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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 5.15(수요일)
2.어디를: 충북 단양읍 남한강변 장미터널을 지나 대성산(380.1m)~무제봉(슬금산 396.9m)을 오르다~
3.누구와: 삼수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 자외선지수 높아 선크림 안바른 얼굴이 따갑기까지, 미세먼지 나쁨~
5.트레킹 경로: 단양관광호텔앞 나무데크길 따라~장미터널~소금정공원 화장실~육교 건너~대명리조트~청소년
수련관~제2주차장,등산로 안내판~이정표~오른쪽 돌계단~능선사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감아
올라서면~정자~이정표 대성산 0.85km 따라~연이은 운동기구~쉼터 정자~산림욕장 갈림길~
이정표 대성산 방향 직진 가파른 나무계단~전망대~대성산(380.1m, 정상석,돌탑)~왼쪽 충양정
방향~나무계단 가파른 내림~충양정~표지판 뒤로~임도 접속~이정표 전망대 방향~내려섰다
올라 이정목 전망대 300m 방향~갈림길 왼쪽~303.4봉(삼각점, 조금 아래 정자)~삼거리로 빽~
갈림길 2번 지나~돌무더기 오름길~무제봉(슬금산 396.9m,추락주의 안내판)~능선 사면길~
봉우리 두어개 오르내림~356.7봉 직전 오른쪽 갈림길~희미한 사면길~돌 담장~낙엽깔린 가파른
내림길~정자(이향정)~오른쪽 나무데크 계단~터널지나~삼봉교 건너~도담삼봉공원~주차장~
석문~주차장(걸은 거리 8km, 걸린 시간 3시간 12분)
도담삼봉: 도담삼봉은 단양팔경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다. 단양 시내에서 제천 방향으로 약 3km 정도
남한강을 따라가면 맑은 물이 굽이치는 강 한가운데에 세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다.
바로 도담삼봉이다. 푸른 강물 위에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중봉)가 가장 높고 남과 북에 각각 낮은 봉우리가 자리하고 있다.
중봉은 주봉으로서 장군같이 늠름한 형상을 하고있고 남봉은 교태어린 여인에 비유되어 첩봉
또는 딸봉이라 하며, 북봉은 이를 외면하는 모양을 하고 있어 처봉 또는 아들봉이라고 한다.
중봉에는 삼도정(三嶋亭)이라는 육각정자가 서있는데 1766년 단양 군수로 부임했던 조정세가
이곳에 정자를 짓고 능영정(凌瀛亭)이라 이름지었으나 1972년 대홍수로 유실된 이후 1976년
콘크리트로 다시 지은 정자가 삼도정이다.
조선 왕조의 이념적 기반을 조성한 개국공신 정도전은 젊은 시절 이곳에서 청유했고 도담의
경치를 너무 좋아하여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한것도 도담삼봉에서 연유한 것이라 한다.
참고로 삼봉은 단양읍 도담리에 속해있다.
석문: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 45호를 지정되어 있는 석문은 단양팔경중 하나이며 도담삼봉에서 상류로
200m 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왼쪽 강변에 위치해 있다.
자연이 만들어낸 구름다리 모양의 거대한 돌기둥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아주 오래전에 석회동굴이 무너진후 동굴 천장의 일부가 남아 지금의 구름다리 모양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규모는 동양에서 제일 큰것으로 알려져 있다.(인터넷 참고)
금수지맥: 백두대간에서 가지 친 영월지맥 가창산(819.5m) 동남쪽 0.9km 지점인 602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갑산지맥이 갑산(747m), 호명산(479m)을 지나 5번 국도 건너 295.1봉에서 남쪽으로
다시 한 가지를 쳐 구진산(485m), 마당재산(660m), 작성산(844m), 동산(896.2m),금수산
(1,015.8m), 칠성봉(574.6m), 천주봉(579.2m), 대성산(380.1m)을 일구고 단양읍 도전리
남한강 성진나루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5.3km의 산줄기를 말하는데 분기점에서
약 1.6km는 5탄약창 군부대 안이라 통과할 수 없다.(인터넷 참고)
"이옛취!~'
아침에 일라이 콧구멍이 잔질간질 하디 계속 기침이 나고 콧물이 질질 나온다!~ 미칠 전에 바깠는 얇은
요대기를 걷어차가 배꼽을 노출 시키가 그런나?~ 아이마 송화가루 알레르긴강?~
산행기를 씰라꼬 컴퓨터 앞에 안자 있는데 기침을 해가 춤을 크레모아 처럼 조뿌리뿌이 모니터 화면이
오만상 뿌였타!~ 물티슈를 가와가 매매 따까노코 병원에 가까 카다가 가마이 생각해보이 어제 모친하고
병원에 갔다 오는 길에 배가 고푸다 카미 점심을 묵고 가자 케가 식당에 드갔는데 거서 걸맀지 시푸다!~
뭐 물라꼬예 카고 물어보이 전뿐에 갔던 동태집 뿌연 궁물이 괴안트라 카미 거 가자 칸다!~
거는 차량등록사업소 같은 사무실이 있어가 점심 시간이 가찹은 요 시간에는 자리가 복잡하지 시푼데~
예감이 적중해가 문을 열어보이 빈 자리가 안보인다!~
다리가 불편한 모친을 기압 받듯이 세아놀수도 없고 이리저리 둘러보이 한쪽 기티에 오봉하고 행주를
언지났는 2인용 자리가 보이가 안자도 되는강 물어보이 치아줄태이 안자라 칸다!~
자리를 대강 치우고 쫍은 자리에 빼딱하이 안자가 있는데 어디서 찬바람이 들어오는지 등따리가 으시시
하디마는 쪼매있시 머리 꼭따리에 얼음물이 쏟아지는거 맨치로 써늘하다!~
이기 뭐꼬 시퍼가 올리다 보이 허걱!~ 에어컨 구멍이 바로 우에 달리가 있네!~닝기리!~ 자리가 없는데
요 자리가 와 비있노 켔띠마는~ 내 때문에 에어컨을 끄라 칼수도 없고!~
뜨끈한 궁물을 무마 났겠지 시퍼가 뚝배기가 나오자마자 후루룩 짭짭 거리미 퍼묵고 마시고 했는데도
입안하고 속만 뜨겁지 등따리하고 머리 꼭따리 상태는 좋아지지를 안한다!~
안그래도 천천이 묵는 모친보고 대강 묵고 가자 칼수도 없고~ 속은 뜨겁고 껍띠기는 얼라카는 상태로
30분 가까이 버티뿌이 머리가 띵하고 코가 간질간질 하디 인제 감기가 도지는 모양이다!~
동네 산에 가가 한바꾸 돌마 덜하겠지~ 아 띠바 오늘도 인간적으로 너무 덥네~ 이옛취!~
오늘은 삼수산악회를 따라 단양으로 꽃기경도 하고 산도 타고 및뿐 갔어도 못가본 도담삼봉 여패있는
석문 기경을 하러 간다!~ 후다닥 일주일을 바뿌게 보내다 보이 어디로 가가 어디로 내리오는 줄도
모리고 당달봉사 처럼 따라간다!~
제일 첨에 장미터널 부터 간다케가 니리가보이 손가락으로 시아릴 만큼 선나깨이만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우리 동네는 학교 담장이나 주택 담장, 아파트 화단에 흔해 빠진기 장민데~
용산역 홈풀에서 8시 20분 출발해가 단양관광호텔 맞은핀 도로에 널찌끼네 11시가 쪼매 넘었다!~ 상진대교 건너
산 우에 있는 저거는 전망대가?~ 10여년 전에는 없었지 시푼데~
박대장이 오늘은 장미터널을 지나 대성산 부터 먼저 올라간다 칸다!~ 종점은 도담삼봉 공원이다!~ 장미터널 가는
길은 인도와는 별개의 나무 데크길!~
고수부지에는 주차장도 보인다!~ 단양은 그리 부자 동네도 아이지 시푼데 이래 돈을 쳐발라가 본전이나
되는강 모리겠다!~ 어?~ 그런데 산에 갈 사람만 개나리 봇짐을 지고 나오라 켔는데 봇짐 장사가 뭐이리
만노?~ 한넘 두넘 시꾸 니꾸.... 허걱 12밍이네!~ 이때까정 삼수산악회에 와도 두자리 숫자가 산에 가는
거는 오랫만에 본다!~ 여성동무도 6밍이나?~
잠시후 올라갈 왼쪽 대성산도 힐끔 쳐다보고~ 신단양읍을 물도리동처럼 휘어도는 남한갱변에서 병풍처럼
읍내를 둘러싸고 있는 산이다!~ 구단양때는 남쪽 두악산이 진산이었다면 대성산은 거보다 키는 쪼매 작지만
신단양의 진산이라 할만하다!~ 주민들의 사랑도 그만큼 각별하다!~
소백산 철쭉제는 5/23~5/26일 이라 카는데 어저께 소백산에 갔다온 후배넘을 술자리에서 만났는데 거는
지금 국망봉 가는길이 활활타고 있다 칸다!~ 말하는 꼬라지를 보이 꽁까는 아인듯 시푸고~
여저 조형물을 기경하미 터덜터덜 여성 동무 수준에 마차가 간다!~산행은 3시간 정도 예상되가 시간은 널널하다~
잠시후 장미터널을 알리는 꽃터널이 보이가 오른쪽으로 니리간다!~
어?~이기 뭐꼬?~ 장미가 다 어디 가뿟노?~ 장미라 카는 닉네임을 달고있는 연식 오래된 아지매 보다도 꽃을
달고 있는기 및안되네~ 터널은 그냥 그늘 역활에 만족할뿐~
한나 두리 서이 너이~ 띠바 시아리도 다 시아리겠다!~
썰렁한 장미 터널을 지나이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올라가뿌까 카다가 갱빈으로 직진~
장미터널을 빠져 나와가 갱빈 풍경을 보고 가능기 덜 지업다!~ 눈으로 양백산 전망대에서 고수동굴로 이어지는
능선을 열씨미 걷고 있는데~
뒤에서 박대장이 왼쪽으로 올라가라 칸다!~ 어?~ 단양공설운동장으로 올라간다 카디!~ 대성산에 올라가보이
그쪽으로도 표지기가 주렁주렁이고 길도 고속도로다!~ 대장이 가라카이 할수없이 올라간다!~ 화장실?~
잘됐네 엔진오일도 교환하고 가지 뭐!~ 철사다리가 가파르고 제법 길게 올라간다!~
우에 올라오마 정자가 보이는 소금정공원이다!~ 정자를 넘어가마 대성산 들머리인 대명리조트로 이어지는 도로!~
오른쪽 화장실을 찍고 일로 빽 하기로~
여성 동무들은 전원 화장실 참석이다!~
띵까띵까 노래 소리가 들리는 소금정공원 화장실에서 궁디로 가락을 마차주고!~
공원을 한바꾸 휘이 둘러보고 나온다!~
박대장 인원체크가 끝나고~
박대장 일당들은 도로로 나가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뫼들은 육교 우로 눈누랄라~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박대장 일당들!~ 우로 올라오이 신호도 안받고 경치도 좃쿠마는~
왼쪽으로 대명리조트 건물을 끼고 도로따라 올라간다!~
단양청소년수련관도 지나고~
왼쪽으로 휘어지는 도로를 따라 100여m 가다보면 제2주차장 표지판과 대성산 등산안내도가 보이고~
몇발자죽 더 진행하면~
이정목이 보인다!~ 쉼터의자가 보이는 돌계단을 올라간다!~ 윤선배와 단짝이던 사장님은 짝잃은 외기러기
신세라 그런지 오늘따라 맥아리가 빌로 없어 보이네!~^^
능선 사면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그재그로 길을 내났따!~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 곳에 금방이라도 자빨라질라 카는 이정목이 대성산 1km를 가리킨다!~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문지가 더덕더덕 안자있는 방치된 정자를 만나고~ 언넘이 지붕에 돌삐를 저래 마이 언지났노?~
안즐 기분이 안나가 이정표가 보이는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이 보인다~
복잡시리한 번호를 달고있는 구조목을 지나 내리서면~
안부쪽에는 대성산 712m를 가리키는 디자인이 틀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탈곡기 맨치로 발까 돌리는 목제 운동기구가 있는 체육시설을 지나면 요분에는 쇳띠가 맹글어논 운동기구
쉼터가 연이어 티나오고~~
쉼터 정자는 패쑤!~ 오른쪽으로 니리가는데 같이 올라온 사장님은 뫼들이 앞에 가는기 영 못미더분 모양이다!~
후미를 기다리가 가자 카는데 내한테는 못믿겠다 꾀꼬리로 듣긴다!~
고속도로 같은 길을 혼자 터덜터덜 니리온다!~ 박대장은 후미에서 여성 동무들을 챙기오이 오늘은 천상 뫼들이
가이드를 해야 되지 시푸다!~
걷기 지랄같은 통나무 계단은 가새로 내리온다!~ 여 설치해났는 계단길을 고대로 따라가는 사람들은 빌로
없는듯 계단 가새 길이 더 뺀질뺀질 하다!~
내려선 안부에는 대성산 산림욕장 안내판이 보이고 이정표는 직진 가파른 계단길이 대성산 오름길임을 가리킨다!~
뫼들처럼 계단을 실어하는 사람들이 내논 가새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등따리에는 육수가 새기 시작한다!~
잠시후 만나는 갈림길에는 데크 계단으로 올라갈래 통나무 똥가리 계단을 올라갈래 카미 점을 찍으라 칸다!~
요분에도 말라꼬 카미 가새로 올라간다!~ 지그재그로 길을 내났네~
잠시후 무신 전망대 같은 데크 시설이 보이가 올라가보이~
조망은 왼쪽으로 쪼매만 허락해 준다!~ 아침에 출발한 지점이 내리다 보이고~ 저 멀리 삐쭉한 거는 천주봉이지
시푸다!~ 금수지맥은 저쪼서 내리와가 5번 국도를 지나 대성산을 찍고 조금전 지나온 대명리조트 쪽으로 간다~
어?~허여이 달리가 있는 이거는 뭐꼬?~ 다른데는 자물통 같은걸 채아났띠마는 여는 종이 쪼가리를~그카고보이
자물통도 및개 보이네~ 안내판이 없어가 이곳이 어떤 장소인지 모리겠다!~ 종이 쪼가리는 디자인이 똑 같네~
누가 농갈라 조가 부치났는갑따!~ 대부분 집안의 무사 평온을 비는 내용인데 "축구 선수가 되게 해주세요!~"
카는것도 보이네~ 글씨를 보이 초등학교 상급학년쯤 되는 머시마지 시푸다!~
다시 터덜터덜 올라서면~
정상석과 돌탑, 그리고 지형도에도 안나타나는 벙어리 삼각점이 안자있는 대성산 짱배기다!~
땡빛이라가 얼른 한방박고 그늘로 띠드간다!~ 에고 더버라!~
미리 공부를 안해와가 여 정상석이 있는 줄도 몰랐네~ 맹글어온 표지기는 뒤에다 감차 논는다!~ 오른쪽에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길은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올라오는 길인듯~
왼쪽 금수지맥 길을 따라간다!~ 이정표 충양정 방향!~ 충양정은 요미태 있는 정자인데 바람이 솔솔 불어가
거서 요기를 하고 갔다!~
금수지맥 대성산 판때기가 보이는 곳에 뫼들 표지기를 걸고 내리간다!~ 오른쪽 뺀질뺀질한 길로 뿔뿔 니리가는
사람들이 있시까바~
나무 똥가리 계단을 가파르게 내리서면~
와 메났는지 모를 끄내끼가 보이고~
바우들이 모디있는 곳이 나타나는데~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 나무계단이 보인다!~ 가새 길이 없어가 계단길로 투구닥투구닥 내리온다!~
내리막 길이 제법 길게 이어진다!~
잠시후 빗자루까 송화가리를 씰어내가 제법 깨끗한 충양정으로 내리온다!~ 안내판에 의하면 충양정(忠陽亭)의
충(忠)은 충청도의 "충"자를 따고 양은 단양의 "양"을 따가 짓다 칸다!~ 대성산은 단양의 가운데 들어 도담에서
상진으로 휘도는 강물의 옹위를 받고있어 지기(地氣)와 수기(水氣)가 모두 뛰어난 곳이라고~
후미가 내리와가 방을 빼주고 먼저 일란다!~
충양정 안내판 뒤로 지름길이 있는데 가리 있어가 모리고 오른쪽 계단으로 내리간다!~
계단으로 내리서마 이내 임도가 티나오고~ 왼쪽 이정표가 보이는 곳으로 돌아나가이~
충양정 표지판 뒤로 내리오는 길이 뚜렷하다!~ 원래는 계단으로 올라가라꼬 맹글어 나실낀데 상진리 주민 중에
성질 급한 사람들이 생다지로 길을 내났지 시푸다~
이정표 전망대 방면으로 내리간다!~ 첨에 전망대 정자가 있다 카길레 정자도 거창하고 조망이 좋을끼라꼬
잔뜩 기대를 하고 갔띠마는 개코나!~ 전망대 정자라 카는기 폭꺼진 자리에 안자있고 조망은 뻥이야다!~
길은 뚜렷하다!~
여도 무신 조형물이~ 들따보도 안하는 자리에 말라꼬 돈을 들이가 안차났노?~
안부쪽으로 내리섰다가~
쉬엄쉬엄 올라서면~
AC!~ 이기 뭐꼬?~ 뫼들이 제일 실어하는 기네!~ 이런거는 말라꼬 부치논노?~ 다부로 기분 나뿌그러!~
내리서면 전망대 가차이 있다 카는 이정표가 보이고~ 여는 이정표 종류가 및개고?~ 동네마다 따로 부치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전망대 갈림길!~ 전망대를 찍고 빠꾸 해야되는 지점인데 왼쪽에 표지기를 달고 간다!~
요래 달아노마 알아 묵을란강?~ 그런데 뒤따라온 박대장은 전망대도 안가고 막빠리 오른쪽으로 가뿟다고~
난중에 이사장만 땀을 뻘뻘 흘리미 따라왔다!~
및발자죽 올라가마 또 갈림길!~ 일로가마 아까 삼거리로 안니리가도 되겠네!~ 전망대를 찍고 내리오미 여도
표지기를 달아 났는데 본사람은 이사장 혼자 뿌이다!~ 왼쪽으로 올라간다!~
올라선 삼각점봉에는 정자가 안보인다!~ 어?~ 정자를 헐어뿟나?~ 모가지를 빼가 아래를 내리다 보이 닝기리
잡목이 사방을 포위해가 있는 움푹드간 곳에 정자가 안자있다!~ 저기 무신 전망대고!~
고도 표시 표지기를 걸어노코~
정자 쪽으로 니리가 본다!~
누군가 의자 같은 것도 갔다났는데 사람들의 발길이 끈낀지 오래된듯!~ 문지가 떠덕떠덕 안자가 있다!~
이정표에 줄기차게 표시를 해나시마 올라온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주변 나무도 비내고 청소도 하고
깨끗하이 관리를 해놀끼지 띠바!~ 완전 사기당한 기분이네~
다시 삼거리로 빽해가~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오늘은 여성동무들도 있고 해가 부지런히 표지기를 달아났띠마는 헛띠기네!~
인제부터는 대성산보다 급수가 떨어지는 산길이다!~
무덤 갈림길에도 그 담에도 갈림길에는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우리핀이 아이더라도 난중에 오는 사람들한테
쪼매는 도움이 되겠지 뭐!~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간다~
밋밋한 봉우리를 지나면 짝퉁 삼각점이 안자있고~
돌무디기를 연이어 지나면 고바이가 쪼매 시지기 시작한다!~
마지막 돌무디기를 지나 읏샤읏샤 올라서면~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린 슬금산!~ 슬금산은 지자체 안내판에 표시된기고 무제봉으로 표시한 지도도 있다!~
누군가 여다 뾰쪽봉이라 적어노코 슬금산은 심곡리에 있다꼬 적어났따!~ 반은 맞고 반은 틀린다!~ 반이 맞다는
말은 이 봉우리가 멀리서 보마 송곳처럼 삐쭉하이 보이가 뾰쪽봉이라 이름을 지도 의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다!~
단지 심곡리에 있는 산은 슬금산이 아이고 슬음산(瑟吟山)이다!~ 거문고 "슬"자와 읊을 "음"자를 씬다!~
밝을 "금(昑)"자와 혼동한 것인지도 모리겠다!~
지자체 안내판도 오류가 있어 믿을바는 못되지만 일단 슬금산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차라리 무제봉이라꼬 적어
놀낀데~ 애매할때는 무조건 무제다!~ 노피 달아나가 쥐고 한방 박을라 카다 으악이다!~ 알로 도담삼봉이 내리다
보이는 절벽이다!~
도담삼봉과 주차장 쪽으로 땡기보이 아침에 타고온 똥색 달구지는 안직 안비네!~ 에고 무서버라 노랑물
찔기기 전에 얼른 철수한다!~
오른쪽으로 벼랑길을 힐끔힐끔 내리다 보미 내리서면~
허걱!~뭐 이런 길이 다 있노?~ 돌무디기가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가는 이길은 겨울이나 비오는 날이마 억사구로
위험하겠다!~오른쪽은 까만 절벽이다!~ 쭈울딱 하마 100푸로 사망이다!~ 이런데 안전시설 카는걸 해나야지
띠바!~ 올라오이 심장이 쫄깃쫄깃 하네~
쭈울딱 굼발아지마 5초 안에 퍼억 아이마 푸덩덩이다!~ 에고 어지러버라~
띠불 넘들이 이기 무신 도움이 되노?~
다행이 그 뒤로는 벼랑에서 조금 비켜난 사면길이다~
가파르게 내리가다보이~
앞에 또 삐쭉한 봉우리가~ 저도 타넘고 가야되는 모양이제?~
투다닥 내리갔다가~
다시 올라간다!~ 여는 발부마 얼거지는 푸석돌이 와 이리 만노?~
오른쪽으로 바위 벼랑인 암봉으로 조심조심 올라간다!~
올라서면 다시 한분 더 오르막~
365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로 올라서이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주렁주렁이다!~ 여도 무신 작명을 한 모양이제~
작명한 코팅지를 누가 때내삐릿는 흔적이 보인다!~
내리서는데 계속 자벌레가 입으로 콧구멍을 들어 온다!~ 모자 창에 주렁주렁인 넘은 손가락까 바둑알
팅가내듯 힘을 조가 팅가내뿐다!~ 점마 저거는 와 비비 꼬고 있노?~
임마 이거는 제법 실하네!~ 퍼억!~ 에그 터져뿟다~ 손을 딱으이 이런 띠바!~ 땀수건 다배맀따!~ 집에와가
수건을 문태가 빠이 연두색이 누러이 되미 지도 안한다!~
잠시후 356.7봉 직전 갈림길을 만나는데 무심코 지나가기 쉬운 길이다!~ 계속 기래이 하마 지맥길이다!~
지맥하는 산꾼들 한테는 쪼매 미안하지만 일행들 안전을 위해 나무 똥가리를 모다가 길을 막아노코~
헤깔리까바 갈림길 입구에도 표지기를 한장 달아두고 내리가미 또 한장을 연이어 달아 논는다!~
이어지는 길은 토깨이 길같은 좁은 사면길!~ 오른쪽 벼랑으로 안미끄래 질라꼬 용을 씨미 지나간다!~
잠시후 능선 평탄부로 내리서고~
돌 울타리 같은데를 만나마~
오른쪽으로 둇나게 가파른 길을 구불듯 내리온다!~ 낙엽이 뚜꺼분데는 참기름을 칠해났는거 처럼 미끄러버가
끼걸음으로 내리온다!~ 싼기 비지떡이네!~ 5만원 짜리 칸투칸 신발 밑창이 나가뿐다!~
어?~ 구멍으로 띠띠빵빵이 들락날락 하는걸 보이 이 밑으로 터널이 지나가는 모양이제~ 삼봉터널이다!~
잠시후 평탄부로 내리서고~
움푹드가 있는 곳으로 내리서가~
왼쪽으로 내리다보이 도로가 2개네!~ 하나는 59번 도로고 미태 있는거는 도담삼봉공원 전용도로인듯~
양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좁은 길로 들어서서~
주차장으로 내리다보이 어?~ 똥색 달구지가 들어와가 있네~ 차들을 보이 삼봉공원이 복잡겠다!~ 저는 도담삼봉
유람선도 댕기는 모양이다!~
땡기본 도담삼봉!~ 보마 볼수록 희안하네~ 그 긴 세월에 조금도 자세가 흐트러짐이 없으니~
오른쪽 터널같이 생긴거는 공연장이고 석문 입구이기도 하다!~
잠시후 정자 있는 곳으로 내리오는데 둇만한 개쒜이가 저거 주인이 있시마 점수를 50점 따고 드간다 카드마는
겁때가리 없이 과격한 인사를 한다!~ 할마씨가 미안한지 개쒜이를 델꼬 알로 내리가뿐다!~
이향정(離鄕亭)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정자에서 마고 할미가 비녀를 찾는다꼬 흙을 파헤치다 맹글었다
카는 도담뜰을 내리다 본다!~
햇또가 망가져가 왼쪽 혹불을 달고있는 삼봉스토리관 기경을 한다 카는기 내리가미 이자뿐다!~
내리가는데 도담삼봉이 자꾸 눈에 들어 온다!~
오른쪽 나무 계단을 투닥투닥 내리오고~ 이사장은 전망대를 찍고 삼거리를 돌아나오다 만났는데 안직
안니리 오네~ 및뿐이나 기다리고 기다릿는데~
도로쪽으로 내리오이~
강물따라 흐르는 향수 이향정 정자로 올라가는 길이라 칸다!~
오른쪽 굴따리를 빠져 나오이~
삼봉교가 나타나고~ 여는 갔다 부치는기 삼봉이네~
다리 우에 올라서이 손에 잡힐듯 가차이 빈다!~ 이야!~ 저 방구 사이에도 소나무가 올라오네~
도담삼봉공원을 한바꾸 휘이 돌아보고~
지나가다 도담삼봉을 카메라에도 담아두고~
3시간 정도 빼이 안걸리가 석문 기경을 하고 가기로~
삼봉 식당가에는 띵까띵까 소리가 요란하고~ 완전 유원지네~
삼봉 입구 공연장으로 올라가가 한분 돌라본다!~
석문 기경을 하러 가는 사람들이 만아가 같이 따라 올라갔는데 석문을 끝까지 올라간 사람은 뫼들하고
젊은 아베크족 한쌍 뿌이고 나머지는 전부 정자에서 퍼져뿐다!~
가파른 계단을 제법 길게 올라가면~
정자가 나타 나는데 전부 우르르 정자로 드가뿐다!~
다시 계단길을 올라가이 뒤에서 아지매가 정상 가유?~ 하모!~
올라가마 다시 니리간다!~
니리가다가 나무 똥가리를 발브마 억사구로 미끄럽다!~ 조심해가 니리가야 된다!~
전망대에서 본 석문!~ 멋지군!~ 동굴이 무너져가 생깄다 카는데 저가 입구인듯~ 도담뜰이 그림처럼 보인다~
배를 타고 지나가다 보마 정말 대단하겠네~
다시 가파른 계단을 내리와가~
화장실에 드가가 땀을 딲꼬 웃도리를 갈아 입는데 누구누구씨 있어요 카미 웬 아지매가 남자 화장실에
모가지를 쑥 잡아여가 깜딱 놀랜다!~ 저거핀끼리는 괴안은지 모리지만 모리는 사람은 디기 어색하다!~
남자가 만약에 여자 화장실에 모가지를 잡아여가 저케씨마 가마이 있겠나?~ 달구지로 돌아오이 안직
안온 사람들이 있어가 기다리다가 이동한다!~
고속도로에 올리가 영주간이휴게소 기티에 전을 핀 다음 간단스키로 뒷풀이를 하고 대구로 들어오이
안직도 해가 안떨어졌네!~
이사장하고 둘이 달구지 안에서 한잔 더 했는데도 술이 모자라는것 같애가 동네 돼지국밥 집에 가가
쇠주 한빙을 더 시킨다!~
가격은 지금은 없어진 단골 국밥집보다 더 비싸게 받으민서 맛은 빌로다!~ 사람의 입이라 카는기
얼메나 간사시럽은지 맛이 틀리마 당장 뇌에서 반응을 한다!~
궁물만 때작거리미 소주 한빙을 다 비우고 나이 딩동딩동 카미 문자가 온다!~ 낼은 두류네거리
고깃집에서 직장 친구들 모임이 있시끼네 이자뿌지 말고 참석하라 카는 문자!~ 지금 이래무가
낼 점심때까정 술이 깰라나?~ 부리나케가 새로 개업한 횟집에 가자 카던데 거는 언제 가꼬?~
집에 드가이 모친이 내가 술묵은지 우예 알고 애비 술뭇제?~ 카디 닌도 나이가 있는데 술에
장사없다 골빙들마 자식들 애믹이끼네 당장 끈어라!~알았제?~ 니예!~ 앞으로 쪼매마 무께요!~
당장 끈으라 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