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엠텍(066350)
범우이엔지와 더불어 원전 시장 확대의 수혜 기대
■ 국내에서 유일한 티타늄 가공 업체
■ 2009년 매출 3,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순이익 180억원, PER 7.5X
■ 범우이엔지와 더불어 발전 B.O.P 제작 가능
■ 도시바로부터 1,000억원 수주 기대
■ 회사개요
동사는 티타늄을 Metal 단계에서 가공하여 각종 산업에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국내 유일의 회사이다. 2008년말 기준 동사의 매출액은 2,224억원, 영업이익은 166억원, 순이익은 38억원이며, 전일 기준(09/03/24) 시가총액은 1,055억원이다. 자본금은 47.5억원이며 전일 기준 외국인 비중은 2.75%이다.
티타늄(TI)은 매장량이 상당히 많은 금속이지만 채굴 및 가공이 어려워 전세계에서 6개사 정도가 채굴 및 가공을 하고 있으며 2007년 기준 Sponge 생산량은 133,500톤에 불과하다. 다른 금속에 비해 고강도, 고경량, 고내식, 인체무해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사용 범위가 계속 확대되는 추세이며 특히 Cl계열에 대한 부식성이 강해 플랜트 산업의 경우 장비(열교환기 등)내에서 유체와 직접 닿는 부분에 사용된다.
■ 범우이엔지와 함께 국내에서 B.O.P제작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
도시바-웨스팅 그룹에서 1,0000억원 정도의 수주 가능
가장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은 발전플랜트 향 수주 및 매출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발전 시장은 진입이 쉽지 않아 동사가 그동안 화공플랜트쪽에서 쌓아 온 업력을 바탕으로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2005년도에 한전 산하 6개 자회사에서 모두 인증을 받았다, 웨스팅-도시바, 히다치, 미쓰비시 등에도 작년에 벤더로 등록하였다. 이를 통해 동사는 작년에 신고리 3,4호기 원전에 들어가는 콘덴서 6기를 512억원에 수주했다. 작년 수주로 국내에서 발전향 B.O.P를 제작할 수 있는 업체는 기존 범우이엔지, 현대중공업뿐만 아니라 동사도 추가되었다. 2006년 61억원, 2007년 15억원에 불과했던 동사의 발전향 매출은 작년 453억원으로 급증하였으며, 발전향으로의 올해 수주 목표는 1.7억$에 달한다. 전세계에서 가장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도시바-웨스팅 그룹에서 B.O.P를 제작할 업체를 찾고 있는데 국내에서 B.O.P 제작이 가능한 업체는 범우이엔지와 동사가 유일하다. 현재 도시바-웨스팅 그룹은 10개 이상의 원전 PJ를 가지고 있고 1개 PJ당 B.O.P는 1,000억원에 달하므로 도시바-웨스팅 그룹에서만 1조 정도의 B.O.P 발주가 나올 수 있다. 동사와 범우이엔지가 감당할 수 있는 B.O.P 수주는 연간 1~2개 프로젝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두 회사가 사이좋게 모두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발주 시기는 대략 하반기 정도로 추정된다.
■ 2009년 수주 및 실적 전망
작년에서 이월된 Backlog이 1,200억원 정도 있는데, 이중 올해 매출에는 1,000억원 정도 반영된다. 부품류 기타 장비는 매년 300억원 정도 하고 있고, 올해 들어서 현재 340억원 정도 수주했으므로 최소 1,600억원 이상의 매출은 이미 확정되었다. 4월경에 200억원 정도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고, KNPC FGT에도 5,300만$ 견적이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KNPC 프로젝트는 현재 NRP는 캔슬되었으나 FGT는 작년 12월경에 발주가 나온다고 했으나 현재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4월까지는 견적 계약이 유효하여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남아 있다. 국내 고도화투자 관련해서도 100~200억원 정도 기대가 가능하다. 발전향쪽에서도 최소 1,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작은 규모의 수주계약까지 감안하면 올해 최대 3,000억원 정도의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의 경우 수주는 원화로 하고 원자재는 달러로 구매하면서 마진율이 악화되었는데, 올해의 경우 해외 수주가 늘고,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고 있어 마진율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10% 정도로 판단된다. 1분기 KIKO손실 70억원, 이자비용 50억원 정도 가정시 세전이익은 180억원도가 예상되며 순이익은 150억원 정도가 예상된다. 전일 시가총액 1,055억원을 감안시 올해 예상 PER은 7.5X 정도이다.
■ RISK: KIKO 손실로 인한 영업외 수지 악화는 1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
1분기 예상 매출액이 700억원 전후, 영업이익률을 10% 정도로 가정하면 영업이익은 70억원 전후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자비용 12억원과 KIKO손실만 감안해도 1분기는 순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분기 이후 환율이 완만하게 하락하거나 횡보한다고 가정할 경우 KIKO 추가손실이 없어지거나 환입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현시점에서는 KIKO를 그리 심각하게 고려할 필요는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