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전통음식만들기 카페를 찾아오게 된 계기는
포털사이트에서 "육포"를 검색했더니
마침 동부축산에서 육포용 홍두깨살을 대량으로 판매하시던 글이
올라왔기에 찾아올수 있었고 정회원으로 가입되길 기다렸다가
육포용 고기를 구매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페에 들어와보니 맹명희선생님부터 수많은 고수님들의
글이 있었기에 저같은 초짜도 가능한일이지 싶어 감사할따름입니다.
많이 다녀와보고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가을에 육포 3차에 걸쳐 12킬로 만들었습니다.
맹명희선생님 레시피보고 처음 만들어본건데
지인들이 맛보고 팔으라고 해서 고기값 받고 만들어주기도 하였습니다.
가을에서 초겨울인 요즘 선선해서 육포만들기에 제격인 계절인것같습니다.
다행히 이번추석에 조합에서 받은 식품건조기 선물도 있었기에 건조도 쉬웠습니다
덕분에 진공포장기까지 구입해서
남편이 옆에서 육포장사할거냐고 하네요~ㅎ
아이들 간식및 주전부리에 너무 좋습니다
내친김에 소머리두 부탁드려
친정에 하나보내드리고 하나는 시댁에 반나눠
보내드리고 저도 반골을 고았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날씨에
딱좋은 뜨끈한 국물에 풍성한 머릿고기까지
어른들이 너무 좋아하시네요
첫댓글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잘 만드셨네요~넘 맛있어보여요
칭찬 감사합니다~
시중에 파는 육포는 간이 쎄서 수제로 만드니 안심을 하고 먹을수 있긴 합니다~ㅎ
우와~~!잘 하셨네요.
저도 육포에 도전해 보려구하나 아직
용기를 못내고 있습니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손이 많이 가는작업이긴 합니다만
동부축산에서 정향과 감초 통후추 월계수잎을 보내주시기 때문에
3-4일 정성을 쏟으시면 맛나게 드실수 있으실거에요
고수님이세요^^소머리국밥 구수하고 쫄깃~ 눈으로 맛봅니다
헛~과찬이십니다~
소머리를 먼저 삶아낸 육수에 핏물뺀 뼈를 5시간 이상 고왔더니 갈비탕과 곰탕 중간정도의 뽀얀 국물이 나오더라고요~고기도 물론 쫄깃합니다~ㅎ
솜씨가 좋으시네요^^
처음에 육포만들땐 긴장백배에 갖은 정성을~ㅎ
두번째 만들땐 게으름을 좀 피웠더니 대번 맛이 다름을 느끼고
세번째 만들땐 고기값을 받을거라서 신경썻더니 맛이 나더라고요
와 ~~ 대단 하세요. 육포. 맛나겠어요. 저도. 도전하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요. 최고에요 ㅎ
자신감 많이 필요없으세요
정성과 시간만 있으시면 가능하세요~
도전 해보시길요~시중에 파는 육포는 못드실거에요
와이구~ 많이도 하셨네요~
정성이 가득이세요~
저도 육포만들어 고3 아들 간식으로 챙겨주는데 옆에 아이들이 얻어먹어보곤 맛있다고 자꾸 가져달라한답니다 ㅎㅎ
전음방에서 배운거 톡톡이 써먹지요?~
어머~ㅎ저도 고3딸 보양식해대느라 넘넘 바쁜 가을을 보내다가
어찌하여 육포까지 만들고보니 딸이 오다가다 잘먹어주니
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음,,많이 했지요?~ㅋ처음 한 3킬로는 완성 하루만에 없어져불고
두번째한거는 저희집 두청소년만 온전히 먹이려고 만들고
세번째한거는 처음 맛본 지인들의 요청이 있어서 고기값받고 만들게됬습니다
아직도 더해야해요~ㅎ서울사는 동생네도 보내주고 싶고
아직 맛못본 지인들도 나눔주고 싶고요~
제가 덩치는 작은디 쓸데없이 손만 크네요~ㅎ
전음방 몇년~~~
육포는 날만잡고있고
소머리는 사정상 살림을 대폭 줄였더니 정신차려보니 솥이 없어 못하고있고..이두가지가
저의도전 입니다
님은 대성공이시군요
넘넘부럽습니다
ㅋ저는 성격이 뭘 생각하면 미루지를 못해서요~ㅎ
육포도 미식가 중1 아들이 수련회 2박3일 다녀오면 대령(?)해달라고 해서
부랴부랴~목표가 있으면 겁없이 밀어붙이는 성격입죠~ㅎ
소머리는~괜히 징그러울까바 선입견들 갖고계시는 분들 계시던데
소분해서 오기때문에 그리 끔찍하지 않고 기름기 다듬을만 합니다
대신 솥은 큰게 필요하니,,다음에 솥을 장만하시면 도전하시길요~
요즘 날씨에 딱입니다
@김은희(천안) 그렇군요 ㅎ
먹고싶네예
솥사야 되나...ㅎㅎ
@진명순(미즈) ㅎ기왕에 사실거면 5중스텐으로 사시길요~ㅎ
전 냄비장사는 아니에요~ㅎ
@김은희(천안) 하하하
그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