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지역(가곡관)의 묘실 벽화
한편으로 유교의 영향이 쇠퇴한 서북지역에는, 그 자취가 명핵히 드러난다.
서북지역은 대부분이 중국의 국경을 지키야 하는 변경지역이다. 군인들의 주둔지이지만, 이들은 평소에는 목축과 농경을 했고, 적이 처들어오면 군인이 되었다.(둔전제도)
만리장성의 서쪽에 있는 가욕관은 군 주둔지이고, 전실 분을 만들었다. 이러한 분묘는 3-4세기 경에 축조하였다. 묘실 벽화에는 군인이면서 농사를 지얶던 지역 특성을 반영하였다.
벽돌로 쌓은 전실묘이다보니 벽돌 한 장, 한 장에 하나의 그림씩을 그렸다. 그러나 벽면 전체에 회칠을 하여 크게 그린 그림도 있다.(전투 장면 등)
가축을 모는 목축생활, 농경 생활, 음식을 만들고, 손님을 접대하는 일상생할, 등등, 이곳 특유의 생활을 펼쳐보엿다.
그림은 거의가 선묘이고, 정성을 들여서 잘 그렸다는 느낌은 없다. 아마 유명화가가 아니고, 지방의 화가가 그렸으리라 추측된다.
*묘실을 벽돌로 쌓아서 만들었고, 벽돌의 한 장, 한 장에 그림을 그렸다.
벽돌 위에 회칠을 하여, 거대한 그림을 그린 것도 있다.(주로 전투장면 등.)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