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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자료실 스크랩 `세노야`는 특별한 뜻이 없는 그냥 뱃노래의 흥겨운 앞소리입니다.
무념무상 추천 0 조회 218 18.01.14 09: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세노야'는 특별한 뜻이 없는 그냥 뱃노래(어업노동요)의 흥겨운 앞소리입니다.

   

   '양희은'씨의 노래 "세노야 세노야"는 고은 시인의 시(詩)에 작곡가 김광희님이
    곡을 붙인 것입니다.
전북 옥구군 미면(米面)(지금의 군산시 미룡동)에서 태어나
    자란 고은 시인이 지은 이 시(詩)는 옥구 앞바다에서 뱃사람들이 멸치잡이를 할
    때 부르는 흥겨운 앞소리 '세노야'를 소재 삼아 지은 것이라 합니다.

   한편 '세노야'라는 말의 유래에 대해서는,

  '세노야'는 일제시대에 일본 어선들이 우리나라 남해바다에서 멸치잡이를 할 때
   그물을 당겨올리면서 하던 어로요(민요)의 후렴구입니다. 멸치잡이는 동-서-남해
   모든 바다에서 이루어졌으므로 이 노래가 동해나 서해바다에서도 불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멸치잡이는 남해바다가 주 어장이었기에, 일본 어선을 타고 품팔이를
   해본 경험이있는 나이든 어부들의 증언은 주로 부산-남해-거제-여수 일대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고은 시인이 어디서 이 노래를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부르니까 
   우리 민요로 잘못 알고 1970년에 '세노야'란 시를 발표하였고, 이 시를 가사로 삼아
   김광희가 곡을 붙여 여러 가수들이 부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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