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에 이승만 대통령의 묘비가 뉴스가 되고 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은 1875년에 태어나서 1965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분이 세상을 떠나고 이승만 대통령 부부의 묘를 합장하면서 1992년에 그 묘 앞에 ‘건국 대통령 내외분의 묘.’라는 비석을 세웠었나 봅니다. 그런데 그 비석이 그대로 유지 되다가 1998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그 때 당시 정권에 의해서 그 묘비를 제거하고 그 묘비 앞에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 박사 내외분의 묘’ 라는 비석을 새롭게 세웠나 봅니다. 이런 과정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양아들이 제거한 그 비석을 무덤 옆에 묻자고 하여 지금 그 비석은 무덤 옆 땅에 묻혀 있다고 합니다. 쟁점은 바로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건국했느냐? 아니면 일제 시대인 1919년에 건국했느냐? 의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것은 참으로 민감한 문제이기에 함부로 말하기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일반 상식에 입각해서 한 나라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갖추어 져야 합니다. 그것은 영토가 있어야 하고, 또한 백성이 있어야 하고, 통치하는 주권이 있어야 합니다. 영토, 백성, 주권이 있어야 나라가 나라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상식에 입각해서 우리나라 건국을 생각할 때 언제가 타당한 생각일까요? 지성인들이라면 이 질문에 대해서 나름대로 현명한 판단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오늘 이 글에서 이 나라의 건국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이 나라가 있기 위해서 이승만이라는 대통령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우리들이 잘 아는 대로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500년이라는 역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조선시대의 역사에는 부끄러운 역사가 많이 있습니다. 나라가 계속 내부적으로 당파 싸움을 하고 있을 때 일본이라는 나라에 침략을 당하고 1910년에 결국 한일 합방이 되어 나라를 잃은 서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 어두운 조선 시대 말기에 우리나라에 선교사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들어온 것이 1884년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에 바로 이승만이라는 청년이 기독교인이 됩니다. 이승만이라는 청년은 조선의 무능한 정권에 반역을 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 그 때 선교사님의 도움으로 그 감옥에서 자유를 얻습니다. 그리고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의 첨단 문명을 접하게 됩니다. 당시 미국의 문명은 기독교를 기반으로 한 문명이었습니다. 그런 첨단 문명을 접하고 일제 말기에 우리나라에 들어 온 이승만은 그가 미국에서 듣고 보고 배운 모든 것을 이 나라에 접목하고자 했습니다. 당시 북한은 이미 김일성이라고 하는 공산주의자의 손에 들어가 버린 상태였고 남한 역시 당시 공산주의자 박헌영이라고 하는 자의 세력이 막강한 세력을 떨치고 있었습니다. 이 나라가 공산주의 국가로 넘어가느냐? 아니면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세워지냐? 의 절체절명의 시기에 바로 이 이승만이라는 사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 우리나라 국민들은 70% 이상이 공산주의 국가를 지지 했었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를 기독교에 입각한 자유 민주국가를 세우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사람이 바로 이승만 대통령입니다. 세상 사람들이야 이승만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하든지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승만 대통령을 올바르게 평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없었다면 이 시대 우리나라의 기독교는 없었을 것입니다. 아니 우리나라는 아마도 김일성이 지배하는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 시대 우리들은 기독교 복음에 입각해서 역사를 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올바른 국가관입니다. 이 국가관을 갖고 기도해야 합니다. 참 된 기독교인들이야 말로 모든 국민들 가운데 최고의 애국자들이라고 믿습니다.