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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국가에서 운영하는 토굴감옥에 수감 된 지 3년이 흘러갑니다.
요셉을 변호하여줄 사람들은 모두 요셉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술 관원장이 감옥에 있을 때 10여 일 동안이지만 헌신적으로 자신에게 봉사하였던 요셉을 잊고 살았습니다.
시위대장이며 요셉의 됨됨이를 가장 먼저 알았고 인정해주던 보디발의 근황도 알 수 없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간수장의 특별한 배려로 감옥에서 죄수들을 위해 사무를 보는 은혜입니다.
이런 고요함 중에 애굽의 왕실에서부터 뜻하지 않은 문제가 발생됩니다.
바로가 꿈을 꾸는데 그 꿈은 아주 특별한 예지 몽 이었습니다.
살찐 일곱 암소를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가 먹어치우나 여전한 모습으로 있는 것을 보았고, 그다음은 무성한 일곱 이삭이 나온 후 세약한 일곱 이삭이 나와 충실한 일곱 이삭을 먹어치운 꿈을 꿉니다.
이 꿈을 애굽의 술객, 박사, 묘사꾼, 지혜 있다고 하는 모든 이들을 불러 꿈을 이야기 한 후 해몽하기를 바랐으나 누구도 시원한 해몽을 하지 못합니다.
이때 술 관원장이 2년 전 감옥에서 자신의 꿈을 해석해 주던 요셉이 불연 듯 생각났으며 이 사실을 왕에게 고합니다.
왕은 요셉을 불렀으며 요셉은 왕을 만나기 위해 수염을 깍고 세마포(th;n stolh;n 계6:11)옷을 입고 바로 앞에 서서 바로의 꿈을 해석해 주었으며 하나님은 요셉이 해석한대로 일곱 해 풍년 일곱 해 흉년이 들도록 합니다.
꿈 해석을 듣고 있던 바로는 해석을 들을 때 눈이 열려 집니다.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안개가 사라집니다. 미래가 열려집니다.
요셉만큼 하나님의 신에 감동 된자를 지금까지 만날 수 없었습니다.
바로는 신하들 앞에서 직권으로 요셉에게 총리직을 수여합니다.
시위대장 보디발, 간수장, 술 관원장, 태양신 제사장 보디베라, 당시 총리, 자하감옥에서 사무를 보는 요셉에게 시비하던 자, 보디발의 아내 등등..
모든 사람들이 요셉에게 경배합니다.
요셉은 총리되어 명철한자, 지혜있는 자, 이혜력이 있는 자 등을 택하여 관리로 일하게 합니다.
때문에 보디발 같이 지혜있는 사람을 등용하였을 것이며, 간수장 같이 관용있는 사람을 등용하였을 것입니다.
떡 맡은 관원장 같이 “표리부동한 사람을 배척하였고”, 보디말의 아내와 같이 정욕에 굼주린 무리를 배척하였을 것입니다.
요셉에게서 총리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선, 악간에 수많은 무리가 후원하였습니다.
1. 바로의 꿈
바로의 꿈은 중동지방 전역에 해당된 꿈입니다. 그 증거는 가나안 백성도 애굽에서 먹을 것을 구입하였음에서 알게 됩니다.
1). 7년간의 풍년
(1). 일곱 암소를 통해 본 풍년
하나님은 풍년은 강(시내, 물 potamou')으로부터 시작됨을 말씀하십니다. 치수를 잘하는 국가가 풍요를 누립니다. 애굽의 풍요함도 나일 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①. 이 풍요는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먹이시는 것임을 창41:2 바로는 꿈에 소가“ 갈밭에서 뜯어먹고(ejbovskonto ejn tw'/ a[cei - 그가 먹인다, 그가 친다.)”있는데 그 소를 자신이 먹이는 것이 아니라 그가(a[cei) 먹이시고 계시다고 고백합니다.
②. 이 풍요는 이스라엘 인을 위해 선택된 것입니다.
“살찐 소(ejklektai; tai'" sarxi;n)...”란 “혈통을 위해 택함을 받은, 우량한 혈통을 위해”라는 의미입니다.
애굽의 풍요는 이스라엘 혈통을 보존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스라엘 혈통 보존을 위해 요셉을 앞서 보내신 것이며 바로 왕에게 이를 보여 주십니다.
③. 이 풍요는 이스라엘을 위한 가치있는 풍요입니다.
“아름답고(kalai; tw'/ ei[dei)...”란 “풍성한, 유익한, 귀한, 가치있는, 착한 행실, 덕스러운, 공정한, 좋은, 정직한, 충족한(kalai;)”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이스라엘을 환란 가운데 구원하시기 위해 애굽에 풍요를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요셉을 투입시켜 총리되게 하심으로 이스라엘이 애굽에 몸을 팔지 않아도 되는 축복을 받습니다.
(2). 일곱 이삭을 통해 본 풍년
바로는 한 줄기에서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올라오는 꿈을 꿈니다.(창 41:5) 이 이삭은 일곱 암소와 같이 가치가 있으며(5절 “무성하고<kaloiv>” - 2절“아름답고<kalaiv>”) 선택된(5절“충실한<ejklektoi;>”- 2절“살찐<ejklektai;>”)것입니다.
①. 풍년이 든 이유를 바로는 탐문해서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바로에게 애굽 전역이 풍년이 들것은 꿈으로 보여 주십니다.
그러면서 일곱이삭의 꿈을 꾸게 하시면서 바로에게 41:5 “다시 잠이 들어 꿈을 꾸니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ejn puqmevni eJni; ejklektoi;)”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그런데 바로는 일곱 이삭에 대한 꿈을 표현 할 때 말씀과는 어울리지 않는(puqmevni : puqmavnomai 의 제2과거 분사 - 탐문한다, 물어서 안다)라는 말씀을 삽입해서 표현합니다.
즉 이는 바로에게 이삭을 본 이유를 탐문하여 알아보라는 말씀이며, 애굽에 풍년을 주시는 이유를 탐문하면 알게 될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2). 7년간 흉년
(1). 일곱 암소를 통해본 흉년
바로는 7년간 애굽이 중심이 된 중동전역에 풍년이 임한 후 흉악하고 파리한 다른(a[llai) 암소가 동일한 장소에서 올라와 살찐 일곱 암소를 먹어버리는 꿈을 꿉니다.
①. 이 암소는 흉악합니다.
3“흉악한(aijscrai; tw'/ ei[dei) 다른 암소”가 올라옵니다.
흉악하다(aijscrai;)는 뜻은 “부끄러운, 추한, 상스러운, 수치스러운, 음란한.”입니다. 애굽에는 타국이 누리지 못하는 넘치는 풍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7년 흉년이 들었어도 풍년의 때에 창고에 넣어둔 곡식으로 자국민 뿐만 아니라 타국인까지도 먹여 살릴 정도의 풍요입니다.
그들은 넘쳐 주체 못하는 풍요로 인하여 추잡하고, 수치스럽고, 음란한 행위가 애굽 전역에 만연하였던 것 같습니다.
결국 자신들의 추잡하고, 수치스럽고, 음란한 행동으로 인해 7년의 풍년기간동안 저축하지 못하고 흥청망청 소비함으로 흉년이 들 때 전답, 가축, 심지어는 종, 자녀, 자신까지 팔게 됩니다.
7년의 풍년이 들었던 나라라고는 볼 수 없는 수치스러운 모습입니다.
세상은 분에 넘치게 넉넉하거나 너무도 가난하면 사람들이 추잡해 지며, 음란해 집니다.
지금 흉년을 말하는 암소의 모습이 “수치스럽다, 추잡하다, 음란하다” 함은 애굽인 및 중동 지역의 국가들이 7년의 흉년 동안 격을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②. 이 암소는 환란을 몰고 오는 소입니다.
“하숫가에 섰더니(ejnevmonto para; ta;" bova" para; to; cei'lo" tou' potamou')”
라 하심은 이 암소가 의미하는 기근이 ajnevmo"(사방, 바람)가 - 환란 - 임을 말씀합니다.
③. 이 암소는 풍년의 축복을 먹어버립니다.
게걸스럽게 먹어버립니다, 풍년의 축복을 소진하고도 부족합니다. 탕진해 버립니다.
그래서 파리한 소가 살찐소를 먹는다고 할 때 katevfagon “게걸스레 먹었다, 소진했다”는 말씀으로 기록합니다.
(2). 일곱 이삭을 통해본 흉년
흉년을 의미하는 일곱 이삭이 올라올 때 동풍( ajnemovfqoroi ajnefuvonto)에 마른이삭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즉 마른 일곱 이삭으로 표현되는 것은 환란이라 함입니다.
마른 이삭이 충실한 이삭을 삼킨다(ajnemovfqoroi)고 할 때 ajnevmo"(사방, 바람)가 - 환란 - 이라고 기록합니다.
3). 바로의 꿈을 해석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바로는 자신이 꾼 꿈이 징조가 있는 예지몽임을 알고 그 꿈을 알기를 원합니다.
바로는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 보다는 그래도 신사적인 것 같습니다.
바벨론 왕은 자신이 꾼 꿈이 너무 무서워 꿈을 해석하지 못하는 박사, 술객, 점장이, 등을 죽이려 합니다(단2장)
①. 꿈 해석을 공포하길 원합니다.
바로는 자신이 꾼 꿈을 왕 앞에 부복한 신하들과 박사, 술객들 앞에 설명한 후 왕 앞에서 해석(ajpaggevllwn - 선포한다, 공포한다)하여 주기를 원합니다.
왕 앞에 “선포한다.” 함은 바뀔 수 없는 진실을 말합니다.
거짓이라면 죽음까지 각오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왕의 이런 모습은“...것이다, ...런 의미가 있다”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으로서 꿈을 꾼 바로가 매우 궁금함과 그 꿈이 조속히 이루어 질 것을 예지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②. 왕 앞에 선자들이 벙어리 됩니다.
단정하여 말해서는 않된다는 왕의 명령이 있자 추측성 해석을 할 수 없기에
“박사(sofou;" - 기술 있는, 경험 있는, 유식한, 지혜 있는)자들이나 술객(dihghvsato - 이야기한다, 묘사한다, 진술한다, 자세히 말한다)들이” 왕 앞에서 유규무언입니다.
하나님의 은밀한 일은 세상학문을 통달하였어도, 경험이 풍부해도, 말장이 라도 알 수 없습니다.
창41:24에는 바로에게 “완전하게(plhvrei" - 가득 찬, 완전한) 꿈에 대한 해석을 보여 주는 자 없다”고 합니다.
③. 술 관원장의 기억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왕이 꾼 꿈을 진술하는 사람이 없자 하나님은 술 관원장의 기억을 열어 주었으니 시위대장(ajrcimageivrou) 보디발의 집에 있는 옥(창41:10)에 수감되었을 때 꿈을 해석해주던 요셉을 기억합니다.
참고로 성경은 요셉이 수감된 감옥을 ☞창39:20 “왕의 죄수를 가두는” 옥(ojcuvrwma), 창39:22 전옥(ajrcidesmofuvlako" - 간수장), 창40:3 토굴, 감옥(desmwthvrion) 창41:9 가두다(fulakh'/ - 감독, 파수, 간수, 감옥, 감금 ), 창41:14 성체 혹은 요세(ojcurwvmato")로서의 감옥으로 이는 창39:20의 옥을 의미함.☜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창39:20)이라 하는데, 술 관원장은 자신이 수감되었던 감옥이 보디발의 집안에 있는 감옥이라고(창41:10) 말씀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이해 될 듯 말 듯 한 내용입니다. 술 관원장의 진술과 보디발이 요셉을 가둔 감옥의 진실은 조금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는 제가 해석한 40장의 내용을 수정해야 할 찌도 모릅니다.
이 사건을 좀 더 살펴보기 위해서 뒤로 잠시 미룹니다.
술 관원장은 바로에게 요셉을 천거 합니다.
2. 꿈의 해석과 대비책을 진술하는 요셉
바로는 옥에 수감된 요셉을 불렀고 요셉은 수염을 깍고 의복을 갈아입고 바로 앞에 서서 꿈에 대하여 선포하기를 이 꿈은 하나님이 명령(rJh'ma)일이기에 반드시 성취될 것이니 명철하고 지혜있는 자들을 관리로 세워서 흉년 들기 전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선포합니다.
1). 바로 앞에 서는 요셉
①. 옷을 갈아입고 바로 앞에 섭니다.
감옥에 수감된 동안 요셉은 죄수의 옷을 입고 수염도 덥수룩하였을 것이며 목욕도 제대로 할 수 없었으나 왕이 부르니 목욕, 수염 깍기, 옷(stolh;n - 계6:9~11)으로 바꿔 입습니다.
죄수의 옷에서, 휴식을 취할 때 입는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왕이 부르면 신분이 바뀔 수 있음을 말씀합니다.
②. 요셉이 바로 앞에서 장래사를 예언 합니다.
창41:28 “내가 바로에게 고하기를(rJh'ma - 예언, 명령, 주제, 선언) 하나님이 그 하실 일로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고 요셉이 바로에게 말하고 있으니 이는 자신이 선포하는 내용은 하나님이 바로에게 명령한 말씀이라 하심입니다.
하나님이 꿈에 바로에게 나타나 앞으로 중동지역에 일어날 커다란 일인 7년 풍년 후 7년 흉년이 들것이니 바로에게 이를 대비하라고 명령하셨음을 보여 주셨는데 바로가 깨닫지 못함을 의미하며, 더 나가서는 요셉을 만나도록 만드신 하나님의 섭리에서 보면 이 환란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준비를 하도록 요셉에게 경고하시기 위해 바로는 꿈으로, 요셉은 해석하여 알리는 자로 만나게 하셨습니다.
③. 요셉은 바로의 꿈을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알려주셨다고 말씀합니다.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속히 행하시리니”(창41:36) 성도들이 꿈을 꾼 후 자신의 꿈이 하나님이 주신 꿈이라고 말하는 자들이 그리 많지 않은 현실에서 야곱은 하나님이 주셨다고 담대히 증거합니다.
우리가 꾼 꿈이 하나님이 주신 꿈인지 알지 못하기에 꿈이 이루어지더라도 하나님께 감사 할 수 없게 됩니다.
요셉처럼 일상에서 나타나는 꿈을 하나님이 계시하시는 예지몽으로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2). 환란의 때를 준비해야 합니다.
요셉은 바로가 꾼 꿈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일을 정하시고 바로에게 알려주셨다고 선포(rJh'ma)합니다
풍년이 들 때(수입이 좋을 때) 흥청거리며 써버릴 것이 아니라 풍년이 들 때 1/5를 거두어(창41:34) 흉년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①. 품행이 바른 자 중 총명하고, 슬기로운 판단력이 있는 관리들을 세우도록 요구합니다.
슬기로운 판단력이 있다고 해도 처신이(행동이) 바르지 못하면 반드시 비리가 발생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지식을 소유해도 품행이 바르지 못하면 비리에 관여될 수 있습니다.
②. 물류창고를 각성에 두도록 요구합니다.
물류를 보관함에 한곳에 집중하면 관리가 편리하기는 하나 편리성에는 난제점수입니다.
기근이 심하여 긴급이 요구될 때 바로 가까운 주변에서 필요한 양식을 공급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③. 신속한 판단력이 요구됩니다.
요셉은 바로의 꿈이 즉시 성취될 것이라고 합니다.(창41:36)
때문에 바로의 꿈에 필요한 사람은 몽상가, 비평가가 아니라 활동가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에도 몽상가, 비평가가 아닌 활동가들이 필요합니다.
3). 성령의 사람으로 인정하는 바로
요셉이 거침없이 자기의 꿈을 해석하여 선포 할뿐만 아니라 그에대한 대비책까지 진술함을 보고 요셉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인정합니다.
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할 방안으로 애굽을 들어 사용하십니다.
“바로와 그 모든 신하가 이 일(rJhvmata)을 좋게 여긴지라”(창41:37)
애굽인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들어 세상을 구원하기로 계획하였다는 명령(예언)에 기분이 좋습니다.
이방사람 애굽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사용하시는 진위가 중요함이 아니라 선한 일에 자신들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됨에 기뻐합니다.
②. 요셉을 성령에 감동된 사람으로 축복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창41:38) 요셉에게 역사한 성령은 불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받도록 역사합니다.
현시대 셩령 받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요셉처럼,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이방인이 성령에 감동된 사람이라 인정받아야 할 것입니다.
③. 성령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높여주십니다.
요셉은 성령에 충만한 사람입니다. 장래사를 말하는 요셉에게 바로는 하나님이 이모든 일을 보이셨다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바로에게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창41:33)라고 말씀하는데 바로가 요셉을 향하여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창41:39)라고 그를 높입니다.
요셉이 바로에게 “나같이 지혜로운 사람을...”하였다면 요셉은 이처럼 높임을 받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3. 애굽 총리 된 요셉
요셉은 바로의 꿈에 대하여 바로 앞에 선포(rJh'ma)함으로 하나님이 요셉을 높여 주심으로 바로가 꿈을 해석해 주는 날 바로(shvmeron - 오늘 당장) 애굽의 총리로 임명합니다.(창41:41)
1). 임명식을 거행하는 바로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 앞에서 소리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로 애굽 전국을 총리하게 하였더라”(창41:42~43)
①. 인장 받지를 받는 요셉
인장 반지를 받았다 함은 국쇄를 받았다 함이요, 애굽 전역에 명령 할 권세를 얻었음을 말씀합니다.
②. 세마포 옷을 입습니다.
세마포(stolh;n bussivnhn - 가는 베옷)을 입게 되는 요셉입니다. stolh;n 란 길게 끌리는 옷으로 제단아래 순교자들이 입는 옷(계6:11~17)이며, bussivnhn
란 예수님과 함께 백마타고 마지막 승전을 위해 출정하는 성도들의 옷을(계19:8) 의미합니다.
요셉이 세마포 옷을 입었다 함은 승리자를 의미합니다.
③. 금 사슬을 목에 걸고 있습니다.
④. 버금 수레를 탑니다.
이는 바로와 같은 위치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요셉은 애굽에 바로 다음의 두 번째(to; deuvteron tw'n aujtou) 지위를 얻게 됩니다.
⑤. 애굽의 대표자로 세웁니다.
요셉을 애굽 전국을(o{lh" gh'" Aijguvptou) 총리(대표 - katevsthsen : katavv + i^sthmi 대표하다) 로 세운다 함은 애굽의 모든 행정을 요셉만을 통하여 행사됨을 말씀합니다.(창41:43~4)
2). 은혜 받은 요셉의 변화된 삶
요셉은 애굽의 주인 바로에게 총리되는 축복을 받은 후 바로는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라고 개명해 주며 온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아내로 허락합니다.
①. 개명된 이름은 사브낫네바 입니다.
사브낫네바 = “세상의 구원자, 하나님이 생존하심을 나타내는 자, 하나님의 비밀을 들어내는 자 ”라는 의미입니다.
바로가 요셉의 이름을 개명해 준 이유는 그 이름의 뜻 이외에 요셉의 과거사를 지우개로 모두 지원주심을 의미합니다.
수치스런 과거사를 바로가 지우개로 지워줌으로 그 누구도 요셉을 함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②. 요셉은 태양신을 섬기는 보디베라의 사위가 됩니다.
창41:45“... 또 온 제사장(iJerevw" HJlivou) 보디베라 ....”란 태양신을 섬기는 제사장 보디베라를 의미합니다.
보디베라는 “태양신에게 속한 자,”라는 의미입니다.
요셉은 지위가 높아지는 대신 마지막 시험인 종교 즉 영혼 구원과 밀접한 부분에 대하여 시험을 받기위해 결혼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야곱이 애굽에 들어와 요셉의 두 아들을 양자로 입적함을 볼 때 요셉은 이 마지막 시험에서도 승자가 됨을 알게 합니다.
③. 이스낫과 결혼 합니다.
아스낫은 “애굽 여신 느잇에게 속한 자”라는 의미입니다.
아스낫은 제사장의 딸로서 요셉과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고 에브라임과 므낫세라고 부릅니다.
므낫세는 “고난을 잊어버리다”, 에브라임은 “ 수고한 땅에서 창성케 하셨다”입니다.
이 둘의 이름에서 아스낫의 인품을 얻을 수 있음은 아스낫은 요셉과 같은 마음으로 살았음을 의미합니다.
비록 아스낫은 애굽 종교지도자의 딸로 태어 났으나 요셉과 결혼하면서 이를 버리고 요셉의 종교를 따라 순종하며 애굽에서 나그네 인생을 살았으며 나그네 인생에서 승리자의 삶을 살았음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참고** http://cafe.naver.com/talmudkorea/2867(요셉 미드라쉬pp51~52)
요셉의 아내 아스낫은 요셉의 누이 디나의 딸이라고 합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디나는 세겜사람 하몰에게 강간을 당한 뒤 딸을 낳게 되자 야곱의 아들들이 죄의 열매인 그를 집에 둘 수 없어 디나를 모든 아들들이 디나를 죽이려 합니다.
야곱은 손녀를 집에 둘 수 없어 주석으로 인식표를 만들어 가시떨기 속에 버렸으며 천사가 아이를 애굽으로 데려가 보디발의 집에서 자라게 됩니다.
보디발의아내는 석녀였다고 합니다.
아스낫은 팔려온 요셉과 친해졌으며 요셉은 아스낫이 애굽여인이 아님을 알게 되었으며 총리가 된 후 아스낫과 결혼하였다고 합니다.
조금은 허왕된 이야기입니다만 참조하셔도 되리라 하여 퍼왔습니다.
3), 요셉은 목표가 분명하였습니다.
요셉은 총리가 되어 결혼 후 제일먼저 한 것이 애굽 온 땅을 순찰(Petefrh - Pevtomai<난다> + fronevw <목표, 포부, 열망> 의 합성어 “포부를 펼침”)하는 것이었습니다.(창41:45)
요셉은 하나님이 보여 주신 일을 수행하기 위해 지체 할 수 없었습니다.
나라 사정을 알아야 하기에 기근을 대비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지혜있고 총명하며 비리가 없는 자들을 관리로 세우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일을 부여받은 요셉과 같이 분명한 목표, 포부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