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여흥(驪興). 자 지숙(持叔). 호 둔촌(屯村). 시호 문정(文貞).
인현왕후(仁顯王后)의 아버지. 1650년(효종 1) 증광문과에 급제,
예문관을 거쳐, 1674년(숙종 즉위) 호조판서가 되었다.
이 때 자의대비(慈懿大妃) 복상문제가 일어나자 대공설(大功說)을 지지하였다.
1681년(숙종 7) 딸이 숙종의 계비가 되자 여양부원군(驪陽府院君)이 되었다.
노론(老論)에 속했으며, 경서(經書)에 밝아 사림간에 명망이 높았다.
민유중 선생의 신도비 귀부
머리 부분이 특이합니다.
세 야인 == 야속할 정도로 미인이라는 말
민유중은 조선 19대 왕인 숙종의 장인이고 인현왕후의 아버지입니다.
사극 ‘난정이’에서 전인화가 극중 인현왕후 역을 맡았었죠.
그러니 명성황후의 6대조 할아버지가 바로 민유중선생이죠.
길경택 실장의 이야기는 이어 집니다.
홀을 들고 있는 문인상의 모습입니다.
홀은 어떤 용도로 쓰였나요?
민유중 선생의 비석
망주석의 용도는?
세호는 어떤 의미일까?
망주석과 세호
삼면의 곡장 중 한 면은 터져 있기에 능침의 생기가 터진 그곳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망주석에는 세호라는 문양이 있는데,
이 세호는 호랑이 모양은커녕 도대체 무슨 동물인지 종잡을 수 없는 형태들이다.
망주석의 세호는 양쪽 모두 상행(上行)운동성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잘못 하행시켰다가는 우리 문중은 첩의 후손들이며,
여자가 시끄러운 집안이라는 욕이 될 수도 있다.
왕의 생모가 중전이 아닌 후궁일 경우에는 여자 자리에 해당되는 좌측 망주석 세호가 격하되어 하행(下行), 곧 아래로 내려가는 모양을 한다.
첫댓글 놓친자료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