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강 장천마을 전국 농촌전통테마마을 `대상'
- 2년 만에 중앙평가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인 대상을 차지
강릉시 연곡면 삼산1리 소금강 장천마을이 2012년도 전국 농촌전통테마마을 운영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연곡면 삼산1리 소금강 장천마을은 2008년 농촌진흥청 지정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된 뒤 활발한 운영으로 2년 만에 중앙평가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농촌전통자원의 발굴 활용으로 도농 간 상생적 교류를 촉진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장천마을은 폐교된 삼산초교를 활용해 농촌문화학교를 조성하고 구석기 시대 방아인 갑돌이부터 시작해 방아의 변천과정을 보여주면서 방아찍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을에 양떼목장을 조성해 농촌, 산촌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처럼 특색 있는 농촌, 산촌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올해 3만 8,000여명의 농촌체험관광객을 유치해 5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앞으로도 도시민 방문, 농촌체험 확대 등 전통테마마을로서 고유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2010년부터 회계장부를 만들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2명의 감사를 두고 분기별로 감사를 받아 소득과 지출을 투명하게 운영한 것도 호평을 얻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