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신사건을 TV 에서보고 눈물이 흐르는 것을 참을수 없었습니다
대책마련을 해주십시오 얼마나 몰렸으면 이렇게까지...
이런지경에 이르도록 정부보호는 받지못했다고 합니다.
300 여만명의 신용불량자가 있는 현실에서 경기부양은 역효과가크고 장기적인 경제체력에는
좋지못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습니다.
조일 때 조이더라도 사람목숨은 살려놔야 되는 것 아닙니까?
대책마련을 호소드립니다.
엄마 살려줘, 안 죽을래. 살래’
인천에서 일어난 30대 주부가 3자녀와 함께 투신 자살하기에 앞서 아이들이 한 말이라 합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 아이들에게 그 엄마는 왜 그런 일을 저질러야 했고, 우리 정부나 사회는 그들의 절망앞에 뭘 했을까요.
카드빛에 쪼들려 자살 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셋이나되서 제대로 일도 할수가 없었답니다
남편은 가출하고 병원 갈돈이 없어 동내 주민들에게 꾸고 얼마나 힘들었으면~
가슴에 한이 많은 죽음 입니다,, 이놈의 카드 정말 지겹습니다
어디까지 가야 정부가 이사실에 눈을 돌려 대책을 마련할지 정말 답답한 마음 뿐입니다,,
`서민정부'를 표방한 정부가 들어서도 서민들이 정말 힘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온 몸을 내던지는 일은 역설적으로 서민들의 강력한 저항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알기나 할까요.
소득 2만불 시대를 정부는 선언하고 있지만 당장 생계 걱정을 하는 서민들에게는
참으로 공허합니다.
절도와 강도 등 후진국형 범죄에는 법이 단호하고 강력하지만 사기와 부패 등 경제범죄에는 솜방망이 처벌을 합니다.
한 전직 대통령 같은 이는 자산이 29만원뿐이라 하면서 수백평의 저택에 살면서 골프를 즐깁니다. 수백억의 추징금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참 염치없고 허술한 세상입니다.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로또 복권의 막대한 수익금은 힘있는 부서들이 서로 가져갈려고 애씁니다. 도로를 걷다보면 멀쩡한 보도블록이 교체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실효성없는 대규모 국제행사는 또 어떻구요..
그러나 막상 한시가 급하게 을 써야할 곳에서는 예산타령으로 날이 새고 있습니다.
일하고 싶어도 일하지 못하고, 아무리 일을 해도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몸부림쳐도 다시 일어설 없을 것이라는 그들의 좌절감과 절망을 누가 제대로 헤아리고 있을까요.
정부는 빈곤계층의 최저생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고 시행해야 할뿐아니라 능력이 없는
생계용 신용불량자에게는 엄격한심사를거쳐 구제방법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더 이상의 인천사건같은 가슴아픈사건뿐 아니라...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한 이유없는 범죄나, 아무런 이유없이 어린 새 생명이 목숨을 잃는 일도 줄 것입니다. 그래야 나 자신이나 가족, 친구, 이웃들이 어느날 어이없는 숨지는 사고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경쟁사회라고 외쳐도 경쟁에 낙오되는 사람이 많은 게 현실입니다. 승자에게 마땅히 혜택이 돌아가고 패자에게도 위로와 격려가 돌아가야 합니다만, 패자는 이미 존재하지 않습니다.
OECD 가입국, 월드컵 개최국, 동계올림픽 유치신청국가인 오늘의 대한민국...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힘없는 약자들에게 배려가 절실합니다.
채 열살도 되기 전에 엄마의 손에 숨져간 세 자녀의 비극이 또다시 언론을 장식한 한 차례의 사고로 끝나버리겠지요. 금방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가면서...
첫댓글 가슴이 무척이나 따뜻한님^*~ 이런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늘 느끼는거지만, 세상은요. 공평치도 않다는 거죠. 그렇지만, 어쩌겠는지요... 그게 세상인걸요... 단지 안타깝게 바라봐야 하는 제자신의 무능함이 부끄러울 따름이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