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이군을 노래한 정선 (강사 황범식 탤런트의 고향) 아리랑의 유래, [부평으뜸포럼] 4월 특강
[부평으뜸포럼] 한원일 운영위원장은 4월 21일 (화) 오후 6시 30분부터 한길안과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약 1백 여 임/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KBS 9기 공채 탤런트 황범식 씨를 특별 초청하여 [나의 삶, 나의 연기] 라는 제목의 강연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천하장사 출신 인하대 씨름부 장지영 감독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미추홀 정가원 박금례 단장과 단원들이 [조강소고무] 춤과 [한강수타령, 뱃노래]로 축하공연을 한 후, [부평으뜸포럼] 소개 동영상 상영 및 내빈 소개가 있었다.
한원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버틴다는 것은 순종만 하는 수동적인 상태가 아니다. 그것은 주어진 기대에 자신을 잃지 말아야 하는 역동적인 과정이다
오늘은 그간 부평으뜸포럼에서 다뤄왔던 정치/경제/사회/복지/문화/교육 등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희망을 노래하는 봄에 우리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울고 웃었던 중견 연기자 황범식 씨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강원도 정선 출신인 이분은 동계 올림픽 유치 홍보위원으로도 활동하고 계신데, 자신의 45년 간의 연기 인생을 미생이라며 겸손해 하십니다. 주몽, 무인시대, 명성황후 등 수많은 드라마 출연을 통해 진정한 삶이, 다양한 인생이 무엇인지 새롭게 성찰해 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라고 하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황범식 씨는
“남행열차는 1)남-남다른 2)행-행동과 3)열-열정으로 4)차-차기에도 살아 남는다 라고 해석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현실이 어려워도 자기 인생의 주인 의식을 갖고 희망을 품고 뚜벅뚜벅 걸어가면 하늘이 돕습니다. 좌절과 분노 가운데도 내일에 대한 꿈을 안고 희열 속에 버티는 것이 우리를 존재하게 합니다. 내 고향 정선의 아리랑은 고려시대 5명의 충신이 불사이군을 외치며, 피난 시절에 유래된 노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아 오늘날 우리에게 도전과 용기를 주고 있다 ”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박승남 부평고교장,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 김원회 부평구재향군인회장, 한기호 청주한씨종친회 중앙회장, 장정석 전 부평구의회 부의장, 박진오 밝은빛한의원 원장, 김인철 부초연 전회장, 윤영란 부흥초교장 등이 참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