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몸이 계절과 기온의 변화에 예민해서 그런지 까폐도 한산하군요.
바람불어 날리는 낙엽처럼.....스산하다고나 할까요??? 폐업분위기 직전
며칠전 유치원 다니는 아들 운동회가 있었지요.
맨날 보면서 즐기는데 아들 성화에 못이겨 경기에도 참가했답니다.
자기 엄마는 뭐든지 잘한다고 하는 아들앞에서 못한다고도 못하고...
그래서 이겼냐구요. 당근이지요. 결승전까지 진출해서 상품 많이 타왔답니다.
그런데 온몸은 욱씬 욱씬합니다. 사용안하던 근육들이 놀래서.....아고야~아고~아고
아들은 며칠지났는데도 자기엄마 자랑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도 기분이 좋네요. 받은 상품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오구요.....푸하하하
한글날에 있었던 운동회 야그랍니다.
요즘은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생각나네요.
혹 전주시내에서 불낙전골 잘하는집 좀 소개해주세요.
예전에는 중앙동 홈런회관이 얼큰하고 정말 맛있었는데
어디로 이사간건지 요즘은 약국으로 변해서 무척 아쉽거든요.
저희동네에 있는 괜찮은 음식점 하나 소개해 드리죠.
송천동 농수산시장 가는길(구도로)옆에 "호남각"
여기는 본인이 접대해야되는 입장일때 가면 괜찮아요.
깔끔한 한옥스타일에 주차장 넓고 깨끗하거든요.
상추샤브샤브 1인분 14,000원 버섯전골 삼계탕 안심구이..등등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는데 가격이 생각안나네요.
샤브샤브 먹고 나서 쌀국수 시켜서 끓여 먹으면 만족하실꺼예요.
대신 소금달라고 하셔서 간맞춰드세요.
맵지도 않고 (맵게 드실꺼면 청량고추 더 넣고 드시면 되고요)
반찬도 깔끔하고 상추에 싸인 주먹밥도 나오고
홀보다는 방으로 들어가서 드세요. 평일은 괜찮은데
주말은 예약하시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고궁보다 저렴하고 좋아요. 고궁은 음식에 비해 값이 비싼게 흠이죠.
마지막으로 같이 갈사람 없으면 전화해요. 꼬랑지를 달던지.....ㅋㅋㅋ
첫댓글 데꼬 가쇼 ㅋㅋ
풀새야~ 너 데꼬가면 내가 바람난줄 알꺼야... 내가 직업전선에 나가게 되면 그때 데꼬 가마... 언제가 될런지 몰러도...ㅋ ㅛ ㅋ ㅛ 아참! 돈도 업따...용돈좀 부쳐라
방으로 들어가야 한다니..느나가 가자고 해도 안갈꼬야!!! ㅡㅡ;;;
방??? 노래방도 아니고 대중음식점 방을 무서워 하다니.... 그래서 어떡하냐?? 비싼 한정식집들은 모두가 방에 들어가서 방석깔고 먹는디...ㅋㅋㅋㅋ(백번집. 궁전.축제. 무궁화) 보통 한상 4인분에 10~15만원씩하는디..... 잘생각해봐라 빵아~~
얼~~~~~~~~~~~~~ 빠앙~ ㅋㅋ 우리 같이 얻어 먹도록 허지?? ㅋㅋ
발냄새때문에..머 음식냄새때문에 별 상관 없겠지..ㅋㄷㅋㄷ 조아..가치가자..ㅋㅋㅋ
바빠서.. 널러갈 엄두도 못내구 있씀다.. 장모님...
철들었구먼 사위.. 널러올때는 날개는 펴고 맛난거 사들고 오소. 요즘 입이 궁금허구먼. 늘 명록이는 굶지 않고 잘있더군...바쁜줄 알고 있다네. 참고로 내가 주로먹는 군것질은 와플파이. 오징어버터구이. 붕어빵. 떡볶이. 찰호떡. 오뎅꼬치.(국물도 좋아하고).군밤 .군고구마 기타등등....
아더님..힘들더라도 후리지아누나 다 사다주세요..왜 있짜나요..사위사랑은 장모사랑이라고..근데 어찌..쫌 바뀐것 같은 느낌이..ㅡㅡㅋ
아더님 저번에 만난 애인분이 후리지아님 따님이었어요...? 아님 바람피우셨나?^^
애인?? 그럼 우리딸아이는 포기하는건가?? 아까울텐데...무지 똑똑하고 예쁘고 키도 클꺼고 싸가지는(?).. 잘 생각해 보시게.. 젊은혈기에 바람은 날수 있지만... 지조가 있어야지....ㅋㅋㅋㅋㅋ
우동님 듀거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