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뭐 김호철 감독 조련 하에 센터진이 많이 노련해진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지금도 센터라인에서 이름값은 삼성이 앞서지만요.^^ 최태웅의 토스가 읽힌다는 건 말이 안되고 공격수가 직선이 아닌 대각선으로 뺄때 삼성은 디그로 잡는 반면 현대는 그걸 블로킹 바운드 시키죠. 김호철 감독이 경기 내 손모양을 지적합니다.
블로킹에서 가장 중용한 것은 타이밍과 손모양입니다. 현대가 이게 되니까 위력을 발휘하죠. 게다가 높이가 중요한 것은 속공블록이 아니라 오픈 뜰때인데 현재 현대 블로킹위로 오픈 공격이 갈만한 선수는 루니 뿐입니다.ㅡㅡ;;; 그래서 현대 블로킹이 ㄷㄷㄷ인 거죠. 삼성은 신선호, 김상우가 오픈때 루니를 견제 못합니
후인정은 원래 블로킹 잘 걸리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워낙 기술이 좋아서 블로킹은 거의 피하죠. 단 파워가 떨어져서 디그로 많이 잡혀서 그렇지... 그리고 180대의 선수들은 높이보다는 스피드로 승부하기 때문에 삼성에서 타이밍 쌈에서 지는 겁니다. 특히 현대의 a퀵의 위력이 워낙 무시무시해서(전 현대 센터진의 가장
성장이 블록 능력도 있지만 속공능력이 장난아니게 됐다는 것으로 봅니다.) 삼성화재 선수들이 이거 견재하다가 사이드에서 얻어맞는 경우가 많더군요. 우리나라 센터들은 세터와 수싸움을 하는 연습을 주로 하지(즉 예측 블로킹) 토스 보고 사이드스텝으로 쫓아가서 블로킹을 하는 것은 잘 못하거든요.
라이트-레프트 공격도 사실 현대가 삼성에게 힘이나 기량 면에서 앞서는 건 없구요(루니 예외) 오늘이 유독 안좋긴 했지만 삼성은 올 시즌 대 현대전에서 쳐내기 범실이 항상 많았던 것에 반해 현대 선수들은 작은 신장과 상대적으로 부족한 운동 능력을 비껴치는 타법으로 극복하는 것 같더군요. 후인정도 정타가 없죠.^^
첫댓글 뭐 김호철 감독 조련 하에 센터진이 많이 노련해진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지금도 센터라인에서 이름값은 삼성이 앞서지만요.^^ 최태웅의 토스가 읽힌다는 건 말이 안되고 공격수가 직선이 아닌 대각선으로 뺄때 삼성은 디그로 잡는 반면 현대는 그걸 블로킹 바운드 시키죠. 김호철 감독이 경기 내 손모양을 지적합니다.
블로킹에서 가장 중용한 것은 타이밍과 손모양입니다. 현대가 이게 되니까 위력을 발휘하죠. 게다가 높이가 중요한 것은 속공블록이 아니라 오픈 뜰때인데 현재 현대 블로킹위로 오픈 공격이 갈만한 선수는 루니 뿐입니다.ㅡㅡ;;; 그래서 현대 블로킹이 ㄷㄷㄷ인 거죠. 삼성은 신선호, 김상우가 오픈때 루니를 견제 못합니
다. 하긴 제가 본 역대 최강의 오픈 공격은 아테네때 여자부에서 본 러시아의 가모바의 오픈 공격입니다만...ㅡㅡ;;;(남자선수들과 해도 높이가 안지겠더라구요.)
루니는 그렇다쳐도,,,장영기,후인정 스파이크도 그렇게 블로킹 잘하는 건 아니던데요? 역시 블로킹 하고 시원하게 땅에 찍힐라면,손모양이 중요한거죠?
후인정은 원래 블로킹 잘 걸리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워낙 기술이 좋아서 블로킹은 거의 피하죠. 단 파워가 떨어져서 디그로 많이 잡혀서 그렇지... 그리고 180대의 선수들은 높이보다는 스피드로 승부하기 때문에 삼성에서 타이밍 쌈에서 지는 겁니다. 특히 현대의 a퀵의 위력이 워낙 무시무시해서(전 현대 센터진의 가장
김상우는 상대적으로 단신에 노쇠화... 신선호는 부상으로 예전 실력을 전혀 못찾고 있다고 들었고... 고희진도 부상중이라더군요...
성장이 블록 능력도 있지만 속공능력이 장난아니게 됐다는 것으로 봅니다.) 삼성화재 선수들이 이거 견재하다가 사이드에서 얻어맞는 경우가 많더군요. 우리나라 센터들은 세터와 수싸움을 하는 연습을 주로 하지(즉 예측 블로킹) 토스 보고 사이드스텝으로 쫓아가서 블로킹을 하는 것은 잘 못하거든요.
라이트-레프트 공격도 사실 현대가 삼성에게 힘이나 기량 면에서 앞서는 건 없구요(루니 예외) 오늘이 유독 안좋긴 했지만 삼성은 올 시즌 대 현대전에서 쳐내기 범실이 항상 많았던 것에 반해 현대 선수들은 작은 신장과 상대적으로 부족한 운동 능력을 비껴치는 타법으로 극복하는 것 같더군요. 후인정도 정타가 없죠.^^
후인정은 원래 강타 날리는 스타일이 아니죠. 높이는 되는데 파워가 딸려서 강타보다는 받기 힘든 코스로 때리는 스타일인데 그동안 삼성선수들이 이걸 다 디그해버렸으니...ㅡㅡ;;;
지금도 다 디그하던데요?^^ 후인정 깔끔하게 코트에 떨어지는 공격은 거의 없죠. 백어택 이후 블로크 아웃이 가장 많은 듯.
예전에도 현대는 블로킹이 강점이엇지만 강만수,송만덕 시절엔 전혀 삼성의 이른바 세진식에게 먹혀들어가지 않았는데 역시 김호철 감독은 다르네요.물론 삼성의 노쇠화도 한몫했죠,
블로킹 뜨는 타이밍이 다르더군요 그리고 현대 선수들 자체가 삼성 선수들의 스파이크 타이밍 좋아하는 코스같은것들을 반복훈련으로 인해 많이 분석한것도 같구요 김호철 감독이 항시 경기때 블로킹 안될때마다 불러서 손모양이나 코스를 잡아주는걸 보니 삼성과 많이 차이나 보였습니다
후인정이 못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의 수비가 비정상으로 좋은 겁니다. 맨날 봐와서 그렇지 직선블록하고 대각은 디그로 커버가 잘 되는 수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루니의 스파이크도 처음에 하나도 못 받다가 시즌막바지 부터 적응을 하더군요,, 김세진만 못하면 무조건 현대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