
주위안하오가 마지막초읽기에 몰린상황 계시원이 마지막아홉을 부를때 황급히 착점을했습니다만
착점을 하고도 손을떼지않고 바둑돌을 계속누르고 있더라구요
계시원이 열을 불러 시간패처리를 해야할 상황같아보이는데요 그냥넘어가더라구요
이경우는 제대로 착수를 했다고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계시원이 열을 부르고 시간패 처리가 되야 한다고 봅니다
바둑티비 해설자도 이분분을 얘기하더라구요 나현선수가 문제제기를 할수도 있는장면같다고
이후에도 이와 비슷한상황이 한두번 더 일어났구요 나현선수가 문제제기를 하지않고 그냥 마무리지어 2집반을 남겼는데요
이런상황에대해서 확실하게 룰정리를 할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가장깔끔한건 중국처럼 어떤대국이던 본인이 직접 착수하고 초시계를 누르는건데요 이러면 깔끔하게 해결될거같습니다
앞으로 공정성때문이라도 계시원이 초를 부르는것보다 직접초시계를 사용해서 대국하는게 어떨까하네요
첫댓글 음...그렇군요 손을 완전히 떼야지 착수가 된건데 계시원이 잘못했네요
손을 완전히 떼야지 착수 완료군요.. '상대측 선수가 직접 이의제기'를 해야 하는건가요... 계시원 혹은 심판분들이 직접 판단해서 정리해주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