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기만 해도 흐믓하고 기분 좋아지는 동네 아이들 ^*^
참 오랜만에 견물생심~
이것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도 좋겠지만 자캠용으로 아주 짱일듯합니다. ^O^
에르곤 그립 #1
산모기에 쫓겨서 포장도를 다니는 경우가 늘어서인지 팔꿈치가 새큰~
뭔가 했더니 팔꿈치를 겨드랑이에 붙이다보니 팔이 비틀렸던 것,
이렇게 뿔을 잡으면 팔이 편안해지더군요. ^*^
에르곤그립 #2
가끔, 산에 다니면서 누구 받거나 넘어질때 찔리면 어쩌려고?
산자전거에 위험하게 웬 뿔그립이냐고 질색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에르곤그립 #3
비좁은 바위탱길에 더 비좁은 나무탱길을 다니다 손가락 와작날뻔한 적이
지난 십일년간 삼십여번은 될듯, 제게는 아주 소중한 손가락 보호장비였습니다.
바셀 배나온님 정기를 받아 가죽으로 감싸고 보니 앞으로 십년은 더 써도 될듯.. ^&^
누구에게는 지저분한 썩어가는 진창이고
이곳에 사는 뻘생물들에게는 소중한 안식처~ 생명의 밭이 될 것입니다.
이곳도 우리 눈으로 보기는 좀 그래도, 수 많은 생물들의 안식처일 것입니다.
날씨가 선득해지니 다들 월동준비를 하는듯, 조용한듯 수선스럽습니다.
무섭도록 화려한 호랑거미는 항상 거미줄 반대편으로 위치해있어서
등쪽 화려한 문양을 보기 힘든데 이놈은? 했더니 죽은 호랑거미 였더군요.
산 호랑거미는 역시 저 위쪽에 숫호랑거미가 호시탐탐~
한 거시기 노리며 따라 붙어 있습니다. ^*^
오늘의 일당 생활체육 끝~~
돌아오던 길, 홍제폭 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