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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흘러서 옷을 버려요 두 살짜리 예나도 물 만지기를 좋아해 벌써부터 설거지를 하겠다고 조른다. 시중에 판매하는 아이용 앞치마는 패브릭이나 비닐 소재. 아이에게 비닐로 된 앞치마를 둘러주면 물이 주르르 흘러 바지가 젖는다. 물 묻은 손을 닦을 수도 없다. 천으로 된 앞치마는 물이 튀기는 대로 스며들어서 옷을 버린다. 뭔가 뾰족한 수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엄 마는 ‘비닐+천 앞치마’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을지로 방산시장에 가니 옛날 식탁보로 쓰던 레이스 무늬 비닐이 있었다. 색상도 여러 가지, 1마에 3천원. 1마면 두 아이의 앞치마와 엄마 것까지 만들 수 있다. 허리춤에 똑딱단추를 달고 면 손수건을 달면 물도 안 흐 르고 젖은 손을 닦을 수 있다. 비닐은 오버로크를 칠 필요 없이 자르기만 하면 되고, 면 손수건 역시 끝단이 마무리되어 있어 재봉 틀 없이 손바느질로 앞치마를 만들 수 있다. ready ![]() 1.레이스 무늬 비닐(1마) 2.면 손수건(2장) 3.똑딱이 싸개단추(3 개) 4.컬러 면 리본 3~4가지 5.벨크로(5cm) 6.이불 꿰매는 굵은 실, 굵은 바늘 Try ![]() 1 비닐 본판 재단하기 레이스 무늬 비닐은 한 칸이 사방 10cm여서 재단하기도 편하다. 5세 아이라면 가슴판은 2×2칸, 치마 부분은 6×4칸 정도 면 된다. 아이가 키가 작으면 밑단을 한 칸 줄인다. 2, 2-1 목끈 튼튼하게 달기 잘라둔 비닐 위에 면 리본을 배치해보며 가슴 부분, 목끈, 허리끈의 색깔을 정한다. 앞치마가 힘을 받는 곳은 목끈이 달리는 가슴선이므로 비닐을 1cm 정도 접은 후 갈색 리본(20cm)을 달고, 양끝에 목끈(각 35cm씩)을 단다. 3 수건 접어 똑딱단추 달기 수건을 접어 허리 앞 라인의 사이즈를 맞춘 후 똑딱단추 3개를 간격을 맞춰 단다. 수건 끝에 아이 이름을 새겨준다 . 4 허리밴드에 똑딱단추 달기 수건만 떼서 세탁 할 수 있도록 비닐 앞치마 위에 똑딱단추를 달아 수건을 고정한다. 이때 똑딱단추를 달기 쉽도록 리본 테이프를 앞치마 본판에 박기 전에 리본 테이프에 단추를 다는 것이 편하다. 리본은 1m 정도 잘라 가운데를 정한 다음 수건에 단 단추 위치에 맞춰 단추를 단 후 이것을 앞치마 허리 부분에 대고 손바느질해 박는다. 5 수건 접어 머릿수건 만들기 사방 45cm짜리 수 건 한 장을 대각선으로 접어 접은 부분에 끈(1m 정도)을 대고 손바느질한다. 양끝에 5cm 길이의 벨크 로를 달아주면 쓰고 벗기 쉽고 사이즈 조절도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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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다
저도 담아갈꼐요.. 감사
담아가요! 감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