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양양구간 42코스 하조대해변-죽도정 트레킹 #1
2019.9.15(일) 맑음, 나홀로
<트레킹 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약 11.2km, 약 3시간 30분 소요>
동해 출발/08:30-하조대해변/09:30/09:40-하조대/09:50-하조대 입구 Back/10:03-현수교/10:06-광정초등학교/10:16-
3.1 만세 유적비/10:26-기사문항/10:37-38선 휴게소/10:46-경찰전적비(무국화동산)/11:17-북분해수욕장/11:39-동산리해변/11:55-
동산항/12:10-죽도해수욕장/12:25-죽도암/12:32-선녀탕/부채바위/신선바위/12:36-죽도정/12:44-죽도전망대/12:46-흔들바위/12:56-성황당/12:58-죽도정 입구/13:00
[트레킹 지도]
해파랑길 42코스는 동산항을 지나 기사문항에 이르게 되면서 조금은 차분한 분위기의 해안가를 만날수 있다.
하조대 정자에 오르면 바위와 바다가 어우러진 시원한 모습이 일품이다.
하조대 일출은 동해 일출중에서 손꼽히는 절경이다.
오전 08:30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내와 함께 동해를 출발하여
어제에 이어 다시 하조대해변에 도착한다(09:30)
하조대해변 조형물에서 개인 인증샷이다.
아내는 하조대해변 및 하조대스카이워크 둘레길을 탐방하고
나홀로 하조대-죽도정으로 향하는 트레킹에 나선다.
하조대 명승지 입구이다.
42코스는 하조대까지 다녀 오는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하조대는 몇차례 다녀온적이 있지만 하조대까지 가기로 한다.
하조대 스카이워크 및 둘레길 데크로드
하조대로 올라가는 목계단
하조대는 우뚝 솟은 기암절벽위에 육각정, 조선시대의 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하였던 곳으로
두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고 불린다.
하조대 정자는 조선 정종 때 처음으로 세웠는데 훼철된 것을
1939년 6월 양양군 현북면에서 기념사업으로 6각정을 건립하였으나 해방 후 다시 파괴되었다.
현재의 정자는 1998년 해체 복원된 건물로 초익공 굴도리 양식의 육각정으로 지붕에 절병통을 얹었는데
소나무와 함께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고 있다.
10:03 하조대까지 왕복 1km를 걷고 나서 출발지점인 하조대해변으로 다시 Back한다.
하조대 현수교
하조대 표시석
10:16 광정초등학교를 지나 자전거길을 따라 걸어간다.
10:26 오른쪽으로 3.1 만세운동유적비가 설치되어 있는 만세고개를 지난다.
만세고개는 기미독립운동때 현북면민들이 독립 만세를 부르며 이 고개를 넘자 일본 헌병대가 무차별 발포하여 많은 사상자가 생겼던 곳이다.
그래서 만세고개로 불린다.
기사문항으로 이어지는 길
기사문항 마을의 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