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글에서 김천 전주간 구간에 관한 언급이 있었는데 제 생각에는 그곳보다는 광주 대구간 88고속도로축과 동일한 노선건설이 훨씬 더 타당하다고 봅니다.
영호남간 연결축선에서 그렇죠.
지형적으로 보나 연결하는 상대방 지역의 상황을 보나 그렇다고 보는데 지형적으로 본다면 김천 전주간은 덕유산이던 민주지산이던 대규모의 산악을 관통해야 하는데 88고속도로가 지나는 축 역시 그러하기는 하나 지리산 윗쪽 운봉에서 함양으로 넘어가는 구간은 그래도 덕유산이나 민주지산을 관통해야 하는것보다는 수월합니다.
그리고 광주와 대구연결이라는 측면에서 광주는 광역적으로 목포권과 대구는 광역적으로 포항 경주권과의 연계를 더 플러스해 본다면 수요성은 김천 진주보다는 훨씬 많을 것입니다.
첫댓글 영호남 직결의 상징성도 있고, 지형적인 점도 대구-광주선이 더 낫다고 보긴 합니다. 하지만 두 노선 모두 필요한 노선이지, 하나 되었다고 다른 하나는 안해도 되는 노선은 아닙니다.
광주 대구간은 88고속도로 확장공사중에 있으니 공사가 끝나면 좀 더 원활하게 이동이 가능할겁니다.. 그러나 김천 전주간은 바로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없으니 건설한다는 것이겠지요.. 광주 대구간도 Sirius님 말씀처럼 필요합니다만 우선은 김천 전주간 공사를 하고 추후 상황을 봐가며 광주 대구간을 건설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저도 광주-대구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쪽이든 수요가 극히 낮다는게 걸림돌이지요. 88고속도로도 수요때문에 확장되는게 아니니까요. 하긴 명분을 따져도 이쪽이 낫다고 봅니다만...
그러게요/ 굳이 비교하자만 대구광주선이 더 급하지만, 그렇다고 김천진주선이 필요없다는건 아닙니다. 두 너선의 축이 다르기 때문에 모두 다 필요합니다.
개인적생각도 비슷합니다. 일단 대도시축선부터 연결하는것이 우선아닌가 싶습니다.
대구 - 광주권은 수요는 좀 드문편입니다 ... 영호남의 지역감정? 지역교류차이 를 이유라고 들어야되는지 ...
수요가 드문이유는, 일단 수도권중심의 국가구조가 하나고, 둘째는 지금처럼 제대로된 길이 없기때문입니다. 일례로 제가 대구에 살때 전주에갈일이 있었는데 거짓말 안하고 서울보다 먼길을 돌아가야했습니다. 보통 대구에서 중부내륙타고가면 서울까지 3시간 반정도에 도착가능합니다만 전주까지 무려 4시간 반이 넘게걸리더군요....이유인즉 경부타고 대전을 찍고다시 전주로 내려가는 동선때문인데 그나마도 88을 타느니 그게 유일한길이었단게 더 놀랍습니다. 지도상으로 대구-전주 간의 거리는 분명 서울에비하면 한참이나 짧은데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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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광주-담양 노선을 통해서 담양-대구로 연결할 의향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네들 전쟁물자 때문에 뜯어가서 문제지, 남아 있었다면, 88고속국도는 역사에 찾아보기 어려웠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