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
주리가 도데체 누구길래.
저녀석 표정이 저렇게 심각하게 굳는거지=_=;;.
이러니까 옆에있는 나까지 무섭잖어 ㅠ0ㅠ!
“ 이재민ㅇ_ㅇ!!
나왔다 , >_<정말 오랫만이지 !?
근데 옆에있는 그 여자는 누구야 ㅇ_ㅇ? ”
“ 내 마누라. ”
태연스럽게 내뱉는 말.
저 말에 그 주리라는 아이도 놀라고 나도 놀랐다-0-.
허허=_=*
금방 빨개져온 내 볼따구 ㅠ_ㅠ.
그치만.
저쪽에서
계속 따가운 눈으로 날 쳐다보는 주리라는 사람때문에
빨개져온 내 볼따구는 금새 허옇게 변해버렸다-0-.
훗.
이래뵈도 내 볼따구가 눈치좀 있거든-0-.
“ 마누라라니^ㅇ^.
너 자꾸 장난칠래 ㅜ_ㅜ!?
안녕하세요 ^ㅇ^ 저 재민이 여자친구에요. ”
“ 아, 안녕하세요=_= ”
“ 그냥 친구다.
친군데 여자라서 여자친구다.
그러니까 이상한 오해하지마.
권주리. 내 마누라한테 이상한 소리 짓껄이지마. ”
“ …나 여기 앉아도 되지^ㅇ^ !?
와 , 선배들 안녕하세요ㅜ_ㅜ!? 오랫만이죠 ? ”
권주리는
이재민 옆에 허락도 없이 앉더니만은-_-.
아까 내게 옆에앉으라고 했던
그 꽃미남 선배와ㅠ0ㅠ 옆에있던 아름다운 꽃송이들과 말하기 시작했다.
역시.
요즘시대에는 얼굴이 바춰줘야 대화가 된다니까ㅜ0ㅜ.
내얼굴도 그렇게 안바치는건 아닌데.
왜 나한텐 말을 안걸어주냐구 ㅠ0ㅠ!!
이게 다
내 옆에서 맞지도 않는 포커페이스짓는 놈때문이야 ㅠ0ㅠ훠어엉.
나도 꽃들과 대화를 하고싶다구 ㅜ,.ㅜ.
“ 선배. 나 잠시 화장실좀 다녀올께요.
……떨지마라…… ”
나에게만 간신히 들릴만한 목소리로
그녀석은 손한번 더 꽉 잡아주더니-0-;
떨지말래놓고서는 유유히 사라진다.
이눔자식아 ㅠ0ㅠ!
너같으면 꽃들 사이에서 안떨겠어 ㅜ_ㅜ!?
게다가.
아까부터 표정이란 표정은 짓지도 않고 ㅠ_ㅠ;;
옆에서 무서운 분위기 조성해놓고.
나보고 안떨라면 뭐 어쩌라고 ㅠ0ㅠ.
내가 겁없는 신이냐구 ㅠ_ㅠ!! 개껌딱지새끼.
“ 야 , 저녀석 오늘 왜저래 ? ”
“ ^ㅇ^내가 어떻게 알겠어요. ”
한참동안 얘기하던 그들사이에서 왕따가 되어버렸어 ㅠ0ㅠ!!
나는 나는.
왕따가 싫단말이다 ㅠ0ㅠ!!
“ 긴장풀어^ ^.
이재민 저녀석이 잘 해주냐 ? ”
“ …네? 네-//-; ”
“ ^ ^큭, ”
갑자기
꽃미남선배는 내 옆자리에 덜컥앉더니.
팔로 내 어깨를 감싸안았다-0-;
꽃미남과
같이있는건 좋은데 ㅠ0ㅠ;;
난 이렇게 능글스러운건 싫단말이다 ㅠ_ㅠ;
왜자꾸
꽃미남 선배랑
머리털 세개 아저씨랑 겹쳐보이는거야 ㅜ,.ㅜ
나 아무래도 안과갈까봐 ㅠ,.ㅠ
어어억 ㅠ_ㅠ저렇게 아름다운 선배를.
그렇게 추잡한 머리털 세개와 비교하다니-0-;;
‘ 퍼 - 억 !! ’
“ 선배.
제 여자 건들지 마시죠.
저 이제 제 여자. 선배한테 안빼낍니다. 아니 못빼낍니다. ”
엄청난 광음-0-;
그 광음소리에 놀래어 [옆이라 더놀랬다-_-]
고개를 돌려보니
광빛이 서려있는 개껌딱지녀석의 눈.
무섭다 ㅜ_ㅜ;
거기다가, 개껌딱지한테 맞은 선배는 피식 웃고만 있었다.
모두들 놀래서 이쪽을 쳐다보고
나도 지금 어질어질한 상황인데=_=;
권주리는 내 귀에다 대고 속삭인다.
“ 정말, 재민이 마누라에요? ”
“ 네. ”
“ 그렇다면.
이제 포기하세요, 본주인 돌아왔으니까. ”
알수없는 말만 지껄이는 권주리.
혹시 니가한말이-_-;
뭐 불어나, 스페인어같은거였니 ㅡ_ㅡ?
아니면 내가 도저히 알아듣지 못할 말은 아닌듯 싶은데 ㅜ,.ㅜ;
나 이비인후과도 가야할까봐=_=;
왜이렇게 비정상인곳이 많은거지 -0-;;
“ 일어나. ”
“ 응 ? 야 ! ”
일어나라면서
무지막지한 힘으로 날 끌어당기는 녀석.
너도 남자라서 힘이 쌔긴 쌔구나-0-;
저 팔에 맞으면.
어후 ㅡ_ㅡ;
난 맷집도 없어서 뼈도 못추릴게다 ㅜ_ㅜ;
근데 저녀석.
왜이렇게 차가워 ㅠ0ㅠ;
아까까지만 해도 ,
코믹스러웠던 녀석이.
갑자기 차가우니까 적응이 안되 ㅜ_ㅜ;
*
“ 미안. 그리고 고마워. ”
“ 저기…
무슨일인지 말해주면 안될까…? ”
“ … 어 안되 ”
시포롱놈=_=;
차마 니가 심각해보여서.
내가 신경질은 못부리겠다만-0-;
넌 지금 심각하지만 않았어봐.
바로 따져주지-0-; [사실은 아까의 광음에 쫄았다ㅜ_ㅜ]
“ 이봐 ㅠ_ㅠ
벌써 30분째 걷는거 알어 !?
우리집은 저쪽이라구 ㅜ,.ㅜ 혹시 길치야 ?
아유 길치ㅜ_ㅜ? ”
“ 발… 아프냐.
그럼 먼저 들어가있어. ”
“ 응-_-;
알았어 , 집 못찾으면 전화해-0-! ”
그렇게 그녀석과 작별을 한후에-_-;
나는 우리집 쇼파에서 린이와 함께 뒹굴었다.
ㅜ,.ㅜ아까 저녀석
정말이지 미치도록 무서웠다 ㅜ_ㅜ;;
삼겹살에 미쳐서 ㅜ_ㅜ;
제엔장 ! 거기에 가는게 아니였어.
거기가서 , 저녀석한테 개기지도 못하잖어 ㅜ,.ㅜ아씨.
근데 저녀석.
정말 길은 안잊어먹은걸까-0-;;
내가 나가봐야지 안되겠어 -_-;;
“ ……이재… 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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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바보현이♬ (vmfldpsk1004@hanmail.net)
팬카페 : http://cafe.daum.net/babohyune
★ [마법의성공쥬] 감사합니다>_<!! 이번편도 잘 봐주세요♡
★ [키스할까요?] 다음편도 올립니다^ㅇ^헤 감사해요♡
★ [상큼한 별★] 카페가입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ㅠ0ㅠ♡
지금 마막 4편 써서 올렸는데,
다 완성시키고 5편도 쓰고있어요 ㅠ0ㅠ;
5편 반쯤 완성시켰는데 , 아마 올리는건 내일 올려야할듯 ㅜ_ㅜ;
모두들 좋은하루 되시구요♡ 꼬릿말 부탁해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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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네요..근데..좀 짧은것같아요..--a
말괄량이-net 지금도 영어해야 하는데 ㅜ_ㅜ뿌리치고 와버렸습니다. 올리고는 싶지만요 ㅠ_ㅠ; 오늘 열심히 써서 내일 올릴께요>_<; 읽어주실꺼죠 [?] 소설☆love 그쵸 ? 짧죠 ㅜ_ㅜ? 저기저기 이재민 이름부를때 끈고 싶어서 ㅜ_ㅜ;;헤헤. 죄송합니다 ㅜ_ㅜ!
더 올려주시지ㅠ_ㅠ 너무 잼있네요~ ^-^ㅋ
재미 있여^▽^ 다음편 기대//ㅎㅎ
키스님 감사해요 ㅠ0ㅠ! 지금 올릴꺼랍니다 ㅇ_ㅇ. 상큼한 별★님 감사해요 >_< 다음편도 짧아서 어떻게해요 ㅠ ㅠ;
다음편 기대기대기대 왕~기대요...ㅋ>_<ㅋ
ㅋㅋ 잼 있다.ㅋ
소설매니아님 , 마늘빵조아님 감사합니다 ^ㅇ^히히.
삼겹살, 아으 배고파 ㅠ
나 어제밤에 국수국물에` 물한컵에, 코코아에 옥수수에-_- 지금 칼로리빼러 가야지<<`
재민이 왜부르는겨!
글쌔 'ㅇ'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