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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집트 인프라사업 자금조달 방식 및 외국기업의 진출 현황 | ||||
작성일 | 2012-07-08 | 작성자 | 김현 ( hje9423@kotra.or.kr ) | ||
국가 | 이집트 | 무역관 | 카이로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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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인프라사업 자금조달 방식 및 외국기업의 진출 현황 -당국 경제 부흥을 위해 인프라 사업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됨 - -재정 악화 및 정부지출 활용의 제약이 있어 외국기업의 투자 및 차관 적극 활용할 것- 2012-07-08 카이로 무역관 김현( hje9423@kotra.or.kr ) □ 이집트 인프라 프로젝트시 주요 자금 발주 방식 ○ 이집트 재무부와 국제협력기획부 등에 따르면 이집트는 인프라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마련은 정부 및 공기업 비중이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민간분야에서의 조달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음. 5차 5개년 계획의 자금조달 구조 출처 : Ministry of Economic Development, Ministry of Finance ○ 아울러, 이집트는 세계은행 그룹(World Bank, IFC 등)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투자은행(EIB : European Investment Bank), 이슬람개발은행(IDA : Islamic Development Bank), OPEC Fund 등 국제개발은행(MDB 또는 MLA) 및 국외 개발은행들의 차관 및 Soft Loan 등의 방식으로 조달하는 방식을 지니고 있으며, 로컬 은행으로는 NBE(National Bank of Egypt), CIB(Commercial Int'l Bank) 및 Ahly United Bank 등을 중심으로 로컬 파이낸싱을 실시하고 있음. 이집트 정부의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주요 펀딩(Funding) 소스
자료 : 이집트 재무부, 전력에너지부 등 종합 ○ 이집트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의 재원조달에 있어 국제개발은행의 차관 등에 의존하는 형태를 보였으나 혁명 이전, 이집트 로컬 은행들이 신디케이션을 구성,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음. ○ 지난 2010년에는 NBE와 Banque Misr 등을 중심으로 이집트 4개의 로컬 상업은행이 컨소시엄(Syndication)을 구성, 1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펀딩하는 등 로컬 파이낸싱 여건이 점차 개선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음. ○ 한편, 지난 2010년 5월 국회(People's Assembly)를 통과한 이집트 민관합동투자(PPP : Public Private Partnership)가 도로를 포함 이집트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 방식으로 적극 추진될 것으로 예상됨. ○ 이집트 PPP 사업은 이전부터 예상되온 사안이며, 정부의 재정적자 심화에 따라 향후 민간 사업자의 자본과 경험, 기술력 등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됨. ○ 하지만, 2011년 발발한 이집트 민주화 혁명의 여파에 따라 국가 신용도 하락, 외환보유고의 급락, FDI 유입 급감 등 사업 환경 악화에 따라 대부분의 PPP 프로젝트 사업이 지연 사태를 지속하고 있으나, 금년 하반기 신정부가 구성된 이후 정치적 불안요소가 줄어들 경우, 이집트PPP 사업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음. □ 이집트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외국기업의 참여 증가 ○ 2011년 이집트 민주화 혁명이 남긴 정치․사회적 불안요소와 경기 후퇴 등에 따라 이집트 PPP 프로그램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지연 사태를 지속하고 있는 실정임. 그러나 이집트 현 과도정부를 이끌고 있는 군 최고위원회(SCAF)는 대선 이후 오는 7월 말까지 권력을 민간 정부에 이양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신정부가 구성된 이후 정치적 위험은 크게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이집트 PPP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재무부 산하 PPP Central Unit에 따르면 오는 3분기와 4분기 중 다수의 PPP 프로젝트가 신규 입찰될 예정이며, 현재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 역시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대부분의 인프라 사업이 PPP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3건의 프로젝트가 발주될 예정으로 금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향후 이집트 인프라 사업에서 PPP 방식의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됨. ○ 아울러, 이집트 PPP 시장은 외국계 기업에도 문호가 개방되어 있는 수준임. 이집트에서 최초로 시행된PPP 프로젝트인 “New Cairo 하수처리장(WWTP) 사업”에도 스페인계 Aqualia가 참여한 바 있음. 동 스페인 업체는 이집트 최대 로컬 건설회사인OCI(Orascom Construction Industries)와 조인트 벤처를 구성, Orasqualia를 설립, 입찰에 참여하여 이집트 최초PPP 프로젝트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음. 공사는 올 6~7월 중 완공하여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임. ○ 아울러, 혁명 이전에 실시되었던 카이로 시내 연결도로(39Km) 및 카이로~알렉산드리아 연결 도로(39Km) 도로 건설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Road El Farag Axis Project(약 5.4억불 규모)는 PQ를 완료하고 혁명의 여파로 인해 현재까지 지연되어온 프로젝트임. 동 프로젝트 역시 다양한 국가의 컨트렉터들이 참여한 바 있음. ○ 한국에서는 GS건설이 참여하여 PQ를 통과한 바 있으며, 벨기에, 프랑스, 그리스, 오스트리아, 중국, 포르투갈 등 유럽 및 아시아 국가의 사업자가 참여하는 등 이집트 PPP 프로그램은 외국의 경험이 우수하고 자금력 동원이 가능한 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해 외국계 기업에 문화를 개방하고 있음. □ 시사점 ○ 앞으로 이집트 주요 인프라가 프로젝트 사업 방식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 사업자의 경험, 기술력 필요에 따라 민간의 투자기회가 증대할 것임. ○ 이집트 대선이 무사히 치러지고 신 정부가 구성되면서 경제 관련하여 실업률 감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 확대, 경기 부양을 위한 인프라 국책 사업이 실시될 예정임. ○ 2012년 6월 이집트 대선을 통해 무슬림형제단의 자유 모하메드 모르시가 대통령으로 당선됨. 이에 따라 이집트는 경제와 관련하여 실업률 감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 확대, 경기 부양을 위한 인프라 국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임. ○ 이집트 정부는 신속하고 광범위한 경제 재건을 위해 100개의 주요 국책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GDP의 30%까지 정부 투자를 증가시킬 것이고, 포트사이드 및 수에즈 지역을 물류기지화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다미에타항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인프라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이집트 정부는 재정악화에 따라 정부 지출을 활용하는데 있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공급자 금융조달 방식의 프로젝트의 증가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기업은 우리 자금 조달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전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 차관 및 금융지원 대상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할 것임. ○ 정부 펀딩 부분의 재원조달은 정부가 운영하는 투자은행, 국내외 원조금 및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차관, 정부 예산 자체 자금 등으로 구성된 파이낸싱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음. ○ 지난 2003~2007의 제 5차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이집트 정부는 도로 인프라 프로젝트에 53억 5000만 EGP(약 9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실시하였음. 동 사업에 투자된 재원은 이집트 정부 투자은행인 국민투자은행(NIB : National Investment Bank)이 총 투자비의 62.4%를 펀딩하며 가장 큰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 BMI, 이집트 투자청(GAFI), 재무부, 코트라 카이로 무역관 보유 자료 등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