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브라운아이드걸스 갤러리, 여성시대 검정코트
죽음, 장례식과 관련된 만큼 가사와 장면이 상응되기 때문에
가사에 집중하면서 봐 줄 필요가 있음
이것 말고도 해석은 엄청 많지만 우선 하나만..!!
베일에 싸여 누워있는 가인
이미 할아버지가 된 가인의 연인이 초대장을 가져옴
기다렸다는 듯 쳐다보고
이 곳의 장소는 묘지
여기서 가인을 불러 카니발에 초대하고, 가인의 영혼이 나타난 것
(흰 옷과 대비되어 생기있는 빨간 옷과 빨간 볼터치)
할아버지가 놓은 초대장
겉에 붙어있는 씰에 페도라 모양이 있음
가인의 환영을 상징하는 유니콘 문신
노래시작과 동시에 카니발 시작, 가인이 우산을 핌
제단에 있던 초대장이 사라지고, 가인이 초대에 응했다는 걸 알 수 있음
실제로는 할아버지지만, 죽은 가인의 눈에 보이는 할아버지는 예전 젊은 남자의 모습
우산을 들고 축제처럼 춤 추기 시작함
[가사]
너무 늦었나요 혹시 많이 기다렸나요
때론 내가 없는 밤이 깊고 길고 어두웠나요
그럼 늦은 저녁을 멈춰 천천히 내가 없던 날로 떠나볼까요
초대한 곳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남자
그리고 그 곳에 와서 초대장에 있던 검은 페도라를 쓰고 신나게 춤 추는 가인
비를 맞고 있는 건 현재 카니발 상황
노란옷을 입고있는 건 과거 회상
같은 공간
아이들과 행복하게 놀며 춤 추는 장면
아이들은 첫 씬처럼 정장을 입고있고(산 사람), 가인은 다른 옷에 머리엔 글리터가 있음(죽은 사람)
순수한 영혼을 가진 아이들은 가인이 보이는 것
같이 춤 추면서 축제를 즐기고 있음
멕시코인들은 죽은 자들의 영혼이 돌아올 때 처음에는 무덤으로, 그 다음에 집으로 온다고 믿는다.
그래서 죽은 자를 집으로 이끌어준다는 마리골드로 꽃길을 꾸미고 죽은 자를 환대하는 촛불을 켜 제단을 장식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죽은 자들의 날]
차 옆으로 걸어가는 사람들은 다 마리골드(=금잔화)를 들고 있음
차가 출발하는 뒷 배경은 처음과 같은 공간
축제의 끝으로 치닫고 있다
[가사]
나는 거기 있었고
충분히 아름다웠다
이 씬에서 계속 교차가 됨
과거 회상(노란 옷의 가인)
[가사]
밤은 사라지고 우린 아름다웠어
이보다 완벽한 순간이 내게 또 올까
곡의 클라이막스 시작과 동시에 불꽃놀이가 시작됨
축제의 마지막을 불꽃놀이로 장식하듯이, 이 카니발의 마지막을 알림
[가사]
Welcome to my carnival
열리면 난 그대를 떠나요
불꽃놀이가 거세질수록 가인이 점점 정신을 놓고 춤 추기 시작함
카니발의 환상으로부터 현실로 돌아온다는 것
뮤비 4분 50초부터 폭죽소리도 같이 들리기 시작
이미 할아버지가 된 남자에게 가인이 마지막으로 하는 말
'그 마음만 믿고 나를 잊고 살아요'
[가사]
나 처음부터 모든 건 그댈 위한 거란 걸
그 마음만 믿고 나를 잊고 살아요
점점 모습이 흐려져감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본인의 지휘로 카니발이 끝남
그리고 운다
눈을 감는 가인
제단에 누워있을 때 곁에 있던 꽃이 사라지면서 같이 사라짐
남자가 놓은 꽃을 가지고 본인이 있던 세계로 돌아가게 됨
금잔화의 꽃말=슬픈 이별
결국
생의 마지막 날(죽음)=카니발(축제)
가인이 누워있는 제단에 쓰여있는 글귀
Every human being on this earth is born with a tragedy, and it isn't original sin. He's born with the tragedy that he has to grow up. That he has to leave the nest, the security, and go out to do battle. He has to lose everything that is lovely and fight for a new loveliness of his own making, and it's a tragedy. A lot of people don't have the courage to do it.
지구상 모든 인간은 비극을 안고 태어나는데, 그 비극이란 원죄가 아니에요. 인간은 어른이 되어야만 한다는 비극을 안고 태어나죠. 즉, 둥지와 안식을 떠나 삶이라는 전쟁터로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사랑스러운 모든 것을 잃고, 스스로 사랑스러운 것을 새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싸움을 해야만 하는데, 실로 비극이 아닐 수 없어요. 많은 사람들은 이를 행할 용기가 없습니다. (헬렌 헤이스, 인생명언)
첫댓글 이 노래 진짜 좋아 ㅠ...신나는데 벅차올라
가인 컨셉 중에 카니발 컨셉이 제일 좋았어ㅠㅠ 죽음을 이렇게 축제로 표현했단게 좋아서 뭔가 카니발 듣고 있으면 죽는게 무섭지 않기도 했고.. 의상 논란 있긴 했지만 걍 카니발 의상 그 자체 같아서 난 별 생각 없었음ㅋㅋ 가인 빨리 컴백했으면 좋겠다ㅠㅠ
맞아 이노래 듣고있음 죽음이 두렵지않았어 그리고 노래 밝고 경쾌한데 난너무슬펐음..
마마 코코?
ㅅㅂ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ㅋ ㅠㅠㅠㅜㅠㅠㅠ
리멤버~미~~~
이노래 아직도 들어 넘나 내취향임.... 뮤비도 좋았어 ㅠ
내최애곡
나 이컨셉 너무 좋았다고ㅜㅜㅠㅠ카니바류ㅠㅠㅜ
코코 생각난다 ㅠㅠ
노래존나좋았다고...
가인 노래 컨셉은 대부분 다 좋아
이노래진짜좋음 ㅜㅜ... 이런노래또없나?
좋다 ㅠㅠ 노래만 들어서 뮤비내용이 이런줄 몰랐어 슬푸다
이거 뮤비 처음 보고 엄청 울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