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 아픈것은 다 소리를 낸다
 
별에서 소리가 난다
산 냄새 나는 숲 속에서 또는
마음 젖는 물가에서 까만 밤을 맞이할 때
하늘에 별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위로가 된다
자작나무의 하얀 키가
하늘 향해 자라는 밤
가슴 아픈 것들은 다 소리를 낸다
겨울은 더 깊어 호수가 얼고
한숨짓는 소리
가만히 누군가 달래는 소리
쩌엉쩡 호수가 갈라지는 소리
바람소리
견디기 힘든 마음 세워 밤 하늘 보면
쨍그랑 소리 내며 세월이 간다
詩 / 김재진
 
꽃잎우표
 
| |
첫댓글 다음에서 또 규제를 했군요..
글 배열도 않되고,
이미지에 글 넣기는 가능한데
이미지 넣고 글 작성은 불가능하군요..
왜,일까요?
나름으로 짐작가는게 있기는 합니다만,
씁쓸하군요.ㅎㅎ
출근길에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소나무대구님,
닉이 쬐끔, 독특하시네요..ㅎ
그저께와 오늘,
머물다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