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2024년 10월 22일 화요일입니다.
33년 전, 오늘, 정부에서는 북한 위성 TV를 시청하도록 허용하였습니다. 그동안 북한의 텔레비전 시청이 금지되었던 것이 해제가 되면서, 우리나라 텔레비전 방송에서도 북한 텔레비전에서 방영한 영상들 중에서 선택적으로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한적이지만 우리 국민들은 북한을 조금은 더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침노하듯이 말씀을 받으려고만 하면 항상 말씀은 열려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귀를 닫고 눈을 닫고 살면 나만 손해입니다. 세상에서 볼 것 많고 들을 것 많고 읽을 것 아무리 많아도 하루에 적어도 3분 말씀과 1분 기도라도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묵상하겠습니다. 함께 받을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이편 11절, 12절 말씀입니다.
11절 :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12절 :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아멘
겟세마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보낸 큰 무리들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예수님을 잡으려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캄캄한 밤이었기에 예수님을 알아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두워도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가룟 유다였습니다. 그는 이미 예수님을 팔려고 은 30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가룟 유다는, " 내가 입 맞추는 자가 예수다. 그러니 그를 잡으라 " 하고 군호를 짜기 까지 했습니다. 가룟 유다는 그가 짠 군호대로 예수님께 갔을 때,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예수님께 입을 맞추었습니다.
인류 역사 이래로 이처럼 간악한 입맞춤은 없었습니다. 성경에서 입을 맞춘다는 것은 극히 존경하고 숭배한다는 뜻으로 하는 것으로 보여줍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체포하라는 신호를 주기 위하여 존경과 숭배를 빙자하여 그 추악한 입술로 예수님께 입을 맞추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한 바리새인의 집에 식사 초대를 받아 가셨을 때, 그 동네에서 죄인이라 소문난 한 여자가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님 뒤에 와서 발치에 서서 울며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었습니다. 그리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닦고 나서 발에 입 맞추며 향유를 부어드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입이 아니라 예수님의 발에 입 맞추었습니다. 자신이 죄인인 것과 예수님을 가장 존귀한 분으로 섬긴다는 여인의 신앙의 고백을 볼수 있습니다.
시편 이편 12절 말씀에 "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그의 아들은 독생자이신 예수님이십니다. 그 아들에게 입 맞추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받게 되며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멸망치 않고 구원받을 유일한 도피성으로 그 아들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아들에게 입 맞추는 것은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됩니다.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 입맞추도록 합시다. 예수님을 사랑하며 경배하며 의지함으로 예수님을 피난처로 삼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합시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름을 날리는 명예와, 소유하고 싶은 것을 다 소유할 수 있게 해 줄 것처럼 보이는 재물과, 남들보다 앞설 수 있게 해 줄 것 같은 지혜와, 기죽지 않고 살수 있도록 많은 자랑거리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군림할 수 있게 해줄 것 같은 권력에게도 입을 맞추고 싶은 유혹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피난처가 아닌 것을 믿습니다. 오직 예수님께 입 맞추는 믿음으로 살도록 은혜 주시기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