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당시 그가 가진것이라곤 낡아빠진 포드 자동차와 105달러 그리고 7개 섬에서 채취한
11종류의 허브와 스파이스 배합의 치킨 양념이 전부 였다
훗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배합의 치킨 양념이 전부였다 훗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 인생에서 신의 도움을 가장 간절히 절박하게 원하던 때가 있었다면
바로 그때였습니다"
'이제 내게 남은건 뭘까 나이 66세 25년간 해온 사업 파산 저 노을처럼 내 시대는
이미 지나간게 아닐까'
늙은 나이에 당장 갈 곳조차 없었던 이 초라한 노인이 그후 불과 몇년 안에 세계 초유의
프랜차이즈 기업 <KFC>를 세운것이다
1008곳의 식당에서 퇴짜를 맞은 후 1009번째 식당에서 첫 계약이 성립
그는 노력에 비해 재수가 지지리도 없었다
뭐가 될만하면 거꾸러지고 거꾸러지고를 반복 했다
그보다 젊고 그 보다는 실패의 무게가 가벼운 사람들 이라면 당연히 더 잘해낼 수 있을것이다
요즘 우리나라의 88만원 세대와도 비슷한 외형적 으로만 보면 이런 사람이 나중에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의 창시자가 되리라고 생각하긴 어려울것이다
만일 그때 제가 해고 되지 않았다면 <캔터키 후라이드 치킨>은 지금 이 세상에 없겠지요
일에 바친 노동력과 시간이 임금 으로 단순 환산 되는 것보다는 뭔가 성과를 내고 그 성과를
제 노동의 열매로 거두고 싶어졌다
"당시 공부해 뒀던 법률지식들이 사업을 하는데 평생 많은 도움이 되었지"
샌더스는 '고동경영' 과 '경영권'에 대해 도서관 에서 집중적으로 연구 했다고 한다
이 공부는 훗날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의 창업 과 운영에 큰 도움을 주었다
세계적인 자동차 세일즈 왕 조 질러드
조 질러드 그는 애초 자동차 세일즈 왕이 아니라 실패의 거장 이었다
하는 일마다 실패 하여 빚은 눈덩이 처럼 불어났다
당장 거리로 나앉아야 할 판이었지만 그 마저 마음 편히 할 수 없었다
빚쟁이들을 피해 다녀야 했으니깐
고객을 만날때마다 판매에 성공 하는 장면 그래서 고객과 자신이 모두 흡족 하고 행복한 웃음을
머금는 장면 등을 떠올렸다
자신감과 밟음 성실함으로 이루어졌고 질러드는 마침내 업계 최고의 신화를 만들게 된것이다
자신을 무장 하고 성공의 영상 이미지로 생각을 구체화 한다면 얼마나 강력한 힘이 나올까
<이익을 생각 하기전에 먼저 베풀라>
<최고의 서비스로 추구하는 이가 가장 많은 이익을 얻는다>
"나는 로터리 클럽의 강령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건 봉사 정신,봉사의 의미에 대한 명쾌한 답 이었습니다
나는 로터리 클럽의 그 슬로건을 평생 잊지 않고 실천 하려 노력 했습니다"
샌더스의 생존 동력은 성실성 그리고 '결코 타협할수 없는'
샌더스 나이 39세 기대와 희망에 부풀 만큼 번창일로에 있던 그의 사업은 철저히 망한다
그는 또 전 재산을 탕진 하고 만다
'이제 가족을 어찌 먹여 살릴까 내 한입 챙길 최소한의 돈 조차 없는데...'
그러나 그에겐 아직 몇푼의 돈 보다 귀한 밑천이 남아 있었다
그 밑천 이란
'굶어죽지만 않으면 성공한다'던 그의 질기고 용맹한 의욕이 한 가지
초기 자본은 한 푼도 필요 없다는 제의 였다
문제 라면 주유소가 제 궤도에 오를때까지는 가족 모두가 빵과 오트밀만 먹으며 버텨야 하는게
문제긴 했다
주유소 귀퉁이에 5평도 채 되지 않는 창고가 있었다
그는 외상으로 16달러 짜리 카펫을 한 장 써서 그 바닥에 깔고 집에서 사용한다
처박아 둔 테이블과 의자 여섯개를 손질해 갖다 놓았다
그리고 허기진 손님들 에게 음식을 제공 했다
<샌더스 카페> 탄생의 순간 이었다
손님 개개인의 식사 프라이버시에 할수 있는 한 최대한 신경을 쓰게 되었고
그것이 오늘날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매장에 1인용 테이블이 많은 이유가 되기도 했다
내이 79세에 이르러서야 그는 마침내 교회에 가서 회개 하고 맹세를 하였다
'이제 부터라도 험한 말투 와 이야기를 버리겠습니다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고생이야 한번 하고 나면 지나가는 거지만 배운건 영영 써먹을수 있는거니깐
갔다 오는 도중에 아무것도 사먹을수 없었다
빵 과 비스켓을 씹으며 허기를 달랬다
맛있는 곳을 몇번이고 왔다 갔다 했어요 체면 불구하고 말이지요
세계적인 식당 체인점 창업주가 젊은날 겪은 참 베고픈 체험 이었다
곧 샌더스 카페는 24 시간 영업을 시작 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10년간 샌더스는 일생에서 처음 승승장구 번창 일로를 걷는다
아들의 혈관 속에 들어간 균이 온몸을 굳게 하는것을 막으려고 새벽 마다 함께
온천에 다니며 간병 했짐나 소용 없는 일이 었다
아들이 병마에 지고 만것이다
샌더스의 나이 46세 아들 허랜드의 나이 20세에 당한 아픔 이었다
죽은 아들 앞에서 아빠 샌더스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 지난 20년을 정말 성실한 나날 이었다
아들아 너는 그 20년을 이 아비와 함께 보내며 같은 길을 걸어왔으니
네 20년도 분명 값진 것일 게다 헛된 시간이 아니었을게다
행복한 시간 이었을게야"
위대한 것은 순수한것에 있음을 기억
샌더스는 평소 "사실 내게 가장 기쁜 일은 많은 어린이들 한테서 산타클로스 대접을 받는것"
샌더스는 자신의 돈을 닥닥 긁어모아 털고 은행 대추를 받아 고아원을 살려냈다
그리고 자신은 난데없이 빚쟁이가 된것이다
그런데 그후 샌더스의 이 헌신적인 기부 소식을 전해들은 인근 여러 교회에서 온 단체 손님들이
끊임없이 카페를 찾았다
일요일에는 종일 장사진을 이룰 정도였다
그 손님들 덕에 샌더스는 은행 빚을 무리 없이 갚을 수 있었다
이를 고맙게 여긴 샌더스는 그 후로 교회 목사들 에게는 일체 돈을 받지 않았다
이러한 봉사와 기부는 그가 훗날 <켄터기 후라이드 치킨>으로 큰 성공을 거둔 다음 에도 계속 되었다
샌더스는 가지고 있던 거의 전 재산을 학교 와 교회 그리고 여러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홀홀 가벼운
몸으로 세상을 떠났다
샌더스의 신화적인 창업기는 그를 유명 하게 만들었지만 오늘날 까지 미국인들이 그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잊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런 면면들에 있다
"이건 된다 될수 밖에 없다"
1939년 샌더스 나이 49세 이 전조는 그의 마지막 파산을 더 철저한 것으로 만드는 계기가 된다
샌더스도 사람 이다 그는 그 10년 세월이 날아간데 절망 했고 분노 했다
어떤 허브를 조금 덜 넣어보니까 맛이 더 부드럽더라
뭘 더 넣으니깐 맛이 너무 강해지더라
"그 모든 의견은 제게 더 없이 소중한 참고 자료 였습니다"
현장 에서는 누가 과연 주인 인가 말입니다
특히나 사업 하는 사람들은 이걸 잊으면 안됩니다
세계 최대의 유통기업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
"우리의 사장은 단 하나 뿐입니다
바로 고객이 사장 입니다
고객들은 이 세상 어딘가 에서 우리의 물건을 바라보고 구매한 이들로
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누구라도 우리 모두를 해고 할수 있습니다"
'타협할수 없는 맛'에 목숨을 걸다
세금을 내고 밀린 물건 대금과 종업원 월급을 주고 나서 경매 낙찰금은 거의 남지도 않았다
25년 노력한 대가가 파산 이었다
"현실히 슬프게 다가올때면 그 현실을 보지 말고 멋진 미래를 보세요
그리고 그리로 달려가는 겁니다 인생 최대의 난관 뒤에는 인생 최대의 성공이 숨어 있습니다"
"남들보다 빨리 성공 하고 싶다면 남들보다 두배는 빨리 실패해 봐야 합니다
성공과 실패는 동전의 양면 이지요"
실패로 단련 되지 않은 사람은 큰 성공을 거둘수 없다는것이다
미국 대통령 버락 후세인 오바마
그는 흑백 혼혈로 태어났다
흑백 혼혈은 미국에서 왕따 중의 왕따다
같은 흑인들 마저 그들을 '가짜 흑인'이라 부르며 경멸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심한 따돌림 과 괴롭힘을 당했다
아이들은 그를 깜둥이 라고 놀리며 깊은 물속에 빠뜨리기도 하고 괴상한 음식을 속여서
먹게 하기도 했다
그리고 30년후 오바마는 미국 대통령 후보
함께 어울려 술 과 마약을 하던 두 소년중 한명은 바로 그 제왕과도 같은 사람이 되었고
한사람은 거지로 살아간다
그 차이는 그것은 한순간 몸 과 마음에 내린 결단의 힘 결단의 힘은 그렇듯 엄청난 갈림길
나이 66세의 떠돌이 사업가 커넬 샌더스
"하느님 프랜차이즈 사업이 성공 한다면 제 모든것을 다 내놓아도 좋습니다
그리고 성공의 좋은 과실을 많은 이들과 다 나누겠습니다
도와주세요"
그런 간절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식당 순례 초기에 계약을 성사 시킨 가게는 단 한군데도
없었다
샌더스는 옥스퍼드를 나온것도 처칠의 저 축사를 들은것도 아니었지만 결코 포기 하지 않았다
그리고 끝내 일생의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
"포기하지 마시오!Never give up!"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
'그냥 다음 기회로 미뤄? 아니야 지금 아니면 안돼
내겐 시간이 많질 않아'
66세에 파산한 촌로가 몸으로 뛰어가며 정으로 엮어가며 시작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은 약 4년후에는
미국 에서만 200여 점포가 생기고 국경을 넘어 캐나다에 여섯 점포가 생길 정도로 성공을 거두며
어디가 끝일지 모르는 무한질주를 하게 된다
"나는 사람을 믿었습니다 어떤 이는 나한테 어떻게 그럴수 있었냐고 하지만 그때마다 나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사람을 안 믿으면 그럼 뭘 믿습니까?' 사람을 믿어야 힘이 생깁니다
이 세상 에서 가장 힘이 센건 바로 사람 이니까요"
미국 내에서는 이미 600점포를 넘어서는 최대의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어 있었다
이때 샌더스의 나이 73세
샌더스의 성공 조언
"어떤 일에도 완벽한 상태는 존재 한다
만일 당신이 무언가를 더 좋게 만들려고 끊임없이 노력 한다면 당신은 반드시 성공 한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혼자 힘으로 백만장자가 괸 사람들의 21가지 원칙' 에서 성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꼽고 있다
"비즈니스 성공의 요건은 무엇 인가요? 혹시 당신만의 비결이 있다면...?"
"사람 입니다"
"사업은 사람이 하는 겁니다 사람을 소중히 생각 하세요
그래야 상대방도 나를 귀하게 여깁니다"
"이제 내 남은 인생은 200만 달러면 충분해
그래서 내 몫으로 유일하게 떼놓은 캐나다 점포에서 나오는 수입도 내가 챙길 마음 없어
그 나라의 없는 사람들 에게 돌아가도록 할거야 "
실제로 그는 캐나다의 모든 점포 에서 나오는 이익금 전부를 자동적으로 그나라의 학교 와 교회
여러 자선 단체로 분배 되도록 조치 하였다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은 그나라 사람들이 발전시킨 그들의 재산 이므로 혜택도 당연히 그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것이었다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은 뉴욕 주식시장에 상장 된다
이때 회사 에서 근무 하던 직원 300여명중 21명이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한다
66세에 빈손으로 사업을 시작한 샌더스는 그의 평생 소원-
"보다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싶다" 를 이루었다고 해도 좋을것이다
그의 억센 남부 사투리 탓에 유능한 통역사도 애를 먹어서 소통이 막히면 자기가 앞치마를 두르고 밀가루
반죽 부터 직접 해서 요리법 전부를 하나하나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사람 좋은 웃음을 머금고 한마디
"어때요,맛있어?"
미식축구 슈퍼볼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한바 있는 한국계 혼혈 선수 하인즈워드 Hines Ward의 오른팔에는
미키 마우스 문신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미키 마우스는 그가 어릴때부터 혼혈 흑인 이라는 이류로 외로움을 겪고 손가락질을 받으며 가난을 견뎌야 했던
때마다 힘이 되어준 친구 였다
하인즈 워드는 그럴때마다 "헤이,미키,난 괜찮아 그렇지"
"일하라 열심히 일하는것 그게 중요 하다
사람도 움직 이지 않으면 녹이 슨다
세상과 역사 에는 일하다 쓰러진 인간 보다 녹슬러 스러진 인간이 훨씬 많다
만일 자신이 녹슬어 간다고 느끼면 자기 자신을 꾸짖고 더욱 열심히 뛰어라
숨이 붙어 있는 한 절대로 '은퇴'라는 말을 쓰지 말라 나는 그렇게 하고 있다"
"나는 내게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는 생각해 본적이 없다
특별히 운이 따라 준 인생도 아니었고 나는 평생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수 있는 일
남들에게 용기를 줄수 있는 일을 생각 하면서 매일 매일 매일 내 역할에 충실 했다
그 모든 일을 열심히 했다 그게 내 90년 인생 이었다"
샌더스의 성공 조언
"멀고 험하지만 바른길을 선택해 달려간 사람은 어떠한 시련 에도 끄덕 하지 않는다"
"편법으로 눈속임을 하거나 힘없는 사람들을 교묘히 이용 하면 쉽고 편하게 성공 할수 있다
우리는 그런 부정한 방법 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인정 하고 용서 하려 드는 경우가 있다
특히 그런 사람 밑에서 월급쟁이 생활을 하는 이들이 그렇다
그들은 흔히 이렇게 말한다
'사업 하다 보면 그럴수도 있는거지'
'부자가 되려면 어쩔수 없는 거라구 못하는게 바보 아냐?'
괴테는 '파우스트'2부를 76세에 시작 했고 역시 76 세에 클로드모네는'수련'연작을 그렸다
거장의 명품 바이올린의 대명사 안토니오 스트라디 바리는 83세에 생애 최고 명품을 만들었고
알프레드 히치콕은 그의 대포작 '사이코'를 61세에 찍었으며 세르반테스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58세에 감옥 에서 '돈키호테' 집필을 시작했고 코코 샤넬은 71세에 다시 디자인샵을 열어
재기발랄한 크리스티앙 디오르등과 경쟁 하며 블과 5년 만에 재기
콤파이 세군도 "누구에게나 인생의 꽃도 핍니다 이 콤파이의 꽃은 내가 아흔살 되던 해에 피었어요
나는 아마 백 열다섯 살을 먹어도 더 살고 싶을 겁니다 "
켄터키 할아버지 커넬 샌더스의 1008번의 실패 1009번째의 성공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