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the Tuscan Sun
An American writer (Lane) quits her stressful job and
travels to Tuscany, Italy looking for a new life,
deciding to buy a derelict villa near the village of Cortona.
While rebuilding her new home and learning
how to live in another country,
she finds a new start on life... and love
Directed by: Audrey Wells
해바라기는 외로워도 보이지만 원만해 보이는게 좋다.
보고 있으면 남들도 다 외롭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 위로도 되는게
좋기도 하다. 꽃집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 더 좋게 느껴지기도 한다.
언제나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봐야 하니까.
하지만, 가끔 해바라기는 왠지 모르게 외계의 꽃이라는 느낌이 든다.
토스 카니의 태양 아래서(Under The Tuscan Sun)라는 영활 보면
Diane Lane 은 일방적으로 이혼을 당한 한 여인으로 나오는데
그녀는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상실감 반, 슬픔 반으로 보내던 중
레즈비안인 동양인 친구 Sandra Oh 에게
동성연애자 그룹의 토스카니 여행 티켓을 선물 받는다.
그녀의 배려는 Gay들 틈에 끼어서 부담없이 바람이나 쐬고 오라는 것..
이렇게 우연히 떠난 여행은
그녀에게 타국에서의 새로운 삶을 배우게하고
열심히 살아가게 한다.
개인적으로
여행중 투어 가이드가 해바라기 꽃을 들고 그 꽃을
따라 오라며 관광객을 인솔하는 장면에 내게는 인상에 남는다.
아직도 일본 가이드들은 깃발을 들고 인솔하고, 한국이나 중국계가이드
들은 목에 아이디를 걸거나 여행사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인솔한다.
나도 해바라기를 들고 관광객을 인솔했으면.....
Author Frances Mayes and Diane Lane of Touchstone's
Under the Tuscan Sun - 2003
Writer/Director/Producer Audrey Wells and Diane Lane
on the set of Touchstone's Under the Tuscan Sun - 2003
첫댓글 이상하게 다이안 레인을 보고 있노라면 이문열님의 황제의 위하여 란 소설이 떠 오른다. 난 초딩 부터 그녀를 흠모해 왔다. 가장 아름다워야 할 그녀의 20 대 초반에 난 10 대 후반이었지만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 이외엔 그녀의 작품을 접한게 없다. 그리고 한참뒤 그녀를 만나게 된다. 황후를 위하여..
어, 저도 방금 이 영화에 대한 꺼리들을 보고 왔는데...신기하다. 동숭에서 해주는 but forever in my mind 라는 이탈리아 영화를 너무 좋게 봤는데, 거기 나오는 배우를 찾아 따라가다 따라가다 보니 나온게 이 영화였거든요.
아래에서 두번째 사진 가운데 있는 여자가 찾는 여자 같아요. 그 여자 이름으로 사진을 찾아 보니 저 사진이 나왔거든요. 여하튼, -_-; but forever in my mind라는 영화도 정말 좋습니다. 좀 엉뚱한 꼬리가 되어 가고 있는데;;; 여하튼 그래요~.
이..영화 진짜 잘 봤어요.. 다이안 레인..연기가 영화속에 그대로..잔잔하게 스며나오는데.. 영화보며 그냥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사람이란 죽을때까지 계속 아프며 성장하는거구나...라는 생각이 왠지 들었다고나 할까요 해피 엔딩이란 세상에 없을수도...역시 영화에나 있을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