雜詩(잡시)-陶潛(도잠.晉)
人生無根蔕(인생무근체)
인생이란 본시 뿌리도 꼭지도 없는 것
飄如陌上塵(표여맥상진)
이리저리 나뒹구는 길 위의 티끌과 같은 것.
分散逐風轉(분산축풍전)
부는 바람에 휩쓸려 옮겨 다니는 것을 보더라도
此已非常身(차이비상신)
우리네 인생이 온전치 못함을 알 수 있지 않겠나?
落地爲兄弟(낙지위형제)
이 땅에 태어나 형이야 아우야 부르는 것을
何必骨肉親(하필골육친)
어찌하여 하필 피 나눈 육친에게만 그러리요.
得歡當作樂(득환당작악)
기쁘고 즐거운 일이 생기거든 맘껏 즐겨 하라
斗酒聚比隣(두주취비린)
항아리 가득 술을 마련하여 이웃과 함께하라.
盛年不重來(성년부중래)
인생의 한창 때는 두 번 오지 않고
一日難再晨(일일난재신)
하루에 있어 새벽은 다시 오기 어렵다.
及時當勉勵(급시당면려)
모름지기 때가 왔다고 여겨지거든 힘써 노력하라.
歲月不待人(세월부대인)
흐르는 세월은 결코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카페 게시글
─·‥… 찻잔속♡행복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대요.
하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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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
16.06.15 17:1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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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을아조씨 방갑구먼유 ~~ㅋㅋㅋ
캬캬캬 그래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