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31)는 터키의 페네르바체 SK로 이적할 것이 유력합니다. 양 구단이 판 페르시를 놓고 추가 협상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라힘 스털링(20)은 팀을 떠나고 싶은 이유는 브렌든 로저스(42) 감독과의 관계가 파탄났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러)
한편 리버풀은 스털링에게 호주와 아시아 투어에 합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더 선)
리버풀 팬들은 스털링이 몸이 아프다며 어제(현지시각) 훈련에 불참하자, 그의 태도에 잔뜩 화가 나 있습니다. (리버풀 에코)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사이도 베라히노(21)는 자신의 에이전트인 아이디 워드(34) 씨가 스털링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는 데 깊숙이 개입하여 '깽판(?)'을 치는 것을 보고 그를 해고했답니다. (데일리 메일)
스토크 시티는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아일랜드의 노장 골키퍼 셰이 기븐(39)의 영입에 착수했습니다. 미들스브러가 기븐에게 눈독을 들인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데려오기 위한 경쟁에 뛰어든 것입니다. (이브닝 가제트)
얼마 전까지 맨시티에서 뛰었던 잉글랜드의 풀백 미카 리차즈(27)는 인테르 밀란의 입단 제의를 거절하고 빌라로 온 것이라고 합니다. (유로스포츠)
또 리차즈는 빌라가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찰리 오스틴(26)을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헐 시티는 구단의 명칭을 '헐 타이거스'로 개명하는 문제를 놓고 모레(현지시각) 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서 설명회를 앞두고 자신만만한 모습입니다. FA가 이들의 시도를 굳이 가로막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타임스)
사우스햄튼은 프랑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모르강 쉬네들랭(25)이 팀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쉬네들랭을 호시탐탐 노리는 맨유에게 그의 이적료로 2,700만 파운드(약 471억 원)는 받아낼 것입니다. (인디펜던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공격수 로베르토 솔다도(30)는 좀더 경기에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찾아 올 여름에 이적을 감행하고 싶어합니다. 그러자 고국인 스페인 쪽에서 솔다도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이 몇 곳 있다고 합니다. (가디언)
체코 대표팀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33)는 싱가포르 투어를 통해 아스날에서 데뷔할 예정입니다. 아르센 벵거(65) 감독이 다음 주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바클레이스 아시아 트로피*를 앞두고 사실상 베스트 전력에 가까운 엔트리를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가디언)
* 바클레이스 아시아 트로피 : 프리 시즌 기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개 구단이 출전해 우승팀을 가리는 친선 토너먼트 대회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영국의 금융 그룹인 바클레이스의 후원 아래 지난 2003년부터 아시아에서 2년에 한 번씩 개최되어 왔습니다. 지난 2013년 대회는 홍콩에서 개최된 가운데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립니다.
한편 첼시에서 활약할 당시 체흐와 한솥밥을 먹었던 잉글랜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7)는 그를 데려온 아스날이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후보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고 칭찬했습니다. (더 선)
스페인의 노장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4)는 25년 간의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뒤로 하고, 자유계약으로 FC 포르투에 입단할 것입니다. (스페인의 '아스')
토트넘은 홈 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의 재건축이 진행되는 동안 영국 런던의 웸블리 경기장을 자신들이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FA에서 허락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는 첼시가 FA와 웸블리 관리사무소에 제시한 임대료가 토트넘보다 1년에 300만 파운드(약 52억 원)꼴로 더 많다고 합니다. (타임스)
소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토비 알터르베이럴트(26)가 토트넘으로 떠나는 경우 그의 이적 과정에서 발생하는 몸값 중 최소 200만 파운드(약 35억 원)는 받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해 여름에 아틀레티코에서 알터르베이럴트를 임대해오면서 그의 완전 영입 조항을 분명히 삽입해뒀다는 것입니다. (데일리 스타)
우루과이 대표팀의 미드필더 가스톤 라미레스(24)는 소튼에서 거의 1년 가까이 제대로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는데도, 앞으로도 계속 이곳에서 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던 데일리 에코)
한편 지난 해 4월 이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소튼의 윙어 제이 로드리게스(25)는 어제(현지시각) 열린 RB 라이프치히와의 평가전(4-5 패)에서 2골을 몰아치는 활약을 펼치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소튼의 공식 홈페이지)
올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 새로 참가하는 AFC 본머스는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AS 생테티엔의 윙어 막스 그라델(27)을 600만 파운드(약 105억 원)에 데려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러)
현역 시절 WBA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데릴 버지스(44) 씨는 친정팀이 1,000만 파운드(약 175억 원)를 써가면서까지 맨유에서 뛰고 있는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조너선 에반스(27)를 영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버밍엄 메일)
Best of Social Media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9)는 "저희 부부가 드디어 셋째를 임신했습니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알렸습니다. (루니의 트위터)
최근 갈라타사라이 SK에 입단한 독일 대표팀의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0)는 친정팀 아스날 팬들에게 보내는 고별 메시지를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포돌스키는 "영원히 '거너(Gunner)'로 남겠습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포돌스키의 트위터)
현역 시절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리오 퍼디넌드(36)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가 친정팀에서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윌 킨(22)을 임대해오자 이들이 믿음직한 골잡이를 영입한 것이라고 반겼습니다. 퍼디넌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프레스턴에서 킨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이 친구, 정말 골 잘 넣는 친구니까요."라고 썼습니다. (퍼디넌드의 트위터)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는 어제(현지시각) 윔블던 테니스 선수권대회를 관전하러 갔습니다. 데 헤아는 세계 테니스 랭킹 2위인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33)와 함께 찍은 기념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데 헤아의 트위터)
한편 데 헤아의 동료인 잉글랜드의 윙어 애쉴리 영(29)도 같은 대회를 보러 영국 런던의 SW19 테니스 클럽을 방문했습니다. 영은 이날 자국의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28)가 남자 단식 8강전(3-0 승)에서 캐나다의 바셰크 포스피실(25)을 완파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윔블던에서 멋진 오후를 만끽하는 중입니다. 머레이, 정말 잘 했다! 금요일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영의 트위터)
And Finally
최근 맨시티와 5년 재계약을 체결한 프랑스의 어린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브로스(18)는 고국의 파리보다 영국의 맨체스터에서 지내는 것이 훨씬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미국의 지상파 방송사인 폭스 TV는 지난 일요일(현지시각) 일본과의 여자 월드컵 결승전(미국의 5-2 승)을 생중계했는데 이 경기를 지켜본 시청자의 숫자가 평균 2,540만 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단일 축구 경기로 최다 시청자 수 기록입니다. (미국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