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및 징후
외상성 고막 천공은 갑작스런 심한 통증, 출혈, 청력저하, 이명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내이 손상이 동반 되면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고, 중이에 물이 들어갈 경우에는 24시간에서 48시간 내에 화농성 이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중이의 감염은 통증과 청력 감소, 자연적인 고막파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귀에서 진물이나 혈성분비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의학적 용어로 파열성 중이염이라고 합니다.
고막이 천공되면 흔히 청력이 저하되나, 그 정도는 여러 가지 요소들에 의하여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천공이 크면 클수록 청력이 심하게 감소됩니다. 천공의 위치 또한 청력 감소의 정도에 영향을 줍니다.
심한 외상(예를 들면 두개골 골절)에 의한 고막 천공 시에는 소리를 전달하는 중이의 뼈가 파괴되거나 내이의 구조에까지 손상이 동반되어 심각한 청력 소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청력저하, 이명, 통증 등, 외상성 고막 천공 시에 흔히 발생하는 증상 외에 어지러움이나 안면신경 마비 등이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막 천공이 갑작스러운 외상이나 폭발에 의한 것이라면 청력이 크게 감소하고 심한 이명이 생깁니다. 이런 경우에 이명은 며칠 내에 감소하기 시작하여도 청력 회복은 보통 부분적일 수 있습니다.
고막은 외부의 세균들로 부터 중이를 보호하기 때문에 고막에 천공이 생기면 외이도를 통하여 외부의 균이 들어와 중이와 주변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이 염증은 귀의 여러 구조물 들을 손상시켜 청력저하를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천공으로 인해 발생한 만성 감염도 청력 소실의 주요 원인입니다.
고막이 천공 되면 천공과 동시에 출혈, 청력저하, 이명 등 갑작스런 증상이 생기지만 위에 기술한 바와 같이 증상의 정도도 다양하고 세부증상들이 상이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일 내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고막천공은 파열 후 수 주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에는 수개월까지 갈 수도 있고, 계속 남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천공이 지속되면, 이차적으로 감염이 발생하여 만성 중이염으로 이행하여 청력 소실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상 후 천공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즉시 병원으로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