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군 페스티벌도 구경하고, 등산도 할겸해서 신청한 계룡산 안보등산. 상월면에서 올라가는 것 처럼 천단에 오를수 있으려나 해서 신청했는데... 천단 등반은 실패... 10월5일 새벽부터 일어나 김밥도시락 준비하고, 간식거리 챙겨서 셔틀버스 타고 출발. 방동저수지 입구와 방동대교 사이에서 사고남. 좌회전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대기타던 차량의 사고유발로 의심됨. 다친곳도 없어서 대차된 버스타고 다시 출발. 행사장에 도착해서 안내소가 부족해 등반입장권 수령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림. 미리 위치를 알려줬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입장권을 수령하고 약간의 시간이 남아 조금 구경해봅니다. ▲ 오른쪽 구석부터 k-55, k-9, k-10, 다련장2문.ㅋ ▲ 행사시작을 알리는 건지 코브라를 선두로, 블랙호크, 치누크 등등이 행사장 위를 날아가네요. ▲ kh179 견인포... 포병전술대회에서 보기만 했는데 견인포 주특기 불쌍해 보였음. ▲ 통제구역 보안 출입증입니다. 기념품으로 가지고 싶었는데 나중에 회수하더라구요. ▲ 아침부터 햇빛이 심상치 않게 뜨겁게 내리자 아는여자님은 사진만 찍고 집에가고 싶다고 했음. ▲ 포장길이 아닌 등산로로 진입합니다. 1,2일차 행사때 임도에서 말벌에 쏘인 사람이 있었기에 우회등반. 더 힘들고...ㅋ 일반인 등반이 금지된 구역이라 그런지 등로에 알밤이 수두룩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정상 안가신 분들이 많이 주워가신듯 합니다. 저도 하나 주워서 까먹어봤는데 보통 접하는 밤보다 많이 달더라구요. ▲ 한참을 오름질 하고나서 살짝살짝 조망처가 나타납니다. 군보안지역에 대해서 군기밀 담당직원분과 의견을 나누었는데, 통신소도 군기밀 사항이지만 어느 방향에서도 확인 가능한 시설이라 촬영통제는 불가능하다고... 나머지 시설에 촬영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중이라고 하시네요. ▲ ▲ 바라던 대로 체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 갑자기 지친 모습. 물병은 버린거 아니에요. 얼음 녹이는 중입니다. ▲ 어머니가 새벽부터 싸주신 도시락. 일부는 제가 조리함.레알...ㅋ ▲ 앞에 보이는 능선을 타고 동학사로 하산하고 싶었으나... 헬기장에서 국립공원 직원들이 통제를 하고 있었...ㅜㅠ ▲ 천황봉 통신소 아래 짧은 파노라마. ▲ 하산길에 촬영한 암용추. 목욕하고 싶은 충동이... 깨끗해서 그냥 마셔도 되겠더라구요. ▲ 막강화력을 자랑하는 MLRS. 이런건 초중고 밀덕이나 좋아하는 거라고 하더니 슬금슬금 다가서서 촬영요구. ▲ k-9은 '진짜 사나이'에 나와서 그런지 인기가 많아요. 네... 오른쪽엔 초라한 k-55입니다. k-9 자동방열 따위 내 손과 눈이 더 빠름. 신원확인 후 군사 보호구역으로 등반, 하산해서 당연한 거지만, 사진을 많이 못찍어 아쉽네요. 어쨋든 좋은 경험이고, 좋은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엔 상월면에서 올라가야지. |
출처: 동네 노는 아저씨. 원문보기 글쓴이: 동노아
첫댓글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재미있는 산행기로서는 부족하네요.ㅎ
잼 나유.
여친두 이쁘고.
자주 올려 주세유.
암용추 숫용추는 예전 자주 다닌곳이라 반갑네요
천단 가까이 가셨는데...아깝습니다.
기회가 있겠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저를 인도해 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