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이 경기 용인 기흥구 일대 흥덕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한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청약이 조기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20% 가량 싸 분양 전부터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일 실시한 이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ㆍ우선공급분 75가구를 제외한 645가구 모집에 1만1751명이 접수했다.
총 313가구를 모집한 120.0㎡형에는 용인시 거주자 2378명과 용인시 외 서울·수도권 거주자 5357명이 청약했다. 용인시 거주자에게는 313가구 중 30%가, 서울·수도권자에게는 70%가 돌아간다.
16일 당첨자 발표, 21~25일 계약
120.4㎡형에도 4016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모집 가구 수(총 332가구)보다 12배 많은 청약자가 접수한 것이다.
이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후 10년간 팔 수 없다. 그럼에도 청약 접수 첫날 청약자가 대거 몰린 것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양가는 3.3㎡당 960만원 선으로 기준층 기준 120.0㎡형은 3억5240만원, 120.4㎡형 3억4940만원이다. 흥덕지구 바로 아래 위치한 수원 영통지구 중소형 시세(3.3㎡당 1200만~1300만원 선)에 비해 20% 이상 싸다.
동원개발은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1일부터 25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실시한다.
흥덕지구 2-6블록에 들어서는 동원로얄듀크는 총 720가구로 2010년 7월 입주 예정이다.<문의 031-711-0002>
흥덕지구서 더 나올 물량은?
흥덕지구는 214만여 ㎡ 규모로 아파트 등 주택 총 9500여 가구가 건설된다. 2008년 말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흥덕지구에서 나올 물량은 2월께 현대건설이 2-3블록에서 분양할 중소형 1개 단지 뿐이다.
현대건설이 선보일 아파트는 113~116㎡형 570가구다. 청약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분양가도 확정된 것은 없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대략 1000만원 안쪽이 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도 계약 후 10년간 사고 팔 수 없다. 570가구 중 70%는 용인시 외 서울·수도권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현대건설은 2월 초순께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택형 (전용면적) |
|
순위 |
접수건수 |
순위내경쟁률 (미달세대수) |
청약결과 |
|
120.0840 (084.6898) |
313 |
1순위 |
당해지역 |
2,378 |
25.30 |
마감(당해3:수도권7) |
|
수도권 |
5,357 |
34.89 |
2순위 |
당해지역 |
0 |
|
수도권 |
0 |
|
3순위 |
당해지역 |
0 |
|
수도권 |
0 |
|
120.4044 (084.9157) |
332 |
1순위 |
당해지역 |
1,301 |
13.01 |
마감(당해3:수도권7) |
|
수도권 |
2,715 |
16.88 |
2순위 |
당해지역 |
0 |
|
수도권 |
0 |
|
3순위 |
당해지역 |
0 |
|
수도권 |
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