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분 |
동 수 |
비 율 |
연면적(㎡) |
비 율 |
주거용 |
488,833 |
76.4 % |
279,732,949 |
45.7 % |
상업용 |
128,451 |
20.1 % |
159,682,342 |
26.1 % |
공업용 |
3,062 |
0.5 % |
9,703,513 |
1.6 % |
문교사회용 |
15,767 |
2.4 % |
52,253,597 |
8.4 % |
기타 |
4,126 |
0.6 % |
111,332,051 |
18.2 % |
합계 |
640,239 |
100 % |
612,704,453 |
100 % |
[출처:2013년 국토교통부 통계자료]
<표 2>는 서울시 상업용 건축물 노후화 현황으로 20년 이상 건축물 동수 85,046개로 전체 서울시 상업용 건축물 노후화 비율 중 66.21%에 이른다. 연면적으로는 20년 이상 된 상업용 건축물 연면적 76,799,286㎡로 전체 연면적의 48.10%이다.
<표 2> 서울시 상업용 건축물 노후화 현황
구 분 |
동 수 |
비 율 |
연면적(㎡) |
비 율 |
10년 미만 |
12,523 |
9.75 % |
37,537,398 |
23.51 % |
10~15년 미만 |
11,270 |
8.77 % |
23,101,766 |
14.47 % |
15~20년 미만 |
10,426 |
8.12 % |
19,715,086 |
12.35 % |
20~25년 미만 |
20,278 |
15.79 % |
27,030,975 |
16.93 % |
25~30년 미만 |
17,660 |
13.75 % |
19,644,569 |
12.30 % |
30~35년 미만 |
13,299 |
10.35 % |
13,435,783 |
8.41 % |
35년 이상 |
33,809 |
26.32 % |
16,687,959 |
10.45 % |
기타 |
9,186 |
7.15 % |
2,528,806 |
1.58 % |
합계 |
128,451 |
100 % |
159,682,342 |
100 % |
[출처:2013년 국토교통부 통계자료]
위 <표 1>, <표 2>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노후화된 건축물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체계적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특히, 서울의 CBD, GBD, YBD의 주요 고층 오피스빌딩 들의 노후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나마 그룹계열사의 대형 오피스빌딩은 전문 빌딩관리업체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기에 부동산자산의 감가상각이 최소화 되고 있다. 그러나 중·소형 오피스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들은 자산관리개발은 고사하고 단순한 빌딩관리 조차도 체계적으로 적용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자산관리개발의 관점에서의 적극적 접근이 필요하다.
9) 정부는 부동산자산관리개발 적용에 대한 적극적 의지가 있는가?
최근 국토교통부는 건축주가 에너지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저리로 대출받게 하고, 공사완료 후 절감되는 냉·난방비로 사업비를 장기간에 걸쳐 상환하는 제도인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에너지 성능개선공사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기존 건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사업을 말한다.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 따르면 현재 그린리모델링 대상 건축물은 전국적으로 500만동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시장규모는 68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인 동부건설은 이미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등록을 완료하였고, 포스코건설, KT도 사업 적극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하였다고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사업도 결국은 부동산자산관리개발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부동산자산관리개발은 이제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10) 국내 부동산자산관리개발의 대표적 사례는 무엇인가?
실제로 국내 부동산자산관리개발 관점의 성공적인 대표적 사례는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빌딩 사례이다. 광화문의 교보생명 본사 빌딩은 지난 1980년 준공되어 올해로 31년 된 건물로, 연면적 9만5,244㎡에 지하 4층~지상 23층 규모의 노후 된 오피스빌딩이다. 막대한 규모의 임차인들의 임대료를 포기하고 리모델링을 추진할 수 없었기에, 국내 최초로 재실(在室) 리모델링 공법을 적용하였다. 재실 리모델링 공법은 주말 외에 평일저녁 9시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새벽5시까지 공사를 진행하여 입주업체가 근무하면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가장 먼저 꼭대기 4개 층 입주업체만 다른 곳으로 이전시키고, 한 층의 공사가 끝나면 다른 층에 있는 입주업체가 그곳으로 옮기는 순환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였고, 비워진 4개 층 가운데 가장 아래층은 버퍼(Buffer)층으로, 그 밑에 있는 사무실에서 느낄 수 있는 소음, 진동, 분진을 차단하기 위해 최소한의 공사가 진행됐다. 이런 방식으로 3개월에 1개 층의 내부공사를 완성하는 사이클로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공사를 수행하여 2009년에 착수한 공사는 2011년 1월에 준공되었다. 준공 이후 교보생명 본사 빌딩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리모델링 건물 중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을 부여 받으며 친환경 녹색 빌딩으로 인정받았다. 이 사례의 시사점은 고층오피스빌딩의 부동산자산관리개발을 위하여 임차인을 내보내지 않고 재실 상태에서 임대료를 받으면서 공사를 진행하였기에 비용 손실을 최소화 하였고, 준공 이후에는 근본적인 오피스빌딩의 부동산가치가 상승하였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빌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임대료 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국내 오피스빌딩 부동산자산관리개발방식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3.결론
도심의 수많은 오피스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은 지속적으로 노후화 되고 있다. 이제는 부동산자산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부동산자산관리개발을 통해 에너지절감적이고, 친환경적이면서도 근본적인 부동산자산가치의 상승을 도모할 수 있는 부동산자산관리개발이 필수적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그래서 국내 수많은 노후화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국내 부동산자산관리개발시장은 이제 시작단계이다. 건설산업연구원(2013)에서 분석한 국내 부동산 자산관리개발시장의 규모는 2010년에 19.4조원으로, 2015년 28.4조원, 2020년에는 41.5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은 매우 넓어지고 확대되어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자산관리개발시장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첫째, 대형 오피스빌딩 이외 중·소형 오피스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시장도 전문적인 종합부동산자산관리개발 전문기관 및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정부차원의 홍보와 독려가 필요하다. 지금의 오피스빌딩관리업체들은 부동산 매매, 임대 및 건물 용역 관리 등의 단계별 업무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중·소형 오피스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부동산자산관리개발을 위해서는 부동산자산관리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할 필요가 있다.
둘째, 정부에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오피스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의 재건축 및 리모델링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등을 통해 대상 부동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관련법규 제정 및 제도적 장치 마련을 통하여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도심의 수많은 노후화된 오피스빌딩과 중·소형 상업용 부동산의 환경 파괴적이고 비경제적인 개발을 사전에 막기 위한 체계적 관리가 되어야 한다.
셋째, 이제는 부동산 개발의 시대가 아닌 부동산 관리의 시대를 대비하고 위해 신규개발의 양적 성장에서 기존 부동산의 자산관리개발에서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전문인력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질적 성장을 통해 자산관리업무의 고도화가 필요하며, 자산관리개발업의 발전을 위한 인재의 확보, 양성, 기술향상 등 이를 관리하는 정부의 관리력 강화도 필요하다.
넷째, 부동산자산관리개발에 필요한 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위하여 관련 금융파생상품을 개발하여 부동산 간접투자의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적 장치도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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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내용이네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글을 읽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강좌를 개설하심이?
현재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과 한국부동산자산관리개발연구원(RAMDI)을 통하여 관련 강좌 개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