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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스크랩 생활정보지 시내버스 이렇게 바뀌면 편리한 10가지
†커플사지기♡㏇ 추천 0 조회 54 07.06.22 10:5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서울 시민의 ‘발’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바로 지하철과 시내버스이다. 서울 시내버스는 2004년 7월 1일 이후 지하철과 버스의 편리한 환승요금체계를 실시했고, 또 중앙버스 전용차로 시행 이후 버스 속도가 빨라지고 정시성도 높아지고 있다. 즉 막힘없이 버스 속도도 빨라지고, 편리한 환승체계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한다.
 서울 시내버스가 2008년부터 고급화된다고 한다. 개선 내용은 차량 안 조명 설치, 냉난방 시설 강약 및 방향 조절장치 설치, 미끄러운 바닥재 교체 등이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가 아래와 같이 바뀌면, 시민들이 편리한 부분 10가지를 알아보았다.

 

① 하나, 버스 ‘벨’을 내리는 문 중앙 기둥에 설치!

 사진 1-1) 키 작은 승객들은 '벨'누르기가 힘들다. By 정심 유수완

 

 버스를 탄 후 내리기 위해 ‘벨’을 누른다. 따라서 내리는 문 근처에 ‘벨’을 많이 이용하는 데, 키 작은 우리 아이들, 또 할머니를 비롯한 노약자들은 1-1 사진처럼 ‘벨 누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진 1-2) 일부 시내버스에 중앙기둥에 설치되어 있는 '벨'. 손쉽게 누를 수 있다.

 By 정심 유수완

 

 시내버스 전체가 1-2 사진에 표시된 버스처럼 내리는 문 중앙 기둥에도 ‘벨’을 하나 더 설치한다면, 문 위에 벨을 누르기 힘든 노약자들은 힘들이지 않고 쉽게 ‘벨’을 눌러 내릴 수 있다.

 

② 둘, 교통카드 단말기 내리는 문 좌측에 하나 더!

 사진 2-1) 출퇴근 시간에 만원버스. By 정심 유수완

 사진 2-2) 대부분의 버스 내리는 문 우측에 교통카드 단말기가 설치되었다.

 By 정심 유수완


 출퇴근 시간에 2-1 사진처럼 만원버스를 한 번 타면, “죄송합니다만, 제 카드 좀 찍어주세요!”라는 부탁을 하거나 “카드주세요~ 제가 찍어드릴게요.”하며 다른 사람의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찍어준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에 교통카드 단말기는 타는 문과 2-2 사진처럼 내리는 문 우측에 각각 1개씩 총 2개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 2-3) 내리는 문 좌측에도 교통카드 단말기가 있다면……. By 정심 유수완
 

 내리는 문 좌측(2-3 사진 위치)에도 교통카드 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한다면, 바쁜 출근 시간대 사람들 틈바구니에 끼어 카드 찍기가 좀 더 수월해져, 시민들은 신속한 하차가 가능할 것이다.

 

③ 셋, 강약 및 방향 조절 기능이 있는 냉방장치 필요!

 사진 3-1) 강약 및 방향 조절기능이 없는 냉방 버스. By 정심 유수완

 사진 3-2) 강약 및 방향 조절기능이 있는 냉방 버스. By 정심 유수완


 겨울철이라 불편한 줄 모르겠지만, 아직도 많은 시내버스에는 3-1 사진처럼 냉방 시설 조절기능이 없어 여름철 시민들이 바로 냉방 장치에서 바로 나오는 바람을 쐬게 된다. 일부 시내버스에는 냉방 시설 조절기능이 3-2 사진처럼 있는데, 전 버스로 조속히 확대했으면 한다.

 

④ 넷, 임산부만을 위한 좌석

  사진 4-1)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임산부 의견. By 정심 유수완

 사진 4-2) 임산부 배려 캠페인. By 정심 유수완


 얼마 전 버스에는 임산부를 위한 자리라고 표시된 스티커가 4-2 사진처럼 하나 붙여져 있었다. 그것은 바로 희망제작소(http://www.makehope.org/)에서 작년 10월에 실시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이었다. 하지만 스티커로 제작되어 붙여져 지금은 거의 떨어진 상태이고, 기존의 ‘노란 씌우개’가 덮인 노약자석에 붙여진 스티커는 관심 갖지 않고 앉으면 모른다. 지난 해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08명이다. 하지만 올해는 일부에서 ‘황금돼지해’라고 하여 반짝 출산율 증가가 예상된다. 출산율의 증감과 상관없이 임산부는 배려 받아야 하기에, 기존의 희망제작소에 제작배포한 임산부 표시를 이용하거나 별도의 색으로 표시된 씌우개로 임산부를 위한 자리를 만들었으면 한다.

 

⑤ 다섯, ‘쿵!’ ‘아이고~ 아파!’ 승객을 생각한 손잡이 설치 필요

 사진 5-1) 일부 버스에 손잡이가 뒷좌석까지 길게 연결되어 있어서 표시한 부분에

 뒷좌석에 앉은 후 내릴 때,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쿵'하며 부딪히게 된다.

 By 정심 유수완

 사진 5-2) 5-1 사진의 빨간색 동그라미 한 부분. By 정심 유수완

 

 어느 날, 한 시내버스 뒷좌석에 앉았다. 뒷좌석에 앉았던 승객 중 일부가 내릴 때, 조심하지 않아 위에 5-1 사진 동그라미 한 부분에 머리가 부딪혀 '쿵, 꽝'하며 아파하며 내리는 모습을 수차례 목격했다. 내리는 사람도 조심하지 않았지만, 일부 버스 내부 손잡이가 맨 뒷좌석까지 너무 길게 연결되어 있었다. 서서 가는 승객이 잡을 손잡이, 또 뒷좌석에 앉는 사람들, 모두를 고려한 손잡이 설치가 필요하다. 

 사진 6-1) 지하철 출입문에 표시된 차량번호. By 정심 유수완

 사진 6-2) 일부 버스 내부 곳곳에 붙여진 차량번호. By 정심 유수완


 지하철에는 분실물을 쉽게 찾게 하기 위해 지하철 각 칸의 출입문마다 위의 6-1 사진처럼 OOOO호라고 나와 있다. 시내버스에도 차량번호를 6-2 사진처럼 눈에 잘 띄는 곳에 곳곳에 붙여둔다면, 시민들이 소지품을 두고 내려도 얼핏 봤던 차량번호가 문득 떠올라 분실한 소지품을 찾을 때 충분히 도움 받을 수 있다. 전 시내버스에 권장할만한 사항이다.

 

⑦ 일곱, 행선지 방향 정확히 표시된 버스

 사진 7-1) 일부 버스에는 행선지명이 없거나 '종점 방향'이라고 모호하게 해 두었다.

 By 정심 유수완

 

 낯선 곳에서 버스를 탈 때, 행선지명이 아닌 ‘종점 방향’이라고 표시한 버스가 있다면, 여러분께서는 종점이 어느 방향인지 아시겠습니까? 7-1 사진은 행선지 방향을 ‘종점 방향’이라고 모호하게 함으로써 해당 지역 주민들 이용에는 큰 불편이 없지만, 처음 이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가려고 하는 사람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다.

 사진 7-2) 정확히 행선지 방향을 표시해 두면, 다른 지역에서 처음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도움 받을 수 있다. By 정심 유수완

 

 또 일부 버스에서는 7-1 사진(오른쪽 아래)처럼 행선지 방향 표시가 없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7-2 사진처럼 정확한 행선지 표시가 필요하다.

 

⑧ 여덟, 주변 지역 표시된 버스 안내도 눈에 쏙쏙!

 사진 8-1) 단순한 노선안내도. By 정심 유수완

 사진 8-2) 주변 지역 및 연계 지하철 노선까지 나와있는 노선안내도.

 By 정심 유수완


 두 개의 버스 노선안내도가 비교가 되십니까? 단순한 위치만을 알려주는 8-1 사진의 버스 노선안내도보다, 주변 지역 및 연계 지하철 노선까지 나와 있는 8-2 사진의 버스 노선안내도로 교체하는 것이 서울시민의 편리성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고급화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⑨ 아홉, 운전기사 안전은 시민의 안전! 차단막 설치!

 사진 9-1) 일부 버스에 설치된 차단막(버스기사 보호 격벽 시설). By 정심 유수완

 

 올 2월부터 버스나 택시 운전기사를 때리면, 3년 이상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고 한다. 최근 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한 사건이 많았다. 이렇게 법 개정 뿐만 아니라 운전기사가 안전운전 할 수 있도록 9-1 사진처럼 ‘차단막(버스기사 보호 격벽 시설)’ 설치가 확대되어야 한다. 버스기사가 안전하게 운전해야 시민들도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⑩ 열, 버스 정류장에 정해진 위치에 정차!

 사진 10-1, 10-2) 서로 먼저 타기에 바쁘다. By 정심 유수완


 버스를 이용하면서 우리 이웃에게 실망한 적이 많다. 줄을 서서 버스를 타면 되지만, 아무도 줄을 서지 않고, 10-1과 10-2 사진처럼 서로 먼저 타려고만 한다. 양보가 미덕이라고 하지만, 먼저 버스에 올라 자리에 앉아야 편하기 때문이다.

 사진 10-3)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By 정심 유수완


 하지만, 계속 그러한 광경을 보면서, 모두가 줄을 서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10-3 사진에서처럼 일부 정거장에서는 줄을 잘 서고 있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이것은 줄을 잘 서고 안 서고는 시민들의 잘못만이 아니다.

 사진 10-4) 방향별로 타는 곳이 구분되어 있는 버스 정거장. By 정심 유수완 


 버스가 정해진 곳에 매번 서면, 사람들은 줄을 서서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번 이 버스, 저 버스마다 달라지는 승·하차 지점은 시민들을 이리로 뛰게 하고, 저리로 뛰게 해 버스 타는 순서는 운에 맡기어야 한다. 그래서 제안한다.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주요 정거장(버스와 지하철 환승이 가능한 곳)에는 버스 목적지를 표시해 둔 표지판을 10-4 사진처럼 설치해, 해당 목적지로 가는 버스가 정해진 위치에 섰으면 한다.

 사진 10-5) 줄을 서서 기다리면 서로에게 편하다. By 정심 유수완

 

 그래야 10-5 사진처럼 먼저 온 사람이 먼저 버스 탈 수 있는 작은 원칙이 지켜지지 않을까?

  

 지하철과 연계된 환승 시스템 개선, 중앙 버스차로 시행 확대 등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증진하려는 관계기관의 의지를 시민으로서 잘 알고 있다. 위에서 제시한 10가지를 한 번에 통일시키고 개선하기에는 비용(예산) 문제 등 어려운 부분도 있다. 위에서 제시한 버스 이용에 불편한 점을 하나 둘씩 조금씩 고쳐 나간다면, 더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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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1.17 02:22

    첫댓글 시민의 발인만큼 요금만 오르지말고 점점업그레이드 되어가는 모습을 봣으면 하내요 ㅋㅋ 울이 대구 도말이죠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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