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도 (클리앙)
2024-08-01 04:27:36 수정일 : 2024-08-01 09:13:34
기원전 710년 경 마야인들이 계산해 낸 일 년 : 365.2420
첨단 천문장비로 계산해 낸 일 년 : 365.242196
지금 우리가 쓰는 태양력 (양력) 의 기원은
기원전 46년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 시절입니다
그 전에 쓰던 달력은 요즘 것과 마찬가지로
한 달이 30일 혹은 31일이었지만
1년이 10개월뿐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계절의 흐름과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고치기 위해서 달력에는 없는
윤달을 만들어 수시로 덧붙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윤달 제도는 여러 문제를 발생시켰고
이에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1년을 12개월 365일로 바꾸게 됩니다
율리우스력에서
홀수 달은 31일
짝수 달은 30일
2월은 28일 또는 29일이었어요
짝수달이 30일이면 8월도 당연히 30일이겠죠?
하지만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달력에 찍혀있는 8월은 31일 입니다
이것에 얽힌 일화가 있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이후 아우구스투스라는 황제가 즉위했습니다
좌: 아우구스투스 초대 황제 / 우: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이 황제는 율리우스 (Julius) 의 이름을 딴 7월 (July) 은 큰달 31일 이지만
자신의 이름 아우구스투스 (Augustus) 의 이름을 딴 8월 (August) 은
작은달 30일이라는 것에 불만을 가졌습니다
그것이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아우구스투스는 7월과 8월을 똑같이 31일로 바꾸어 버립니다
현재의 달력에서 한 달을 이루고 있는 날짜들은 이때 정해진 것이죠
첫댓글 댓글 중---
Corhydrae
로마력
처음부터 태양력의 형식이 아니고 오히려 태음력의 성격이 농후하였다. BC 753년 로물루스왕이 로마를 평정하고 쓰게 한 역은 1년이 304일이었고 10개월로 된 엉성한 역이었다. 즉 첫번째 달인 마루티우스로 시작하여 31일의 4개월과 그후 30일의 6개월을 거쳐 데켐베르로 끝난다. BC 710년경, 누마왕 시대에는 Februarius와 Januarius의 두 달을 December 다음에 붙여서, 1년 12개월을 355일로 하는 태음력의 형식으로 정비되었다. BC 452년에는 앞에서 말한 두 달의 순서를 뒤바꿔서 December 다음에 Januarius, Februarius의 순으로 넣고, BC 304년부터는 22일 또는 23일의 윤달을 한 해 걸러서 끼워넣어 1년을 355일, 378일, 355일, 377일의 순서로 되풀이하였다. 이리하여 부족하나마 태양력의 형식을 갖춘 역법으로 썼다. 이 역은 BC 48년 J.카이사르의 개력(改曆) 때까지 계속되었다.
두산백과 태양력[solar calendar,太陽曆]
https://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