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의원님 글=
‘원조 자위대 한반도 개입론자’의 인수위원 임명을 철회하라
20년된 ‘원조 자위대 한반도 개입론자’인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이 윤석열 당선인의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으로 임명됐습니다. 딱 윤 당선인 수준의 인사입니다. 이미 윤 당선인이 대선 기간 TV토론에서 자위대의 국내 진입을 허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본인의 인식과 일치하는 사람을 인수위에 앉힌 것입니다.
김 인수위원은 2001년 논문에서 ‘일본이 한반도 유사사태 개입의 필요성을 인정’했고, 2006년 논문에는 ‘자위대에 교전권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은 편협하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2009년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인사였던 나카소네 전 총리가 만든 ‘나카소네 야스히로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김태효 위원은 일본 자위대 발언 말고도 MB청와대의 한일군사협정(지소미아) 비밀 체결을 주도했던 인물이며, 무엇보다도 국군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사건으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MB정부의 실패한 외교정책의 입안자, 일본인보다 더 일본을 생각하는 사람, 청와대 권력으로 군을 동원해 댓글공작을 펼친 사람이 인수위원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본인이 부족하면 사람이라도 잘 써야 합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당장 김태효 인수위원의 임명을 철회하십시요!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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