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유공자 처우 개선 명예수당 확대해야”
- 이무종 시의원,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와 명예를 기리는 시책을 확대해야 합니다.”
이무종 강릉시의원은 26일 열린 제227회 강릉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릉시 참전유공자 지원'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들은 국가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전쟁터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지만 사회의 무관심과 미미한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제는 후세대가 이들에게 보답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가 참전유공자 2,000여 명에게 월 3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강릉보다 재정이 열악한 타 시·군에서는 매월 5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며 “현실에 부합한 처우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의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처우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2009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월 2만원의 명예수당을 지급하다 올해 무공수훈자, 상이군경,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면서 명예수당도 월 3만원으로 인상했으며 2013년부터 강릉에 거주하는 모든 참전유공자에게 참전 명예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최성식 기자님(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