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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산~ 낙영산~ 도명산~ 화양계곡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는 옛부터 천하 절승지로 화양동구곡을 비롯해
선유동구곡, 속리산 등 빼어난 풍치가 곳곳에 펼쳐져 있다
우암 송시열이 낙향하여 머물던 화양구곡 중앙부에 위치한
도명산은 태고의 신비와 자연의 오묘한 섭리를 안고 있는 산이다.
첨성대 바위, 흔들바위 등 자연이 빚어낸 기묘한 형태에 기암과 암릉(岩陵)이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특히 정상부를 차지하고 있는
기암 덩어리인 정상 바위는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다
*산행코스: 자연학습원-(1.8km)-가령산-(4.2km)-낙영산-(1.8km)
-도명산-(2.8km)-학소대-(2.5km)-화양계곡주차장
*산행시간 : 선두기준 6시간, 후미기준 8시간
자연학습관 반대편으로 화양천 아름다운 기암괴석 앞의 계곡에 놓인
철판 다리를 건너서... 힘들지만 추억에 새길만한 멋진산행이 시작됩니다.
녹음이 짙어 햇볕걱정은 덜하지만 30여분을 땀 뻘뻘 흘리며
백골사거리 조금 직전에서 거북바위 능선과 가령산 정상이 보인다.
헉~헉 거리며 열심히 치고 오르니 전망바위가 나오고
건너편에는 백악산이손에 잡힐듯 하는데, 난 처음에는 속리산이 저렇게 가까히?~~
약 한시간 부지런히 올랐더니 돌무더기 위의 가령산 정상석이 반긴다.
수목이 우거져 이곳에서 조망은 거의 없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가령산(654m)은
낙영산에서 백악산을 향해 뻗던 산줄기가 740m 봉에서
북동쪽으로 갈라진 능선이 화양구곡으로 고개를 떨구기전에 솟구친 봉이다 .
도명산ㆍ낙영산 등과 더불어서 백악산(858m) 줄기를 이루는 가령산(654m)은,
화양동 상류 남쪽에 위치한 아기자기한 바위 능선으로 이어져 있으며,
화양천을 건너야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산행 코스로,
도명산과 함께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화양동구곡이 서쪽으로 줄지어 펼쳐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저편 암봉 능선이 낙영산이고 그 뒤로 누구말처럼 여인네 젖꼭지 같은곳이 도명산이다^*^
낙영산상봉(742m,무영봉)은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위치하며
이웃한 화양계곡의 도명산과 함께 암곡미가 뛰어난 산이다.
가령산에서 낙영산까지 4.2km가 이 무영봉까지 와서는 가파른 암릉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야 하기때문에 많은 땀을 흘려야함은 물론 다리에 무리도 많이 간다.
무영봉에서 스틱을 조심하며 위험스러운 암릉구간을 내려와야 한다.
사진으로느 이렇지만 꽤 길게 가파른 암릉을 타야한다.
안부에 내려오니 보기에 따라서 범바위 같기도 하고,
코끼리바위 같기도 한데 그 부근에서는 쉬어가는 산행객도 많았다.
이제 낙영산으로 1km를 올라야 하는데 아이구 힘들어*^^
오르막길에 이러한 암봉과 소나무가 반겨주니 그래서 더욱 좋다.
낙영산 헬기장인데 얼마 남지않은 낙영산 정상을 항한다.
코뿔소 바위라는데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당초 코뿔소 같지 않다.
산의 그림자가 비춰진다는 뜻의 낙영산은 가령산에서 남서 방향으로 1시간쯤 걸으면 닿는다.
정상 못미친 지봉 전망대에서 오른쪽 길로 잘못 들어설 수 있으나 정상석과 돌탑이
발견되지 않으면 상봉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면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낙영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압권이다.
특히 백악산 너머 남쪽의 물결치는 듯한 속리 주봉의 하늘금은 황홀한 감동 그 자체다.
이 암봉은 코끼리 입을 닮았다.
고사목이 된 노송
이 소나무 몸통이 꼭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고 있는 모양이었는데,
소나무 껍질도 꼭 뱀 비늘처럼 보였었다.
다정한 부부바위 같다*^^
산에서 1 km를 오른다는건 얼마나 멀고 긴지 새삼 느끼며 힘겹게 다가간
낙영봉 한편에서는 산행객들이 간식을 들고 있다.
낙영산 남쪽에는 공림사라는 사찰이 있다.
천혜의 계곡 화양동을 품고 있는 명산으로 기암 괴석과 어우러진
소나무의 풍치 절경이 한폭의 동양화를 이룬다.
낙영산(684m)은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위치하며
이웃한 화양계곡의 도명산(643m)과 함께 암골미가 뛰어난 산이다.
낙영산이란 뜻은 산의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신라 진평왕때 당 고조가 세수를 하기 위하여 세숫물을 받아 들여다 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친지라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후
이산을 찾도록 했으나 나라 안에서는 찾지 못하였는데
어느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에까지 사신을 보내 찾아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못해 걱정하던중
한 도승이 나타나 이산의 위치를 알려주니 그산을 찾아
산의 이름을 낙영산이라 이름지었다고 전해진다.
낙영산에서 도명산을 가기위해 안부로 내려가자면 이 멋진 소나무 전망대가 반긴다.
안부에서 또 한동안 내려가다가 도명산을 향하여 다시 오르는 길에 저 받침목바위가 있다.
이제 도명산 오르막길에서 감상 하건데 저곳은 가령산 능선에 연결되는 거북능선이 아닌가 싶다.
낙영산도 그렇지만 도명산 오르막길에도 자연 전망대가 많이 있어
조금 힘들어도 가서 보아야 이러한 풍경도 감상할 기회가 된다.
이 삼거리에서 도명산 0.2KM가 계속 계단길로 오르막이라
월악산 영봉 오르는것처럼 꽤나 힘들다*^^
그래도 이런 암봉의 소나무가 반겨주니 얼마나 멋진 곳인가~!
도명산은 낙영산을 쏟아질 듯 내려와 다시 된비알로 급격하게 올라 만나는
북북서쪽으로 이어진 능선 끝에 자리해 있다.
도명산은 괴산을 대표하는 명산답게 멀리서 봐도 수려한 모습이 조금도 덧나지 않는다.
산 허리까지 미끈하게 흘려내린 하얀 바위와 그 틈새에 박힌 신록의 빛 활엽수,
그리고 천년의 푸른 빛 그대로 군데군데서 고고한 노송들이 한폭의 진경 산수화를 이루고 있다.
다가갈수록 더욱 생생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로 정상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쪽 아래로는 화양동 계곡과 군자산, 칠보산이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대하산, 남쪽으로는 낙영산, 주봉산, 멀리 속리산 능선과 문장대가 들어온다.
주변에는 분재처럼 자란 소나무가 정취를 더한다.
도명산(643m)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있으며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낙영산맥에서 북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화양천에 내리기 전
바윗돌로 솟아 일으켜 세운 산이 도명산이다.
천혜의 계곡 화양구곡을 품고 있는 명산으로 기암 괴석과 어우러진
소나무의 풍치 절경이 한폭의 동양화를 이룬다.
산세도 완만하고 철계단, 통나무 계단등으로 어린아이도 등산할수 있게 잘 정비되어있다
낙영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화양천에 그 맥을 가라앉히기 전
바위로 불끈 일으켜 세운 산으로 이름처럼 삼체불 부근에서 도를 닦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성을 드리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산행후 화양천의 맑은 계곡이 반기기에 여름산행으로 적격이다.
정상석이 있는 정상부의 바위 모습이다.
이 바위로 인해 근동에서 도명산을 보면 여인네의 젖꼭지처럼 보이게 된다.
정상부는 노송과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나는 오르막길은 그래도 쉬지않고 꾸준히 올라가지만,
무릎을 조심 하느라 내리막 계단길은 항상 게걸음이다^*^
도명산 정상을 떠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마애삼존불에 닿는데
그곳의 석간수가 시원하고 맛이 좋아 많은 산행객들이 마시고 빈물병을 채워간다.
바위틈에서 담아야 하니 삼존불 전체 모습을 담기가 힘들다.
20여m 높이의 바위들이 하늘을 에워싸고 있는 벽면에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속세를 내려다보고 있는 마애불의 모습은 절로 불심을 솟게한다.
거대한 바위면에 선각한 마애삼존불을 만나게 된다.
고려시대 초기의 작품으로 알려진 마애불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40호로 지정되어 있다.
학소대앞의 기다란 다리를 건너서~~
찔레꽃 곱게 피는 화양계곡 학소대라*^^
학소대에서 한동안 나오면 문영담이라는 멋진 암봉 건너편에 우암 송시열의 유적지가 있다.
묘정비의 모습
읍궁암 모습인데 여기서 화양구곡의 설명을 한다.
화양동계곡은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절경이 아홉 곳이나 된다고 해서
'화양구곡'(華陽九曲) 또는 '화양동 소금강'으로 불린다.
이곳은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물이 맑아 조선시대의 조선조 대유학자였던
우암 송시열 선생이 조정을 물러나와 은거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에 반한 조선 후기의 유학자 우암 송시열은 화양동주(洞主)로서 은거하며
이곳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9곡의 이름을 짓고
경천벽, 금사담, 첨성대 등의 바위에 글씨를 새겼다.
제1곡 경천벽은 깎아지른 층암절벽이 하늘을 떠받치고 있으며,
화양2교 옆의 2곡 운영담은 구름이 비치는 담 주변에 넓은 모래사장이 있다.
3곡은 우암이 새벽에 올라 효종의 승하를 통곡했다는 읍궁암으로 민박집과 식당이 많다.
서원철폐의 빌미가 된 화양서원을 거쳐 하마소와 채운사 등의 명소가 있다.
제일 수려한 4곡 금사담은 금모래가 반짝이며 넓은 암반 위에 우암의 암서재가 노송 사이에 있다.화양3교 직전 바른쪽 낙영산 정상의 기암절벽인 5곡 첨성대는 별을 관측하던 곳이다.
더 가면 심곡에 큰 2층바위인 6곡 능운대가 나오며 7곡 와룡암, 8곡 학소대, 9곡 파천이 있다.
자연이 빚어낸 기묘한 형태의 기암과 암릉이 곳곳에 산재해있고
시원한 계곡과 빼어난 경치가 일품인 괴산 가령~낙영~도명산에서
7월의 습하고 더운날을 계곡의 물과 능선의 바람으로 깨끗이 날리는
후회없는 산행과 즐거운 추억을 님들께 드리고자합니다
회원님들의 아낌없는 참여와 성원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태봉산악회
첫댓글 3명갑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부회장님 수고하셨 습니다.
음영수님,용석열님,이경애님,김영화님 함께 합니다.
늘 태봉과 함는 님들 고맙습니다.
만차의 행복을 위하여
감사 합니다...
만차의 행복을 위해 많은 님들이 함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항상 님들을 기다리는 사무국장님 고맙습니다.
김장환 신청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미경외1명 산행취소합니다^^
장대용님.김인석님.김선희님.윤석남님.이영숙님.이지연님.김용숙님.이호영님.최선희님.최윤석님.김도봉님.안성철님.이왕흠님.정미숙.신청합니다~~^♥^~~
반가운 얼굴들 고맙습니다.(24명신청)
부회장님 수고가 많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미숙씨야 말로 태봉의 일꾼
항상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이광희님 함께 합니다.[27명]
신의자님,최종예님 함께 합니다.[29명]
감사 합니다.
최종해님 개인사정으료 취소 합니다
참석합니다.
신숙경님외 1명 함께 합니다.[31명]
심재희외3명
샴형섭 참가 신청함니다
오래간만입니다
최윤석님.김대봉님 사정상취소합니다~~
이재석님 신청합니다***!!!
최명숙님 신청합니다~~^♥^
안복희님외 1명 함께 합니다.[38명]
임산빈씨 신청합니다^♥^
지인1명신청합니다
좋은산 잘 댕겨 오세요...가능하면 엣지화 착용 하시고....다음기회에 동행 하겠습니다.
태호씨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때부터 꼭 나올수있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